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갑자기 쓰러진 50대, 뇌사 장기 기증으로 4명에 새 생명

2025년 11월 05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8개
수집 시간: 2025-11-05 12:02:22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4개

연합뉴스 2025-11-05 09:04:20 oid: 001, aid: 0015724664
기사 본문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집에서 갑작스럽게 쓰러져 뇌사 상태에 빠진 50대 남성이 장기 기증으로 4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 5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 8월 19일 안동병원에서 김익기(54) 씨가 심장, 폐, 양쪽 신장을 4명에게 각각 기증하고 세상을 떠났다. 김 씨는 8월 2일 집에서 씻던 중 쓰러져 가족의 도움을 받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판정을 받았다. 가족들은 평소 따뜻한 사람이었던 김 씨가 삶의 마지막 순간에도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좋은 일을 하고 떠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증을 결심했다.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4남 1녀 중 셋째로 태어난 김 씨는 밝고 성실했으며, 어려운 사람을 보면 먼저 나서서 도움을 주는 사람이었다고 유족들은 회고했다. 김씨는 운동을 좋아해 등산과 달리기를 즐기고, 집 주변에 농작물을 심어 주변 이웃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고 한다. 김 씨의 아들 김호용 씨는 "아버지와 더 많은 시간 함께하지 못해서...

전체 기사 읽기

경향신문 2025-11-05 11:27:00 oid: 032, aid: 0003406762
기사 본문

기증자 김익기씨.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집에서 갑작스럽게 쓰러져 뇌사 상태에 빠진 50대 남성이 장기 기증으로 4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8월 19일 안동병원에서 김익기(54) 씨가 심장, 폐, 양쪽 신장을 4명에게 각각 기증하고 세상을 떠났다고 5일 밝혔다. 김 씨는 지난 8월 2일 집에서 씻던 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판정을 받았다.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4남 1녀 중 셋째로 태어난 김 씨는 반도체 회사에서 10년 넘게 근무한 후 식당과 카페 등 자영업을 했다. 가족들은 바쁜 일상에서도 늘 새로운 걸 배우기를 좋아했고, 헌혈과 봉사 등 어려운 사람을 위한 노력도 꾸준히 했다고 고인을 기억했다. 김씨는 운동을 좋아해 등산과 달리기, 마라톤을 즐겼고, 집 주변에 농작물을 심어 주변 이웃들에게 나눠주곤 했다. 가족들은 김 씨가 평소에도 남을 돕는 따뜻한 사람이었기에 삶의 마지막 순간에도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좋은 일...

전체 기사 읽기

파이낸셜뉴스 2025-11-05 11:00:11 oid: 014, aid: 0005429924
기사 본문

기증자 김익기 씨. /사진=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헌혈과 봉사로 도움의 손길을 주던 50대 남성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하늘의 별이 됐다. 5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김익기 씨(54)는 지난 8월 19일 안동병원에서 심장과 폐, 양쪽 신장을 4명에게 각각 나누고 세상을 떠났다. 김씨는 같은 달 2일 집에서 씻던 중 쓰러져 가족의 도움을 받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판정을 받았다. 가족들은 평소 따뜻한 사람이었던 김씨가 삶의 마지막 순간에도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좋은 일을 하고 떠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증을 결심했다고 한다. 경상북도 안동에서 4남 1녀 중 셋째로 태어난 김씨는 밝고 성실했으며, 어려운 사람을 보면 먼저 나서서 도움을 주는 사람이었다고 한다. 운동을 좋아해 등산과 달리기를 즐기고, 집 주변에 농작물을 심어 주변 이웃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는 김씨는 헌혈과 봉사 등 어려운 사람을 위...

전체 기사 읽기

YTN 2025-11-05 11:00:51 oid: 052, aid: 0002268866
기사 본문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뇌사 상태에 빠진 50대 남성이 장기 기증으로 4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 5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 8월 19일 안동병원에서 김익기(54) 씨가 심장, 폐, 양쪽 신장을 4명에게 각각 기증하고 세상을 떠났다. 김 씨는 8월 2일 집에서 씻던 중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판정을 받았다. 가족들은 평소 따뜻한 사람이었던 김 씨가 삶의 마지막 순간에도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좋은 일을 하고 떠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증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4남 1녀 중 셋째로 태어난 김 씨는 밝고 성실했으며, 어려운 사람을 보면 먼저 나서서 도움을 주는 사람이었다고 유족들은 회고했다. 김 씨는 운동을 좋아해 등산과 달리기를 즐기고, 집 주변에 농작물을 심어 주변 이웃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고 한다. 평소 헌혈과 봉사 등 어려운 사람을 위한 노력도 꾸준히 해왔다. 김 씨의 아들 김호용 씨는 "아버지와 더 많은...

전체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