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은 유방암 안걸린다? 발병하지만 희귀할뿐[김규회의 뒤집어보는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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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규회의 뒤집어보는 상식 게티이미지뱅크 매년 10월은 전 세계적으로 ‘핑크리본 캠페인’이 전개되는 달이다. 이 가운데 10월 19일은 ‘세계 유방암의 날(World Breast Cancer Day)’로 지정되어 있다. 남녀 모두 태어날 때 기본적인 유방 구조를 지니고 태어나지만, 사춘기 이후 호르몬의 작용에 따라 발달 양상이 달라진다. 여성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영향으로 유선과 지방이 발달해 모유 수유 기능을 담당하게 되며, 외형적으로도 가슴이 발달한다. 반면 남성은 호르몬 자극이 미미해 유방 조직이 크게 성장하지 않는다. 유방암은 유방 조직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이다. 대부분 모유가 흐르는 통로인 유관(乳管)에서 시작되며, 일부는 모유를 만드는 샘인 소엽(小葉)에서 발생한다. 유방암의 발병 원인은 다양하다. 여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암 중 하나로,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여성암 가운데 발병률 1위를 차지한다. 그러나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할 경우 치료 성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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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열린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 현장 모습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사진=W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국내 여성 패션 잡지사 ‘W코리아’가 매년 주최하는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에 대한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는 W코리아가 개최한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행사인 ‘러브 유어 더블유(Love Your W) 2025’가 열렸다. 매년 진행된 이 행사는 올해로 20회째다. 이날 행사에는 방탄소년단(BTS) RM·뷔, 에스파 카리나, 아이브 장원영, 배우 이영애·정해인 등 유명 연예인이 대거 참석했다. W코리아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현장 사진과 영상을 잇달아 공유했다. 게시물에는 이들이 술잔을 들고 음악과 함께 파티를 즐기는 모습과 서로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여러 가수들이 행사장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는 영상도 올라왔다. 그러나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연예인들이 술과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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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패션 잡지 W 코리아가 매년 주최하는 유방암 인식 개선 행사가 취지와 어긋나게 연예인들의 친목 술파티에 그쳤다는 비판이 거센 가운데, 당일 일찌감치 자리를 뜬 배우 박은빈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일부 네티즌들은 유방암 관련 언급을 한 번이라도 한 개념 연예인들을 찾아내고 있다. 지난 15일 저녁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 '러브 유어 더블유' 이후 W 코리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연예인들이 샴페인을 마시며 대화를 나누고, 음악을 따라부르며 몸을 흔드는 등 흥에 취해 파티를 즐기는 현장 모습이 다수 올라와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유방암 인식 개선이라는 취지와 어울리지 않는 모습으로, 연예인들의 친목 모임에 그친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연예인의 축하 공연 및 이들이 SNS 유명 챌린지를 따라 하는 영상은 있었지만, 행사 취지를 언급하는 게시물은 볼 수 없었다. 그 가운데 당일 박은빈이 팬들을 상대로 진행한 라이브 방송이 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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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은빈이 메디컬 스릴러 ‘하이퍼나이프’ 시사회장에 나와 인사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DB 한 여성 패션잡지사가 유방암 인식 향상 자선 행사를 하면서 취지와 동떨어진 진행을 했다는 논란이 발생한 가운데, 배우 박은빈은 해당 행사장을 먼저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6일 소셜미디어(SNS)와 각종 커뮤니티에는 전날 개최된 ‘제20회 W코리아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행사’를 비판하는 글이 공유됐다. ● ‘핑크 리본’도 달지 않은 연예인들 이 행사에는 방탄소년단(BTS) RM, 뷔, 제이홉을 비롯해 아이브 장원영, 에스파 카리나, 엔믹스 설윤, 있지 유나 등 유명 아이돌 가수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고현정, 이영애, 임수정 등 다양한 세대의 스타들도 얼굴을 비췄다. 하지만 현장에서 촬영된 사진과 영상에서는 유방암과 관련한 내용을 볼 수 없었다. 행사를 주최한 W코리아 공식 계정에는 드레스와 명품을 두른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이 최근 유행하는 챌린지를 추거나 술과 파티를 즐기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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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패션 매거진 주최 ‘유방암 캠페인’ 행사 ‘핑크 리본’ 뒷전…연예인 노출 의상·술 파티 환자들 “가슴 절제하고 고통받는데…조롱하나” 1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 주최로 열린 ‘LOVE YOUR W 2025’ 행사 모습. 유방암에 대한 인식 개선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올해로 20주년을 맞아 성대하게 치러졌지만, 노출이 있는 의상과 음주 등 취지와 동떨어진 파티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자료 : 더블유 코리아 인스타그램 ‘세계 유방암의 날’(10월 19일)을 앞두고 유방암에 대한 조기 검진과 예방, 환자에 대한 인식 개선 등의 구호를 내걸고 전세계 각국에서 ‘핑크 리본’ 행사가 열리는 가운데, 국내 한 유명 패션 매거진이 주최한 자선 행사가 유방암 환자들과 네티즌들의 도마에 올랐다. 이와 더불어 문제의 행사에서 황급히 빠져나온 배우 박은빈이 뒤늦게 주목받고 있다. 17일 연예계에 따르면 박은빈은 지난 15일 패션 매거진 더블유코리아 주최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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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장수정 기자] 국내 여성 패션 잡지 W코리아가 주최하는 ‘유방암 인식 개선 캠페인 자선 행사’를 두고, 그 내용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유방암 캠페인을 주제로 내세운 것과 달리, 유명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이 술 파티를 즐기고, 부적절한 노래를 부른 정황이 포착돼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W코리아 SNS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W코리아의 제20회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가 열린 가운데, 그룹 방탄소년단 뷔, 에스파 카리나, 래퍼 박재범을 비롯해 국내 유명 연예인들이 대거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이 과정에서 W코리아 공식 SNS 등을 통해 연예인들이 술잔을 들고 파티를 즐기고, 유명 챌린지를 수행하는 모습이 담겼는데, 이를 본 네티즌들이 “유방암 캠페인과는 무관한 내용”이라며 실망감을 표출 중이다. 특히 이날 가수 박재범이 여성의 신체를 선정적으로 묘사한 ‘몸매’를 부른 사실이 알려지며 유방암 환자들의 아픔을 고려하지 못한 경솔한 무대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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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11억원 기부한 자선 행사 “암환자는 술도 못 마시는데” 비판 초대 가수 뒤 화보로 선정적인 모습이 나간 장면, 연예인들이 화려한 옷을 입고 샴페인을 들고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W 인스타그램 캡처. 국내 패션 잡지사가 매년 주최하는 유방암 인식 향상 자선행사가 지난 15일 열린 가운데, 온라인에서 “행사 취지가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유방암 환우와 그 가족들의 비판 댓글이 이어지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잘 나가는 스타들 총출동…파티 사진 화제 16일 인스타그램과 엑스 등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W코리아의 제20회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 취지를 비판하는 반응이 잇달아 올라왔다. W코리아는 1972년 미국에서 창간한 패션잡지 W의 한국 라이선스 매거진으로, 2005년 처음 한국에서 발간을 시작했다. W코리아가 주최하는 유방암 인식 개선 행사 ‘Love your W’는 여성의 유방암 인식 향상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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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상급 아이돌, 유명 배우 대거 초청 최근 유행 챌린지시키고 활동 계획 물어 "유방암 인식 개선과 무슨 상관이냐" 비판 봇물 박재범 "니 가슴 달려있는 쌍둥이 둥이" 열창 국내 최대 자선행사라더니...연간 5500만원 꼴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국내 유명 패션 잡지사가 주최하는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유방암 인식 개선’이라는 취지와 달리, 유명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이 술을 마시며 파티를 즐기는 모습만 보였기 때문이다. 1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W코리아 유방암 자선행사'에 BTS 멤버 뷔(앞줄 왼쪽)와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참석해 있다. (사진=W코리아 인스타그램 캡처) 16일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을 중심으로 전날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잡지사 더블유(W)코리아의 제20회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를 비판하는 게시물이 봇물을 이뤘다. W코리아는 1972년 미국에서 창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