제주 해안서 또 중국산 ‘우롱차’ 위장한 마약 발견…올해 5번째

2025년 11월 06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1개
수집 시간: 2025-11-06 0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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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2025-11-05 17:47:33 oid: 029, aid: 0002991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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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청은 지난 10월 7일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광치기해변에서 발견된 포대 자루 안에 케타민 20㎏이 벽돌 모양으로 포장돼 담겨 있던 것을 확인하고 수사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발견된 케타민. [제주해양경찰청 제공] 제주도 해안가에서 중국산 우롱차 봉지로 위장한 마약이 또다시 발견됐다. 올해 들어서만 5번째 유사한 사건이 벌어진 것이다. 5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4시 40분쯤 제주시 조천읍 해안가 갯바위에서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됐다. 해당 물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낚시객은 “바다에서 떠밀려온 중국산 차 봉지의 속을 뜯어보니 하얀색 결정체가 들어있었다”며 “마약으로 의심돼 경찰에 신고했다”고 경찰이 전했다. 신고된 물체는 최근 해경에 의해 발견된 것과 같은 중국산 우롱차 봉지 모양이었고, 간이 시약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케타민 1㎏인 것으로 판단하고, 즉시 수사에 착수했다. 마취제의 한 종류인 케타민은 다량 흡입 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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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1-05 16:12:49 oid: 056, aid: 0012060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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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4일) 제주시 조천읍 해안에서 발견된 ‘차’ 봉지 마약 (화면제공:시청자) 제주도 해안에서 ‘차(茶)’ 봉지로 위장한 마약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습니다. 어제(4일) 제주시 조천읍 해안에서 또 마약 의심 물질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어제 오후 4시 40분 제주시 조천읍 해안 갯바위에서 낚시객이 수상한 물체를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이 물체를 최초 발견한 낚시객은 취재진에 "낚시하기 위해, 갯지렁이 미끼를 잡던 중 차 봉지를 발견했다"며 "봉지 안에 소금 같은 결정체가 있어, 의심스러워서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습니다. 발견한 건 중국산 우롱차 봉지였는데, 안을 열어보니 하얀색 결정 1kg이 들어있었습니다. 경찰이 수거한 물질을 간이 검사한 결과, 신종 마약으로 분류되는 케타민으로 확인됐습니다. 케타민은 진통 효과가 있어 의료용 마취제로 쓰이지만, 남용 시 환각 증세를 일으켜 신종 마약으로 분류됩니다. 지난 1일, 제주항에서 발견된 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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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1-05 21:46:34 oid: 056, aid: 0012060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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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앵커] 제주 해안에서 중국산 차 봉지로 위장한 신종 마약이 잇따라 발견됐다는 소식 벌써 여러 차례 전해드렸는데요, 그런데, 어제(4일) 같은 형태의 마약이 또 발견됐습니다. 하지만 유입 경로는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고민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제주시 해안가. 어제 오후 낚시꾼이 미끼에 쓸 갯지렁이를 잡다가 우롱차 봉지를 발견했습니다. 안을 열어보니 하얀색 결정이 들어있었습니다. [신고자/음성변조 : "안에 소금 같은 결정체가 들어있어서, 이거는 좀 의심스럽다고 해서 (신고했습니다.)"] 경찰이 이곳 해안가에서 발견된 물체를 수거해 1차 마약 간이 검사를 해 보니 환각 작용이 강한 케타민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9월 말 성산읍 해변에서 쓰레기 자루 속에 든 케타민 20kg이 처음 발견된 이후, 애월읍과 조천읍, 제주항 등에서 한 달여 만에 모두 5차례나 케타민이 발견됐습니다. 발견 지점은 제주도 동북부 해안에 집중됐습니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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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1-05 03:03:35 oid: 020, aid: 000367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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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3㎏, 69억 상당 케타민 확인 포항 해안서도 같은 포장 마약 나와 해경 “밀반입 중 유실 가능성” 수사 “바다에 던져놓고 수거하는 등… 위장 방식 다양해 단속 강화 시급” 지난달 15일 경북 포항 해안에서 발견된 마약 케타민 포장 봉지. 제주해양경찰청 제공 1일 제주항 인근 해변에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던 시민이 벽돌 모양의 물체를 발견했다. 중국어로 구성된 겉 포장에는 ‘차(茶)’라는 문구가 인쇄돼 있었지만, 아무리 봐도 차 가루는 아닌 듯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물체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내용물은 마약류 케타민 1kg으로 확인됐다. 1회 투여량(0.03g) 기준 약 3만3000명분으로 시가 3억 원에 달한다. 지난 한 달여 사이 제주 해안에서 이 같은 ‘차 봉지 포장 케타민’이 네 차례나 발견돼 해경에 비상이 걸렸다. 앞서 경북 포항 해안에서도 같은 형태의 포장 마약이 확인됐고, 취재 결과 태국에서도 동일한 포장 형태의 케타민이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차 포장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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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1-05 19:02:47 oid: 056, aid: 0012060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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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앵커] 제주 해안에서 중국산 차 봉지로 위장한 신종 마약이 잇따라 발견됐다는 소식 벌써 여러 차례 전해드렸는데요, 그런데, 어제(4일) 같은 형태의 마약이 또 발견됐습니다. 하지만 유입 경로는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고민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제주시 해안가. 어제 오후 낚시꾼이 미끼에 쓸 갯지렁이를 잡다가 우롱차 봉지를 발견했습니다. 안을 열어보니 하얀색 결정이 들어있었습니다. [신고자/음성변조 : "안에 소금 같은 결정체가 들어있어서, 이거는 좀 의심스럽다고 해서 (신고했습니다.)"] 경찰이 이곳 해안가에서 발견된 물체를 수거해 1차 마약 간이 검사를 해 보니 환각 작용이 강한 케타민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9월 말 성산읍 해변에서 쓰레기 자루 속에 든 케타민 20kg이 처음 발견된 이후, 애월읍과 조천읍, 제주항 등에서 한 달여 만에 모두 5차례나 케타민이 발견됐습니다. 발견 지점은 제주도 동북부 해안에 집중됐습니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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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05 17:09:47 oid: 001, aid: 0015726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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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이어 육경도 수사 "모든 가능성 열어놓고 수사 진행" 애월읍 해안가에서 발견된 우롱차 위장 마약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도 해안에서 '차'(茶) 봉지로 위장한 마약이 또다시 발견됐다. 5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4시 40분께 제주시 조천읍 해안가 갯바위에서 낚시객이 마약 의심 물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한 낚시객은 "바다에서 떠밀려온 중국산 차 봉지를 발견해 안을 뜯어보니 하얀색 결정체가 들어있는 것을 보고 마약을 의심해 신고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해당 물체는 최근 해경에서 발견된 중국산 우롱차 봉지 모양이었으며, 간이 시약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케타민 1㎏인 것으로 보고 수사에 들어갔다. 케타민은 마취제의 한 종류로 다량 흡입하면 환각, 환란, 기억손상 증세를 불러일으켜 신종 마약으로 분류되고 있다. 통상 1회 투여량 0.03g 기준 3만3천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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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5-11-05 05:31:18 oid: 011, aid: 000455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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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안에서 발견된 마약류 의심 물체. 사진=제주지방해양경찰청 [서울경제] 제주 해안에서 또다시 중국산 ‘차(茶)’ 봉지로 포장된 마약이 발견되면서 해경이 수사에 착수했다. 최근 두 달 새 네 번째 신고가 접수되자, 해상을 통한 마약 유입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4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제주시 조천읍 해안가와 이달 1일 오전 10시 30분께 제주항 4부두 맞은편 방파제 인근에서 마약류로 의심되는 물질이 잇따라 발견됐다. 해당 물체는 모두 비닐봉지에 담긴 상태였으며, 겉면에는 한자로 ‘차(茶)’라는 글자가 적혀 있었다. 내부에는 사각 블록 형태의 백색 결정체가 밀봉돼 있었고, 각각의 무게는 1㎏에 달했다. 이는 1회 투약분(0.03g) 기준으로 3만30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해경이 간이시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 물질은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분류되는 마약류 ‘케타민’으로 확인됐다. 케타민은 본래 전신마취제로 사용되지만, 오남용 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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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1-05 18:12:08 oid: 022, aid: 000408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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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경 공조 수사 “모든 가능성 열어놓고 수사 진행” 제주도 해안에서 ‘차’(茶) 봉지로 위장한 마약이 또다시 발견됐다. 이번이 5번째다. 5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0분쯤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해안가 갯바위에서 낚시객이 마약 의심 물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제주 해안가에서 발견된 차 위장 마약. 제주해양경찰청 제공 신고한 낚시객은 ‘바다에서 떠밀려온 중국산 차 봉지를 발견해 안을 뜯어보니 하얀색 결정체가 들어있는 것을 보고 마약을 의심해 신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해당 물체는 최근 해경에서 발견된 중국산 우롱차 봉지 모양이었으며, 간이 시약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케타민 1㎏인 것으로 보고 수사에 들어갔다. 케타민은 마취제의 한 종류로 다량 흡입하면 환각, 환란, 기억손상 증세를 불러일으켜 신종 마약으로 분류되고 있다. 통상 1회 투여량 0.03g 기준 3만30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앞서 지난달 15일과 24일 경북 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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