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장관, SK에너지 울산공장 수소폭발 사고 엄정 수사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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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노동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인사말을 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5.10.15. /사진=뉴시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17일 SK에너지 울산공장 수소폭발 사고와 관련해 사고수습과 함께 엄정히 감독·수사를 지시했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김 장관이 울산 남구 소재 석유 정제품 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수소 폭발 사고와 관련해 부상을 당한 노동자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하고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는 한편,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도록 긴급지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이날 오전 10시 42분쯤 울산 남구 SK에너지 석유정제품 제조공장에서 작업자 6명이 정기보수 작업을 위해 수소 배관을 차단하던 중 부상을 입었다. 노동부는 사고 즉시 경남 중대산업사고예방센터에서 현장에 출동해 해당 공장 수소정제공정 정비 보수작업에 대해 작업중지를 요청했다. 아울러 장관 지시사항 이행을 위해 노동부 본부와 울산고용노동지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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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울산공사 폭발사고 1명 사망... 회사 "뼈저리게 반성", 노조 "작은 폭발로 노조에 보고" ▲ 17일 오전 10시 42분께 울산시 남구 용연동 SK에너지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이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 울산소방 지난 17일 오전 10시 42분께 울산 남구에 있는 SK에너지 공장의 수조 생성 공장에서 정기보수 작업을 하던 중 폭발이 발생해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은 중태, 3명은 부상을 입었다. 사고가 발생하자 사고자들은 울산에 화상 전문병원이 없어 인근 부산의 베스티안 화상병원으로 옮겨졌고 치료 중 화상을 크게 입은 한 명이 숨졌다. 울산플랜트노조는 18일 "조합원 한 명이 숨졌다"며 "한 분도 위독하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울산플랜트노조는 전날 사고가 발생하자 즉시 사고 장소로 가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항의 농성을 벌였다. 노조는 "사고 후 현장으로 달려가 사고 경위를 묻자 SK측은 처음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다'고 했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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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상자 50대 남성 치료받다 사망 SK에너지 대표이사 명의 사과문 경찰, 중대재해 전담팀에서 수사 SK에너지 화재 사고 후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들이 현장을 찾아 안전 관리에 나섰다. <자료=안전보건공단>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 SK에너지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다친 작업자 중 1명이 사망했다. SK에너지는 유가족에 대한 애도와 사과의 내용을 담은 사과문을 내고 ‘화재 사고 종합수습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18일 경찰과 SK에너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께 화재 사고로 화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받던 50대 협력업체 직원 A씨가 숨졌다. 지난 17일 오전 울산 남구 용연동 SK에너지 FCC 공장에서 설비 보수 작업 중 수소를 취급하는 공장 배관에서 수소가 누출돼 화재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협력업체 직원 5명이 화상을 당했다. 이 가운데 4명은 중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받았으나 1명이 숨졌다. SK에너지는 사고 사망자가 발생하자 김종화 대표이사 이름으로 사과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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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사과문 발표 "뼈저리게 반성해야 할 중대한 사안" 17일 울산 공장에서 화재…5명 사상 SK에너지 울산 FCC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김종화 대표이사 등이 사과문을 내고 고개를 숙였다. /더팩트 DB, 울산소방본부 SK에너지가 5명의 사상자를 낸 울산공장 화재 사고에 관해 사과했다. SK에너지는 18일 김종화 대표이사 명의 사과문을 내고 "17일 울산공장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과 유가족, 부상을 입은 근로자분들과 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고는 회사의 책임이자 뼈저리게 반성해야 할 중대한 사안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유가족 여러분께 어떠한 위로와 보상으로도 아픔을 다 헤아릴 수는 없겠지만 필요한 모든 조치를 즉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다친 근로자분들도 하루빨리 쾌유하실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SK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