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세 교수 임용’ 유승민 딸 유담, 경찰 특혜의혹 수사
관련 기사 목록 4개
기사 본문
인천대 무역학부 교수로 올해 임용 경찰, 공공기록물 관리법 위반 등 혐의 적용 검토 유승민 전 의원의 딸 유담 씨(31)가 교수로 임용된 인천대학교 교수 임용 과정에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4일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인재 인천대 총장과 교무처 인사팀, 채용 심사 위원 등을 고발하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고발인은 유 교수의 채용 과정이 불공정했다며 공공기관인 인천대가 '전임 교원 신규 임용 지침'에 따라 영구 보존해야 하는 채용 관련 문서를 보관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대 교무처 인사팀, 채용 심사 위원, 채용 기록 관리 담당자 등도 고발 대상으로 지목했다. 인천대학교 교수로 임용된 유승민 전 의원의 딸 유담 씨가 지난 9월 2일 오전 인천 연수구 인천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모습. /인천=박헌우 기자 유 교수는 2025학년도 2학기 인천대 전임교원 신규 채용에 합격해 글로벌...
기사 본문
1차 논문 질적심사에선 16위였으나, 최종 2위를 차지한 게 석연치 않다는 주장 2017년 5월6일 유승민 당시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와 딸 유담씨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효잔치가 열린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집을 찾아 기념품을 구매하고 있다. 한겨레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유승민 전 의원의 딸 유담(31)씨의 인천대 교수 임용 과정에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2025년 11월4일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인재 인천대 총장과 교무처 인사팀, 채용 심사 위원 등을 고발하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유 교수는 2025학년도 2학기 인천대 전임교원 신규 채용에 합격했지만 그 과정이 공정했는지를 두고 의혹을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인천대는 전임 교원 신규 임용 지침에 따라 영구 보존해야 하는 채용 관련 문서를 보관하지 않고 있다는 의혹을 받는다.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앞선...
기사 본문
'유담 특혜 채용·인천대 증거인멸' 의혹 제기 글 공유 "명문대 포닥도 임용 못 되는데…" 일부 발췌 인용도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 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유승민 전 의원의 딸 유담씨의 인천대 교수 채용 의혹을 두고 재차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조 위원장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네티즌이 작성한 글을 발췌해 인용하며 유씨의 교수 채용 특혜 의혹 및 인천대 증거인멸 의혹을 제기했다. 조 위원장이 인용한 글에는 “집사람이 국내 대학(사회과학계열) 학부·박사를 마치고 미국 명문대에서 포닥(연구원 계약직)을 4~5년 하고 국내 기업 연계활동으로 7년 이상 경력을 쌓았지만, 교수 지원을 수차례 했음에도 결국 포기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글 작성자는 또 “유담 기사를 보여주니 돌을 씹은 듯한 표정이 됐다. 한마디로 말도 안 되는 일이라는 것이다. 그렇게 부들부들 떨며 화내는 건 보기 드문 일”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조 위원장은 “유승민 딸 유담 교수의 경력...
기사 본문
조국, 유승민 딸 채용 특혜 의혹 연일 비판 "스펙 좋은 정경심, 받아주는 곳 없어 포기"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의 딸 유담씨(31)를 둘러싼 채용 특혜 논란과 관련 연일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9월15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현민 기자 조 비대위원장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집사람(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이 국내 대학 (사회과학계열) 학부, 박사 나오고 미국 명문대 가서 포닥(박사후연구원)을 4~5년 하고 국내 기업 연계 활동하면서 7년 이상 경력 쌓고 논문은 미친 듯이 썼다"며 "교수 지원을 엄청 했는데 결국 아무 데도 되지 않아 포기했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집사람 말로는 자기가 쓴 논문들 양과 질, 경력 스펙 등이 경쟁자들 누구한테도 떨어지지 않는다고 했는데, 결국 국내 박사 갖고는 임용시켜주는 데가 없다는 것 같았다"며 "유담 기사를 보여주니 (배우자가) 돌을 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