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술판’ 경찰, 압수품 도난당해 감찰 조사 받는 중

2025년 11월 06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2개
수집 시간: 2025-11-06 01: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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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05 11:05:26 oid: 025, aid: 000348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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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 회의에 파견 가 ‘음주 물의’를 일으킨 경찰관 중 1명이 앞서 ‘압수물 도난 사건’으로 감찰 조사를 받는 경찰관인 것으로 확인됐다. 압수물 부실 관리로 10대 고등학생에게 사건 증거물을 털린 담당 경찰관이 이번엔 ‘음주 자제령’이 내려진 국가 행사 지원 업무에 투입되는 상황에서 술을 마시다 복귀 조치된 것이다. 경찰의 기강 해이가 도를 넘었단 지적이 나온다. 2025 APEC 정상회의 계기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국립경주박물관으로 향하는 길목을 지난달 29일 경찰들이 겹겹이 경비를 서고 있다. 이 기사와 직접 관련 없는 사진. 중앙포토 ━ 다음 날부터 투입인데…파견 첫날부터 술판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남 창원서부경찰서 소속 경찰관 5명(경감 이하)은 지난달 27일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북 경주에 파견을 갔다. 이들 경찰관은 다음 날(28일)부터 APEC 경호·경비 업무에 투입될 예정이어서, 이날 파견 근무자 숙소로 지정된 한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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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2025-11-05 22:56:58 oid: 277, aid: 0005675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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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파견 나갔다가 근무 전날 취식이 불가한 숙소에서 술을 마신 경찰관 중 1명이 '압수물 도난 사건'으로 감찰을 받는 경찰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경남 창원서부경찰서 소속 경찰 30대 A 씨 등 5명은 지난 10월 27일 APEC 정상회의 파견 근무를 위해 회의가 열리는 경주로 향했다. 다음 날인 28일부터 경호, 경비 업무에 투입될 예정이었던 이들은 배정된 숙소 내 식사가 준비되지 않아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마친 후 소주를 사서 숙소에 들어갔다. 이날 숙소에서 1시간 넘게 소주 4병을 나눠마셨고 그중 1명은 숙소 내부에 구토까지 했다. 해당 숙소는 한 기업체 연수원으로 주류를 포함해 음식물 반입이 일절 금지된 곳이었다. 이들은 다음날 토사물을 치우지 않은 채 지원 근무에 나섰고 숙소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구토 흔적을 발견한 숙소 관계자가 경북경찰청에 알리면서 이 사실이 드러났다. 사안을 확인한 경남경찰청은 이들 5명 모두에게 귀소 명령을 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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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1-05 15:55:13 oid: 023, aid: 0003939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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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찰 조사 중인 걸 알고도 파견 보내 음주자제령에도 숙소서 술판 물의 경남경찰청 “파견 근무에 결격 사유는 없었다” 해명 경남경찰청. /뉴스1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경호·경비 업무로 파견되었다가 숙소에서 술판을 벌인 경찰관 중 1명이 앞서 경찰서 내 보관 중이던 압수물을 도난당한 사건으로 감찰 조사를 받던 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남경찰은 “징계 요구 또는 처분 중인 상황이 아니라 파견 근무에 결격 사유는 없다”며 이 경찰관을 국가 행사 지원 인력으로 파견을 보냈고, 결과적으로 음주 물의로 망신을 샀다. 5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창원서부경찰서 소속 경찰관 5명은 지난달 27일 APEC 행사가 열리는 경북 경주로 파견됐다. 이들은 다음 날 경호·경비 업무 투입을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이들은 파견 첫날부터 외부에서 주류를 들여와 숙소에서 술을 마셨다. 당시 경남경찰청은 국가 중대 행사를 앞두고 직원들에게 ‘음주 자제령’을 내린 상태였다. 특히 이들이 묵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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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1-05 15:29:13 oid: 009, aid: 0005585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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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자제령 국가행사 파견 중 음주 물의 해당경찰, ‘오토바이’ 압수물 털린 당사자 경남청 “감찰 조사 착수…부끄럽고 죄송” 경남경찰청 전경./연합뉴스/ 최근 경북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파견된 경찰관들이 음주 물의를 빚은 사실이 드러났다. 특히 이들 중 한 명이 지난 9월 ‘압수물 도난 사건’으로 감찰을 받던 경찰관으로 확인되면서 경찰 기강 해이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경남 창원서부경찰서 소속 경찰관 5명은 지난달 27일 APEC 정상회의 경호·경비 지원을 위해 경주로 파견됐다. 이들 일부는 다음 날 공식 업무에 투입될 예정이었으나 파견 첫날부터 숙소로 지정된 기업 연수원에서 술을 마셨다. 해당 연수원은 주류 반입이 금지된 시설이었다. 이들 중 한 명은 과음으로 구토까지 했지만, 토사물을 치우지 않은 채 다음 날 근무에 나섰다. 숙소 관리자가 흔적을 발견해 신고하면서 사건이 알려졌다. 경남경찰청은 즉시 대체 인력을 투입하고 해당 경찰관들을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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