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거점으로 한국인 상대 온라인 투자사기…27명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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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서 'AI 프로그램에 투자하면 고수익' 미끼, 84명 105억원 피해 대구경찰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캄보디아 현지에 거점을 두고 한국인을 상대로 100억원대 규모 온라인 투자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로 A씨 등 2개 범죄단체에 속한 조직원 17명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자금세탁책 B씨 등 10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2월부터 같은해 10월까지 캄보디아 현지 범죄 단지에서 SNS를 통해 국내 불특정 다수에게 접근, "주식 AI 프로그램에 투자하면 300~400%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속인 뒤 사기행각에 넘어온 84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105억원가량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 등은 SNS로 유인한 피해자들을 가짜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 가입시킨 뒤 조작된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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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투자 프로그램 투자하라" 유인 피해자 84명에게 105억 원 가로채 한국에 입국했다가 차례차례 검거 투자 사기 일당이 생활한 캄보디아 차이툼의 한 범죄단지. 대구경찰청 제공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400% 고수익 보장'을 내세우며 100억 원이 넘는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 일당이 수사당국에 붙잡혔다. 대구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5일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투자 리딩방(단체대화방)을 운영하며 한국인을 상대로 사기를 벌인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형법상 범죄단체 가입죄 등)를 받는 인력 모집·관리책 20대 A씨 등 조직원 17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자금세탁책 등 10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2월부터 10월까지 캄보디아 차이툼 범죄단지에서 한국인을 투자 리딩 텔레마케터로 모집한 뒤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인공지능(AI) 주식 프로그램에 투자하면 300~400%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꼬드겨 84명에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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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본거지 두고 한국인들 상대 피해자는 총 84명, 피해 금액은 105억원 대구경찰청 전경.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캄보디아에 본거지를 두고 한국인들을 상대로 투자 리딩 사기를 친 청년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다. 대구경찰청은 특정경제 가중처벌법 위반(사기), 범죄단체가입활동 등의 혐의로 인력모집관리책 등 17명을 구속 송치하고 자금세탁책 등 10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대부분 2·30대 청년들로 지인의 권유나 텔레그램 구인 광고를 통해 사기 조직에 발을 들이게 됐다. 사기 편취금의 일부를 성과급으로 지급 받기로 하고 범행에 가담했다. 장찬익 대구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총경)은 "국제 공조를 통해 중국인 총책 검거와 범죄 수익금 환수를 위해 수사력을 집중하겠다"면서 "투자사기 조직원에 대한 엄정 처벟을 통해 해외 고수익 취업 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한국인 불특정인들에게 펀드매니저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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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캄보디아의 범죄 단지에서 한국인들을 상대로 ‘주식 인공지능(AI) 프로그램에 투자하면 300~400%의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속여 피해자들의 투자금을 가로챈 일당이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 이들은 피해자 84명으로부터 총 105억 원가량을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에 구속된 조직원들은 주로 20~30대 청년층으로, 지인 또는 텔레그램 구인 광고를 통해 캄보디아 범죄 조직에 가담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형법상 범죄단체가입활동 등의 혐의로 캄보디아 투자 리딩 사기 조직원 등 27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AI를 활용한 주식 투자를 빙자해 피해자 84명으로부터 105억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검거한 27명 중 인력모집관리책, 텔레마케터 등 17명을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고, 자금세탁책 등 10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캄보디아 차이툼의 범죄 단지에서 한국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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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거점 투자 사기 범죄 조직원들이 범행에 사용한 대포폰. 대구경찰청 제공 캄보디아 현지에 근거지를 두고 한국인을 상대로 100억원대의 온라인 투자사기를 벌인 범죄 단체 조직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대구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A씨 등 2개 범죄단체에 속한 조직원 17명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와 함께 같은 혐의를 받는 자금세탁책 B씨 등 10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2월부터 10월까지 캄보디아 차이툼에 있는 범죄 단지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내 불특정 다수에게 접근한 뒤 총 84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105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주식 인공지능(AI) 프로그램에 투자하면 300~400%의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피해자들을 꾀어낸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가짜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 가입하게 한 뒤 조작된 수익률을 보여주며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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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27명 검거해 17명 구속송치 허위 프로그램 만들어 수익조작 회사이름 바꿔가며 조직적 범행 지난 4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가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투자 사기, 로맨스스캠 등을 벌인 조직 총책 등 일당 129명을 검거했다고 밝힌 가운데 총책 A 씨의 집에서 확보된 압수물이 언론에 공개되고 있다. 오른쪽 작은 사진은 현지 범죄 단지에 감금됐던 이른바 ‘징집’(대포통장 모집책)의 제보로 A 씨가 검거되는 모습. 연합뉴스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100억 원대 규모의 투자사기 행각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20∼30대 청년층인 이들은 중국인 총책·관리자의 지시에 따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주식 프로그램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올린다고 속여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주식투자를 빙자해 피해자 84명으로부터 105억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로 조직원 27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인력모집관리책 A(20대) 씨와 텔레마케터 B(20대) 씨 등 17명을 구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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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책 등 19명 구속 송치…피해액만 422억원 가족 중심 조직에 농아인 명의 통장도 이용 [서울=뉴시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가 캄보디아 거점 투자리딩, 로맨스 스캠 조직 검거 과정에서 압수한 현금, 대포통장, 대포폰 등 범행에 사용된 물품. (사진=서울경찰청 제공) 2025.11.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한 대규모 투자 리딩, 로맨스 스캠 사기 조직이 내부 제보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등 혐의로 총책 A씨를 포함한 일당 129명을 검거해 이 중 19명을 구속, 지난달 31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피해자는 220명, 피해 규모는 약 422억원에 달한다. 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투자전문가를 사칭하며 "알려주는 대로 투자하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피해자를 속이고 투자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들이 송금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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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팀’ 총책 등 상위급 26명 검거...미검 15명 여권 무효·인터폴 수배 대포통장 명의자 등 하위 조직원 103명 검거...명의만 넘겨도 ‘공범’ 캄보디아 소재 범죄단지서 감금·폭행 후 탈출한 조직원 제보에 덜미 캄보디아 범죄단지인 ‘태자단지’가 철조망과 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아린 기자] 중국인 우두머리 밑에서 국내 피해자 220명으로부터 422억여원을 가로챈 캄보디아 거점 사기 조직 일당 129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중 56세 남성 A씨는 중국인이 운영한 이 범죄 단체 내에서 ‘대한민국팀’을 운영·관리한 총책이었다. 이들은 1년여간 범행을 이어가다 범죄단지를 탈출한 조직원의 경찰 제보로 덜미가 잡혔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4일 “캄보디아에 콜센터 등을 두고 작년 1월부터 11월까지 온라인 상에서 피해자들을 속여 돈을 뺏 사기 범죄 집단 총책 A씨 등 19명을 구속, 총 129명을 검거해 지난달 31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의 수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