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샤넬백 수수' 혐의 첫 인정…"국민께 송구"

2025년 11월 05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64개
수집 시간: 2025-11-05 1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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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2025-11-05 11:08:15 oid: 119, aid: 000302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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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단 입장문 내고 '두 차례 가방 수수' 인정 '그라프 목걸이 수수'와 관련 여전히 혐의 부인 특검팀 수사에 대해 '절차적 적법성 등' 지적도 김건희 여사. ⓒ사진공동취재단 [데일리안 = 황인욱 기자] 김건희 여사가 건진법사 전성배씨로부터 샤넬백을 수수한 혐의를 처음으로 인정하며 대국민 사과 입장을 전했다. 다만, 그라프 목걸이 수수와 관련해선 여전히 혐의를 부인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여사 변호인단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김 여사는 공소사실 중 전씨로부터 두 차례 가방 선물을 받은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며 "그 과정에서 통일교와의 공모나 어떠한 형태의 청탁·대가 관계도 존재하지 않았음을 분명히 밝히고, 그라프 목걸이 수수 사실은 명백히 부인한다"고 전했다. 특검팀은 지난 2022년 4∼7월경 전씨를 통해 윤영호 전 통일교(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세계본부장 등으로부터 6000만원대 그라프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 받고 교단 현안을 청탁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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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 2025-11-05 12:11:12 oid: 586, aid: 0000115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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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기자 zero@sisajournal.com] 변호인단 통해 수수 사실 인정…통일교 청탁과 尹 직무 관련성·대가성 모두 부인 법정서 전성배 진술 바뀌자 명품백 수수 사실만 인정…"그라프 목걸이는 안 받아" 김 여사 측 "잘못 통감하며 선물 모두 반환…한 점 거짓 없이 진실 밝히겠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여사가 9월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해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김건희 여사가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통일교 측이 건넨 명품가방을 두 차례 받은 사실을 인정했다. 특별검사팀의 수사에서 이를 줄곧 부인했던 김 여사는 전씨가 법정에서 진술을 뒤집고, 관련 증거가 확보된 것을 감안해 뒤늦은 실토를 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여사 측은 윤 전 대통령과의 직무관련성이나 대가성은 없었다며 방어막을 쳤다. 김 여사의 변호인단은 5일 언론 공지를 통해 "김 여사는 전성배씨로부터 두 차례 가방 선물을 받은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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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오늘 2025-11-05 12:30:11 oid: 006, aid: 000013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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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단 입장문 “그라프 목걸이 안받아” 가방도 청탁 대가성 없다 부인 ▲▲ 김건희 여사가 특검에 소환되고 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가 건진법사 전성배 씨로부터 샤넬 백 선물을 두차례 받았다고 김 여사 측 변호인단(법률대리인단)이 밝혔다. 김 여사측 변호인단은 5일 입장문에서 "저희 변호인단은 김건희 여사 사건과 관련하여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먼저 김 여사님의 깊은 사과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김건희 여사는 공직자의 배우자로서 보다 신중히 처신했어야 함에도 부적절한 처신으로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린 데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변호인단은 "김건희 여사는 공소사실 중 전성배 씨로부터 '두 차례 가방 선물'을 받은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라면서도 "다만, 그 과정에서 통일교와의 공모나 어떠한 형태의 청탁·대가 관계도 존재하지 않았음을 분명히 밝히고, '그라프 목걸이 수수 사실은 명백히 부인'한다"라고 선을 그었다. 변호인단은 "피고인은 처음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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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2025-11-05 12:18:19 oid: 021, aid: 0002747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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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진 통해 통일교서 받았지만 청탁 없었고 가방도 사용 안해” 특검 기소‘알선수재’ 혐의부인 “그라프 목걸이는 받은 적 없어” 통일교 측으로부터 명품 가방·목걸이 등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5일 두 차례 ‘샤넬백’을 받은 사실을 시인했다. 각종 금품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김 여사가 수수 사실을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법원에 보석청구서를 제출한 만큼 관련 결정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김 여사 법률대리인단은 이날 오전 “김 여사가 건진법사 전성배 씨로부터 두 차례 가방 선물을 받은 사실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대리인단은 “김 여사가 처음에는 거절했으나 전 씨의 설득에 끝까지 거절하지 못했다”면서 “해당 선물들은 사용한 바 없이 이미 과거에 전 씨에게 모두 반환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김 여사 측은 “그 과정에서 통일교와의 공모나 어떠한 형태의 청탁·대가 관계도 존재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 가방과 함께 통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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