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APEC 통해 글로벌 경제무대의 중심에 서다[포스트 경주APEC]
관련 기사 목록 4개
기사 본문
엔비디아·구글 등 세계 기업 CEO 잇단 방문… '세일즈 경북' 통해 지역경제 체질 변화 APEC 개최도시 연합포럼·글로벌 CEO 서밋 정례화로 MICE산업과 첨단산업 동반 성장 노린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지난 30일 서울 삼성동 한 치킨집에서 진행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치맥 회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는 '경제 협력' 측면에서 봤을 땐 가히 역대급 정상회의라고 평가할 수 있다. 국내 정치의 불확실성과 노란봉투법과 같은 각종 기업을 옥죄는 법·제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CEO들이 경주를 찾았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 겸 창립자는 APEC 정상회의 이후 한국에 26만대의 GPU 공급을 약속했으며, 시민들과 함께 치맥을 즐겼다. 삼성전자는 경주 APEC을 통해 신제품(3단 접이식 스마트폰)을 최초로 공개하는 등 국내 기업들 또한 혁신제품을 선보였다. APEC 개최도시인 경상북도가 주최한 공식 환영...
기사 본문
지방 도시 최초 미·중 정상 국빈 방문…주요 내빈 130여명, 취재진 4천여명 100여차례 현장점검, 큰 사건·사고 '제로'…포스터 APEC 10대 사업 추진 관광객 발길 이어진 경주 황리단길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3일 경북 경주 도심의 대표 관광지인 황리단길에서 관광객이 걸어가고 있다. 경주시는 최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린 뒤 국내외 관광객이 몰려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 2025.11.3 sds123@yna.co.kr (경주=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투자 유치 90억달러', '지방 도시 최초 미·중 정상 국빈 방문' 등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남긴 기록들이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APEC 정상회의 CEO 서밋은 통상 2박 3일 일정보다 하루 더 진행됐고,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를 비롯해 역대 최고 규모인 1천700여명의 글로벌 경제인이 참석했다. APEC을 통해 국가적으로는 90억달러의 투...
기사 본문
"한미·한중 정상회담장, 한류 전파 공간으로 활용"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주 화랑마을에서 열린 ‘APEC CEO 서밋(CEOSUMMIT) 공식 환영 만찬’에 참석해 “다 함께 잘사는 세상”을 만들자며 건배를 제안했다.(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News1 김대벽기자 (경주=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5일 경주 국립박물관 천년미소관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과보고회를 열고 성공적 개최 성과와 '포스트 APEC' 추진 방향을 밝혔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인구 25만의 지방 중소도시가 세계 정상회의를 완벽히 치러낸 것은 기적"이라며 "APEC을 통해 세계에 울림을 준 만큼, 경북과 경주의 발전은 더 큰 메아리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부산 APEC보다 두 달이란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지방이 중심이 돼 80차례 중앙 협의와 100차례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며 "46일간 경주에 상주하며 1000개의 점검 항목을 직접 챙겨 단 ...
기사 본문
외국 관광객 전년比 12%↑…취업유발 2만3000여명 추산 주낙영 시장, "지난 3년간 행정이 아닌 시민이 완성한 기적"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는 천년고도 경주가 세계 속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됐다. 시민이 만들어낸 감동의 기록, 그리고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변화를 이끈 경주의 내일을 조명한다. 행정과 시민이 함께 만든 도시의 성장 서사, 그리고 주낙영 경주시장이 밝히는 포스트 APEC 전략을 담았다. <편집자 주> 지난달 17일 경주시청 로비에서 APEC 정상회의 점검차 경주를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와 주낙영 경주시장이 직원들의 환영 속에 웃음을 짓고 있다. 경주시 제공 ◆ APEC이 바꾼 경주의 내일 천년고도 경주가 다시 세계의 중심에 섰다.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린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경주는 문화와 산업, 그리고 시민이 함께 만들어 낸 '참여형 국제행사'의 표준이자 매뉴얼로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