光州 중학교에 폭발물 설치 협박 의심 신고에 학생 대피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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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광주광역시 서구 한 백화점에서 경찰특공대 탐지견이 폭발물 탐색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광주광역시의 한 중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의심 신고가 들어와 학생들이 긴급 대피했다. 18일 광주시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9분쯤 광주 남구의 한 중학교 학생과 교직원 수백 명이 폭발물 설치 신고를 받고 긴급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학교에서 수색을 벌였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지난 13일에는 광주 북구와 남구 중·고교 4곳에 “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협박 메일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은 당시 학교 내외부를 수색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최근 국내로 발송된 일본발 폭발물 협박 메일과 연관성 등을 염두에 두고 수사할 방침이다. 인천에서는 지난 16일까지 나흘 연속 고등학교에 폭발물 설치 협박 글이 119안전신고센터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 글엔 “수사력 체크해서 최종 계획을 마무리했다” “오늘 실제 테러에서 뵙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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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나흘 전 폭발물 설치 신고가 접수돼 학생 등 1천2백여 명이 대피했던 한 고등학교에, 또 신고가 들어와 대피 소동이 반복됐습니다. 이런 폭발물 설치 협박은 올해에만 1백 건에 이르는데요. 김성국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아산의 한 고등학교 정문 앞. 학교에서 빠져나온 학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곧이어 폭발물을 처리하는 경찰특공대 차량 등이 학교 안으로 들어가고, 군 폭발물처리반 EOD 차량까지 도착합니다. 오늘(17) 오전 9시 반쯤 소방 온라인 신고 창구인 119 안전 신고센터에 '학교에 폭탄을 설치했고 오전 10시에 터진다'라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학생과 교직원 등 1천 2백여 명을 대피시켰습니다. [학생 A (음성변조)] "위험물이 있다고 담임선생님이 말씀을 하셔서 (대피했어요.)" 경찰 특공대와 군 폭발물 처리반 등 140여 명이 2시간가량 학교 내부를 수색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 학교에서는 지난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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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8월 5일 오후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특공대와 폭발물 탐지견이 주변을 수색한 뒤 철수하고 있다. 2025.08.05. kch0523@newsis.com /사진=권창회 광주에서 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학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8일 뉴시스가 광주시소방안전본부 등을 인용,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17일 낮 12시9분 남구의 A중학교 운동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있어 소방과 경찰, 군부대 등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 수백명의 학생과 교직원을 대피시킨 뒤 폭발물 탐지견 등을 동원해 일제 수색을 벌였으며 특이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신고는 "폭발물을 설치해 놓았다"는 내용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3일 오후에도 광주 북구 B고등학교와 남구 C·D고등학교 등 3곳에 '폭발물이 설치됐다. 폭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의 메일이 잇따라 수신돼 이를 확인한 교직원이 경찰에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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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중학교에 폭발물 협박 신고 수색 벌였지만 폭발물 발견되지 않아 일본 IP 주소로 협박 이메일…경찰 수사 중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광주 중학교에서 또 다시 폭발물 협박 의심 신고가 접수돼 학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사진=뉴시스) 18일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 9분쯤 남구 주월동 한 중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중학교 학생과 교직원 수백 명이 폭발물 설치 신고를 받고 긴급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학교에서 수색을 벌였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지난 13일에도 광주 북구와 남구 중·고교 4곳에 “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협박 메일 신고가 들어왔다. 이를 확인한 교직원이 경찰에 신고했고, 당시 경찰특공대 등이 출동해 현장 수색을 벌였으며 수색 결과 폭발물 의심 물체가 발견되지 않아 경찰은 현장 통제를 해제했다. 당시 협박 이메일은 특정인이 일본 내 인터넷주소(IP)로 우회해 발송한 것으로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