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422억원 금융사기단’ 129명 검거

2025년 11월 05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9개
수집 시간: 2025-11-05 12: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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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1-04 22:44:00 oid: 032, aid: 0003406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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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책, 가족까지 동원…점조직 운영 “주식 투자로 고수익” 220명 속여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주식리딩방’ 등을 운영하며 422억원을 뜯어낸 일당이 검거됐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특정경제법 위반, 사기 등 혐의로 총책 A씨 등 129명을 검거하고 이 중 19명을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역할을 나눠 캄보디아 현지와 한국을 오가며 범행을 벌였다. 일명 ‘콜센터’라 불린 사기실행팀은 온라인에서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속여 피해자들을 모집했다. 로맨스 스캠으로 접근하거나, 허위 투자사이트 등으로 유인해 투자금 송금을 유도하기도 했다. 작년 1~11월 이들이 가로챈 돈은 지금까지 확인된 것만 총 422억원, 피해자는 220명에 달한다. ‘테더상’으로 불린 범죄자금 세탁팀은 범죄수익을 가상자산이나 상품권 등으로 바꿨고, ‘CS 센터’라는 관리팀이 자금 이체·정산 등을 맡았다. 범행에는 주로 대포통장이 활용됐는데 ‘장집’이라고 불린 대포통장 유통팀이 한국을 오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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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2025-11-05 12:18:21 oid: 021, aid: 0002747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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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27명 검거해 17명 구속송치 허위 프로그램 만들어 수익조작 회사이름 바꿔가며 조직적 범행 지난 4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가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투자 사기, 로맨스스캠 등을 벌인 조직 총책 등 일당 129명을 검거했다고 밝힌 가운데 총책 A 씨의 집에서 확보된 압수물이 언론에 공개되고 있다. 오른쪽 작은 사진은 현지 범죄 단지에 감금됐던 이른바 ‘징집’(대포통장 모집책)의 제보로 A 씨가 검거되는 모습. 연합뉴스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100억 원대 규모의 투자사기 행각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20∼30대 청년층인 이들은 중국인 총책·관리자의 지시에 따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주식 프로그램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올린다고 속여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주식투자를 빙자해 피해자 84명으로부터 105억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로 조직원 27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인력모집관리책 A(20대) 씨와 텔레마케터 B(20대) 씨 등 17명을 구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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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1-05 11:18:10 oid: 469, aid: 0000895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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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투자 프로그램 투자하라" 유인 피해자 84명에게 105억 원 가로채 한국에 입국했다가 차례차례 검거 투자 사기 일당이 생활한 캄보디아 차이툼의 한 범죄단지. 대구경찰청 제공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400% 고수익 보장'을 내세우며 100억 원이 넘는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 일당이 수사당국에 붙잡혔다. 대구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5일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투자 리딩방(단체대화방)을 운영하며 한국인을 상대로 사기를 벌인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형법상 범죄단체 가입죄 등)를 받는 인력 모집·관리책 20대 A씨 등 조직원 17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자금세탁책 등 10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2월부터 10월까지 캄보디아 차이툼 범죄단지에서 한국인을 투자 리딩 텔레마케터로 모집한 뒤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인공지능(AI) 주식 프로그램에 투자하면 300~400%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꼬드겨 84명에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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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1-04 12:00:00 oid: 003, aid: 0013579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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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책 등 19명 구속 송치…피해액만 422억원 가족 중심 조직에 농아인 명의 통장도 이용 [서울=뉴시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가 캄보디아 거점 투자리딩, 로맨스 스캠 조직 검거 과정에서 압수한 현금, 대포통장, 대포폰 등 범행에 사용된 물품. (사진=서울경찰청 제공) 2025.11.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한 대규모 투자 리딩, 로맨스 스캠 사기 조직이 내부 제보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등 혐의로 총책 A씨를 포함한 일당 129명을 검거해 이 중 19명을 구속, 지난달 31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피해자는 220명, 피해 규모는 약 422억원에 달한다. 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투자전문가를 사칭하며 "알려주는 대로 투자하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피해자를 속이고 투자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들이 송금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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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1-05 12:59:13 oid: 081, aid: 0003588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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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거점 투자 사기 범죄 조직원들이 범행에 사용한 대포폰. 대구경찰청 제공 캄보디아 현지에 근거지를 두고 한국인을 상대로 100억원대의 온라인 투자사기를 벌인 범죄 단체 조직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대구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A씨 등 2개 범죄단체에 속한 조직원 17명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와 함께 같은 혐의를 받는 자금세탁책 B씨 등 10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2월부터 10월까지 캄보디아 차이툼에 있는 범죄 단지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내 불특정 다수에게 접근한 뒤 총 84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105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주식 인공지능(AI) 프로그램에 투자하면 300~400%의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피해자들을 꾀어낸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가짜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 가입하게 한 뒤 조작된 수익률을 보여주며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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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1-04 15:47:07 oid: 009, aid: 0005584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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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거점 범죄조직 일망타진 친형·친조카 일가족이 조직 운영 투자리딩방·로맨스스캠으로 접근해 피해자 220명으로부터 422억 편취 수익은닉 위해 농아인 명의 통장 악용 서울경찰청. [연합뉴스] “알려주는대로 투자하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피해자에게 접근해 투자 리딩 사기와 로맨스 스캠(연애 빙자 사기)을 일삼은 캄보디아 거점의 범죄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총책과 그의 친형, 친조카가 핵심 인물로 활동하며 폐쇄적인 조직 구조를 유지하고, 범죄 수익을 숨기기 위해 농아인 명의의 통장까지 악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캄보디아를 기반으로 활동해온 범죄집단 조직의 총책 등 129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투자전문가를 가장하며 220명에게 약 422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이 범죄조직은 콜센터(사기 실행팀) 18명, 고객서비스(CS)센터(자금 관리팀) 5명, 대포통장 유통팀(장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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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04 12:03:46 oid: 025, aid: 000348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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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캄보디아에 거점을 둔 신종금융사기 범죄단체 조직원들로부터 압수한 범죄 도구. 사진 서울경찰청 경찰이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콜센터, CS센터 등 역할을 분담한 범죄 조직을 구성해 신종금융사기 범행을 벌여온 총책 및 조직원 129명을 붙잡았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알려주는 대로 투자하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투자 전문가를 사칭, 피해자 220명으로부터 약 422억원 상당을 가로챈 사기 조직의 총책 A씨(56)를 비롯해 129명(구속 19명)을 검거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A씨 등에게 사기, 범죄단체 조직 등 혐의를 적용해 지난달 31일까지 이들을 송치했다. 법원은 경찰이 A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며 발견한 현금 등 범죄수익 약 7억9000만원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을 결정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국내와 캄보디아를 오가며 전체 범행을 지휘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친형과 조카 등 가족을 조직 내 주요 직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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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1-04 12:02:20 oid: 028, aid: 0002774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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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올해 초 캄보디아 거점 투자사기 조직의 한국팀 우두머리를 검거하는 과정에서 확보한 현금과 범행 도구. 서울경찰청 제공 중국인이 운영하는 캄보디아 거점 범죄조직에서 활동하며 투자 사기로 수백억원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범죄수익을 빼돌리기 위해 농아인 명의의 대포통장을 활용하고 조직 내에서 팀간 소통을 차단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과장 이병진)는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투자사기를 벌인 ㄱ(56)씨 등 129명을 사기와 범죄단체조직 등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11월, 사기 행각을 벌이면서 피해자 220명으로부터 422억원을 뜯어낸 것으로 조사됐다. ㄱ씨 등은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한 범죄조직에서 ‘대한민국팀’으로 활동했다. 통장 유통, 자금 세탁 및 관리, 콜센터 등으로 팀을 세분화해 역할을 분담하고 온라인에서 투자전문가 행세를 하면서 “알려주는 대로 투자하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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