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치 90억달러, 420개 기업 참여…숫자로 돌아본 경주 AP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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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도시 최초 미·중 정상 국빈 방문…주요 내빈 130여명, 취재진 4천여명 100여차례 현장점검, 큰 사건·사고 '제로'…포스터 APEC 10대 사업 추진 관광객 발길 이어진 경주 황리단길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3일 경북 경주 도심의 대표 관광지인 황리단길에서 관광객이 걸어가고 있다. 경주시는 최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린 뒤 국내외 관광객이 몰려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 2025.11.3 sds123@yna.co.kr (경주=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투자 유치 90억달러', '지방 도시 최초 미·중 정상 국빈 방문' 등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남긴 기록들이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APEC 정상회의 CEO 서밋은 통상 2박 3일 일정보다 하루 더 진행됐고,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를 비롯해 역대 최고 규모인 1천700여명의 글로벌 경제인이 참석했다. APEC을 통해 국가적으로는 90억달러의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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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5일, 2025 APEC 정상회의 성과보고회 개최 이철우 경북지사는 5일 국립경주박물관 ‘천년미소관’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과’에 관해 브리핑을 갖고 APEC의 성공적인 개최가 경북도와 경주의 더 큰 발전이라는 메아리로 돌아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브리핑은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과’를 설명하고 행사 준 비와 진행에 도움을 준 도민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자 계획되었다. 이 지사는 “인구 25만 지방 중소 도시에서 국제행사를 개최한다고 했을 때, 모두 어렵다고 말했다”며 “하지만, 천 년 전 세계 4대 도시였던 경주의 역사와 문화, 삼국통일을 이루고, 호국의 정신으로 나라를 지켰으며, 새마을 정신으로 산업화를 일군 경상북도의 힘이 있어 이번 APEC이 가장 성공한 행사가 될 것이란 것을 단 한 번도 의심하지 않았다”고 말해했다. ■ 경북 경주라 가능했던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 이 지사는 “지난 부산 APEC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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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관광객 전년比 12%↑…취업유발 2만3000여명 추산 주낙영 시장, "지난 3년간 행정이 아닌 시민이 완성한 기적"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는 천년고도 경주가 세계 속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됐다. 시민이 만들어낸 감동의 기록, 그리고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변화를 이끈 경주의 내일을 조명한다. 행정과 시민이 함께 만든 도시의 성장 서사, 그리고 주낙영 경주시장이 밝히는 포스트 APEC 전략을 담았다. <편집자 주> 지난달 17일 경주시청 로비에서 APEC 정상회의 점검차 경주를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와 주낙영 경주시장이 직원들의 환영 속에 웃음을 짓고 있다. 경주시 제공 ◆ APEC이 바꾼 경주의 내일 천년고도 경주가 다시 세계의 중심에 섰다.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린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경주는 문화와 산업, 그리고 시민이 함께 만들어 낸 '참여형 국제행사'의 표준이자 매뉴얼로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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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산업, 아태 신성장동력으로 명문화 포스트 APEC 시대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중점 국립경주박물관 '천년미소관'. 연합뉴스 주낙영 경주시장(오른쪽 세번째)이 지난 4일 국회를 방문해 예결위원회 한병도 위원장을 비롯한 7명의 의원들을 차례로 만나 내년도 국비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경주=김장욱 기자】"시민이 함께 만든 감동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글로벌 문화도시로 나아가겠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5일 오전 국립경주박물관 천년미소관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성과보고회'를 열고, 경주 개최의 주요 성과와 향후 과제를 시민과 공유했다. 이철우 지사는 성과보고를 통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린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주요 결과와 '경주 선언'을 비롯한 3대 공식 성과, 도시 인프라 개선, 시민 참여, 지역경제 파급 효과 등을 소개했다. 이 지사는 "APEC을 계기로 경북과 경주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