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영등포서장 등 검찰 고발…"엉터리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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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검에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서울 영등포경찰서장 등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히고 있다./사진=김서현 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자신을 체포한 서울 영등포경찰서장 등을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 전 위원장은 5일 오후 서울남부지검에 영등포서장과 체포 당시 수사를 담당한 영등포서 수사2과장 등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날 이 전 위원장은 '왜 고발장을 접수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피의자를) 소환할 때는 합리적인 이유가 있어야 하는데 소환 6차례 중 상당수가 엉터리였다고 생각한다"며 "경찰은 공소시효가 6개월이라 빨리 소환해야 했다고 얘기하는데 (혐의가) 직무 관련이라 공소시효는 10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 국가에서는 법대로 해달라는 요구조차도 과중한 요구라는 생각이 들 정도"라며 "이재명을 지지하거나 찬사를 보내면 더 평등한 동물로 속하고, 비판하면 덜 평등한 동물로 만든다(고 느낀다)"고 주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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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조원철 법제처장은 평등, 이진숙은 덜 평등한 동물" 주장하며 서울남부지검에 고발장 제출 ▲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영등포경찰서장 등 고발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석방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검에서 영등포경찰서장 등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한 뒤 지검을 나서며 인터뷰를 하고 있다. ⓒ 이정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가 풀려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자신을 수사한 영등포경찰서장 등을 고발하며 "이재명이 대한민국을 동물농장으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이 전 위원장은 5일 오후 1시 10분께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검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전 위원장 곁엔 고발장을 손에 든 변호인 임무영 변호사도 함께였다. 이 자리에서 이 전 위원장은 취재진을 향해 "법 대로만 해달라는 게 상식인데 이재명 대통령 주권 국가에서는 그조차 과중한 요구가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재명이 대한민국을 동물농장으로 만들었다"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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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3차 소환 부당" 직권남용 혐의 고발장 접수 "李대통령 비판하면 덜 평등한 동물 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영등포경찰서장과 전직 수사과장 등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체포됐다가 풀려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5일 서울영등포경찰서장과 본인을 수사하는 실무 담당자 등을 직권남용죄로 고발했다. 이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남부지검에 지난달 27일 경찰의 3차 소환조사가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는 형식적인 조사였다며 영등포경찰서장과 본인 사건을 담당하는 수사2과장, 그리고 '성명불상의 공범'을 피고발인으로 하는 고발장을 접수했다. 서울경찰청장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 경찰청장 직무대행 등도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의심되지만 직접 증거를 입수하지 못해 성명불상의 공범으로 표기했다는 게 이 전 위원장 측 설명이다. 이 전 위원장 측은 고발장에서 "피고발인들은 10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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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공직선거법,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석방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영등포경찰서장 등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하기 전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11.05.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공직선거법·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석방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5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장과 당시 체포를 담당한 수사2과장 등을 고발했다. 이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이들을 성명불상의 공범 등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하는 취지의 고발장을 접수했다. 그는 고발장 제출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경찰이) 저를 여러 차례 불러 소환했는데 소환할 때는 합리적인 이유가 있어야 한다"며 "그러나 6차례의 소환 요구 상당수가 엉터리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찰은 공소시효가 6개월이라 빨리 소환해야 했다고 이야기 하는데 (혐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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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소환 요구 상당수 엉터리” 경찰청장 “법과 원칙 따라 진행”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영등포경찰서장과 전직 수사과장 등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석방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검에 영등포경찰서장 등을 고발했다. 이 전 위원장은 5일 오후 1시 30분께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영등포경찰서장과 당시 체포를 담당한 수사2과장, 성명불상의 공범 등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하는 취지의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 전 위원장은 고발장 제출 전 취재진에 “(경찰이) 저를 여러 차례 불러 소환했는데 소환할 때는 합리적인 이유가 있어야 한다”며 “그러나 6차례의 소환 요구 상당수가 엉터리였다”고 주장했다. 앞서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 전 위원장 측이 고발을 검토하는 데 대해서 “그분 생각”이라며 “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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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권남용 혐의···"3번째 조사, 무의미해"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영등포경찰서장과 전직 수사과장 등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국가공무원법·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풀려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자신의 조사를 진행한 경찰 관계자를 검찰에 고발했다. 5일 이 전 위원장은 서울남부지검에서 취재진과 만나 경찰이 불필요하게 자신을 추가 소환했다며 서울 영등포경찰서장과 수사2과장 등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 전 위원장은 “(경찰이) 저를 여러 차례 불렀는데, 소환을 할 때는 합리적 이유가 있어야 한다”며 “(마지막) 3번째 조사는 전혀 필요 없는 조사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찰은 공직선거법의 공소시효가 6개월이라 더 빨리 소환해야 한다고 이야기하지만 원래는 공소시효가 10년”이라며 "이후 한다는 이야기가 조사를 해봐야 공소시효를 알 수 있다는데, 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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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직권남용 혐의’로 영등포서장 등 고발 “소환 합리적 이유 없어…‘엉터리 경찰’ 자백”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앞에서 영등포경찰서장과 전직 수사과장 등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하기에 앞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공직선거법·국가공무원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석방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서울 영등포경찰서장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 전 위원장은 5일 오후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서울 영등포경찰서장과 수사2과장 등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 전 위원장은 고발장을 제출하기 전 취재진과 만나 “(경찰이) 저를 여러 차례 불렀는데 소환할 때는 합리적 이유가 있어야 한다”며 “그러나 6차례의 소환 요구 중 상당수가 저는 엉터리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찰이 체포의 근거로 든 공직선거법의 공소시효도 자신의 경우 6개월이 아닌 10년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찰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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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5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뉴스1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풀려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5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장 등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다. 이 전 위원장은 “3차에 걸친 조사가 전혀 필요 없는 조사였다”고 했다. 이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1시 20분쯤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검에 방문해 영등포경찰서장과 이 전 위원장의 수사 실무자인 수사2과장 등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 전 위원장은 이날 취재진을 만나 “(경찰이) 저를 여러 차례 소환했는데, 소환을 할 때는 합리적인 이유가 있어야 한다”며 “3차에 걸친 조사가 전혀 필요 없는 조사였다”고 했다. 또 이 전 위원장은 조원철 법제처장의 ‘이재명 대통령 파기환송심 무죄’ 발언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이 전 위원장은 “이 대통령을 지지하면 더 평등한 동물에 속하고, 이 대통령의 잘못된 정책을 비판하면 덜 평등한 동물이 된다”며 “똑같은 법이 친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