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건희 "두 차례 샤넬 가방 받아…처신 잘못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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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씨 측이 법률대리인단들 통해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통일교 측으로부터 두 차례 명품 가방을 받은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김 씨 측은 "공직자 배우자로서 신중히 처신했어야 하는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다만 그라프 목걸이는 받지 않았다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김 씨 측이 통일교 측 선물을 받았다고 인정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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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 법률대리인단 6차 공판 시작 직전 입장 발표... "부족함에 깊이 사과" ▲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태균 공천개입, 통일교 청탁·뇌물 수수 의혹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씨(파면된 전직 대통령 윤석열의 아내)가 9월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김건희씨가 '건진법사' 전성배씨로부터 두 차례 샤넬 가방을 받은 사실을 인정했다. 아울러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린 데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건희씨 법률대리인단 채명성·최지우·유정화 변호사는 5일 오전 10시 10분 김건희씨 사건 6차 공판 직전 이 같은 김씨의 의견을 언론에 발표했다. 김씨 쪽은 지난 9월 24일 1차 공판에서 샤넬 가방 수수를 비롯한 모든 공소 사실을 부인한 바 있다. 검찰 공소 사실은 김건희씨가 ①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에 가담하고(자본시장법 위반) ② 20대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씨와 공모해 명태균씨로부터 58회의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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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진 진술 변화에 전략 수정한 듯 통일교 청탁·대가성도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8월 6일 서울 종로구 특검 사무실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건물을 나서는 모습. 최현규 기자 김건희 여사 측 법률대리인단이 5일 김 여사의 두 차례 가방 선물 수수를 인정하지만 그라프사 목걸이 수수에 대해선 부인했다.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통일교 측으로부터 샤넬 백 2개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통일교 측에서 건넨 그라프사 목걸이를 받은 적은 없다는 주장이다. 김 여사 측은 법률대리인단 일동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김 여사는) 전성배씨로부터 ‘두 차례 가방 선물’을 받은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 다만 그 과정에서 통일교와의 공모나 어떠한 형태의 청탁·대가 관계도 존재하지 않았음을 분명히 밝히고, ‘그라프 목걸이 수수 사실은 명백히 부인’한다”고 밝혔다. 특검 등에 따르면 김 여사는 2022년 4월 초 802만원짜리 샤넬 백을 선물로 받았다. 7월 초에는 1271만원짜리 샤넬 백을 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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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단 통해 금품수수 인정…“부족함 깊이 사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씨가 5일 ‘건진법사’ 전성배씨에게 두 차례에 걸쳐 샤넬 가방을 받은 사실을 처음 인정했다. 다만 그라프 목걸이는 받지 않았으며, 청탁은 전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씨 측 변호인단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김씨는 공소사실 중 전씨로부터 두 차례 가방 선물을 받은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며 “다만 그 과정에서 통일교와 공모나 어떠한 형태의 청탁·대가 관계도 존재하지 않았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라프 목걸이 수수 사실은 명백히 부인한다”고 강조했다. 김씨는 2022년 4~7월 전씨를 통해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샤넬 가방 2개와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 등 8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고 통일교 현안 청탁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를 받고 있다. 김씨 측은 그간 전씨를 통해 받은 명품 수수 의혹을 부인해왔지만, 입장을 바꾼 것이다. 김씨 측은 사과의 뜻을 밝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