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무혐의 축하주"…계엄 직전까지 관계 유지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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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특검팀이 건진법사 법당에서 확보한 김 여사 휴대전화에서 김 여사가 한 남성과 주고받은 수백 개의 메시지를 발견했습니다. 특검팀은 이 남성을 김 여사와 건진법사를 처음 연결해 준 새로운 핵심인물이라 보고 있는데 김 여사가 이 남성과 비상계엄 직전까지도 관계를 이어 갔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김지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10월 말, 한 50대 남성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됐습니다. 김건희 여사와 수백 번 이상 메시지를 주고받았던 남성 A 씨였습니다. 그런데 경찰이 A 씨에게 술을 마신 경위를 묻자, 뜻밖의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가까운 지인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에서 몇 년 동안 수사를 받아왔는데, 최근 불기소 처분이 내려진 걸 축하하기 위해 술을 마셨다'는 겁니다. 그런데 A 씨가 음주운전 조사를 받기 10여 일 전,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혐의로 4년 수사 끝에 불기소한 인물은 김건희 여사였습니다. [조상원/당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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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특검팀이 김 여사와 수백개의 메시지를 주고 받았던 사실이 드러난 56살 이 모씨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특검팀은 지난 달 이 씨의 거주지를 압수수색했는데, 이 과정에서 이 씨는 2층에서 뛰어내려 도망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지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달, 김건희 특검팀은 서울 용산구에 있는 한 건물에 들이닥쳤습니다. 김건희 여사와 수백 회 이상 메시지를 주고받은 사실이 드러난 56살 이 모 씨에 대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공범 혐의로 압수수색을 벌인 겁니다. 이 씨는 도이치모터스 검찰 수사 당시에도 주가 조작에 동원된 세력으로 지목돼 조사를 받았지만, 직접 주식 거래를 한 증거가 없다는 이유 등으로 기소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특검은 수사 과정에서 이 씨가 차명 계좌 등을 통해 거래에 참여한 정황이 새롭게 포착해 압수수색에 나선 겁니다. 그런데 압수수색 당시 이 씨는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수배된 상태였습니다. 이 씨를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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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건진법사 법당에서 발견된 김건희 여사의 휴대전화에서 김 여사가 한 남성과 주고받은 메시지 수백 개가 발견됐다는 내용, 어제(4일) 단독 보도해드렸습니다. 오늘은 의문의 남성에 대한 후속 보도를 준비했습니다. 이 남성은 56살 이 모 씨로, 특검은 이 씨를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공범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또, 이 씨는 지난 2022년 불거졌던 김 여사의 미공개 정보 이용 투자 의혹에도 연루된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검은 지난달 이 씨의 거주지를 압수수색했는데, 이 과정에서 이 씨는 2층에서 뛰어내려 도망쳤고, 현재는 행방이 묘연한 상태입니다. 김지욱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달, 김건희 특검팀은 서울 용산구에 있는 한 건물에 들이닥쳤습니다. 김건희 여사와 수백 회 이상 메시지를 주고받은 사실이 드러난 56살 이 모 씨에 대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공범 혐의로 압수수색을 벌인 겁니다. 이 씨는 도이치모터스 검찰 수사 당시에도 주가 조작에 동원된 세력으로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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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서 불기소한 이모씨 주가조작 관련 피의자 입건 김건희에 건진 소개하며 "무당이라기보다 로비스트" 특검, 8일 오세훈·명태균 대질조사 예정대로 진행 김건희 여사, 영장실질심사 출석 (서울=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민중기 특검팀은 김 여사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개입 의혹), 정치자금법 위반(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건진법사·통일교 청탁 의혹)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025.8.12 [사진공동취재단]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건희 여사에게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소개한 것으로 알려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주포를 재수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이모씨를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