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거점’ 한국인 상대 투자 리딩 사기단 27명 송치

2025년 11월 05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51개
수집 시간: 2025-11-05 13: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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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1-05 10:48:22 oid: 023, aid: 0003939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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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수익률 보여주며 투자 유도 84명에게서 105억원 받아 가로채 대구경찰청 청사./뉴스1 캄보디아에 거점을 두고 한국인을 상대로 100억원대 규모 온라인 투자 사기 행각을 벌인 일당이 검찰에 송치됐다. 대구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인력 모집 관리책 A씨 등 범죄 단체 조직원 17명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자금 세탁책 B씨 등 10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2월부터 같은 해 10월까지 캄보디아 현지 범죄 단지에 거점을 두고 SNS를 통해 국내 불특정 다수에게 접근해 “주식 AI 프로그램에 투자하면 300~400%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속였다. 이들은 가짜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 가입하도록 유도한 뒤 조작된 수익률을 보여주며 투자를 유도했다. 투자 이후 수익금을 일부 지급하는 방식으로 신뢰를 쌓은 뒤 바람잡이를 동원해 고액 입금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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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1-05 12:59:13 oid: 081, aid: 0003588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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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거점 투자 사기 범죄 조직원들이 범행에 사용한 대포폰. 대구경찰청 제공 캄보디아 현지에 근거지를 두고 한국인을 상대로 100억원대의 온라인 투자사기를 벌인 범죄 단체 조직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대구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A씨 등 2개 범죄단체에 속한 조직원 17명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와 함께 같은 혐의를 받는 자금세탁책 B씨 등 10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2월부터 10월까지 캄보디아 차이툼에 있는 범죄 단지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내 불특정 다수에게 접근한 뒤 총 84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105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주식 인공지능(AI) 프로그램에 투자하면 300~400%의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피해자들을 꾀어낸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가짜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 가입하게 한 뒤 조작된 수익률을 보여주며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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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2025-11-05 12:18:21 oid: 021, aid: 0002747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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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27명 검거해 17명 구속송치 허위 프로그램 만들어 수익조작 회사이름 바꿔가며 조직적 범행 지난 4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가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투자 사기, 로맨스스캠 등을 벌인 조직 총책 등 일당 129명을 검거했다고 밝힌 가운데 총책 A 씨의 집에서 확보된 압수물이 언론에 공개되고 있다. 오른쪽 작은 사진은 현지 범죄 단지에 감금됐던 이른바 ‘징집’(대포통장 모집책)의 제보로 A 씨가 검거되는 모습. 연합뉴스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100억 원대 규모의 투자사기 행각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20∼30대 청년층인 이들은 중국인 총책·관리자의 지시에 따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주식 프로그램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올린다고 속여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주식투자를 빙자해 피해자 84명으로부터 105억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로 조직원 27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인력모집관리책 A(20대) 씨와 텔레마케터 B(20대) 씨 등 17명을 구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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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1-04 12:00:00 oid: 003, aid: 0013579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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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책 등 19명 구속 송치…피해액만 422억원 가족 중심 조직에 농아인 명의 통장도 이용 [서울=뉴시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가 캄보디아 거점 투자리딩, 로맨스 스캠 조직 검거 과정에서 압수한 현금, 대포통장, 대포폰 등 범행에 사용된 물품. (사진=서울경찰청 제공) 2025.11.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한 대규모 투자 리딩, 로맨스 스캠 사기 조직이 내부 제보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등 혐의로 총책 A씨를 포함한 일당 129명을 검거해 이 중 19명을 구속, 지난달 31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피해자는 220명, 피해 규모는 약 422억원에 달한다. 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투자전문가를 사칭하며 "알려주는 대로 투자하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피해자를 속이고 투자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들이 송금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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