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세포가 우리 몸 공격하는 이유 밝혀졌다

2025년 11월 05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4개
수집 시간: 2025-11-05 11: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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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5-11-05 07:57:11 oid: 011, aid: 000455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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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충남대 연구팀 T세포 과잉반응 원인 규명 연구팀이 밝혀낸 과잉 면역 반응. 사진 제공=KAIST [서울경제]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만 정밀하게 제거해야 하는 면역세포가 때로는 정상 세포까지 파괴해 오히려 우리 몸에 손상을 입히는 경우가 있다. 국내 연구진이 이 같은 현상을 제어할 수 있는 핵심 원리를 규명하고 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신의철·박수형 의과학대학원 교수와 은혁수 충남대 의대 교수 공동 연구팀이 면역세포인 ‘킬러T세포’의 비특이적 활성화가 일어나는 분자적 원인을 규명하고 이를 조절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연구성과는 국제학술지 ‘이뮤니티’에 지난달 31일 게재됐다. 킬러T세포는 감염된 세포를 선별적으로 제거해 바이러스 확산을 억제한다. 하지만 반응이 과도해지면 감염되지 않은 정상 세포까지 공격하여 염증과 조직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과잉 면역 반응은 중증 바이러스 질환이나 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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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조선 2025-11-05 10:53:10 oid: 346, aid: 0000099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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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택 교수 연구팀. 왼쪽부터 박성택, 조혜연, 정수영 교수./사진=한림대의료원 제공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 여성에게서 네 번째로 흔한 암이다. 조기 진단 시 5년 생존율이 90%를 넘지만 진행된 단계에서는 20% 미만으로 급격히 떨어진다. 특히 재발성·전이성 환자의 치료 선택지는 매우 제한적이어서 새로운 치료법 개발이 절실하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박성택 교수 연구팀(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산부인과 조혜연 교수·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정수영 교수)이 자궁경부암을 표적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면역치료제 개발에 성공했다. 면역세포가 직접 암세포를 인식하고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이중특이성 항체 플랫폼’(BiTE)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항암 치료법을 제시한 것이다. BiTE는 종양세포를 직접 공격하도록 면역세포를 유도하는 항체로, 혈액암 분야에서 성공을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최근 자궁경부암 치료제로 승인된 항체·약물 접합체 ‘티소투맙 베도틴(tisotumab 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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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1-05 09:45:33 oid: 003, aid: 0013581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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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인자 표적 이중특이성 'T세포 결합체' 'TF-BiTE'로 자궁경부암세포 사멸효과 입증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박성택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교수·조혜연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산부인과 교수·정수영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교수. (사진=한림대학교의료원 제공)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 여성에게서 네 번째로 흔한 암이다. 조기 진단 시 5년 생존율이 90%를 넘지만 진행된 단계에서는 20% 미만으로 급격히 떨어진다. 특히 재발성·전이성 환자의 치료 선택지는 매우 제한적이라 새로운 치료법 개발이 절실하다. 박성택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교수 연구팀(조혜연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산부인과 교수·정수영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교수)은 자궁경부암을 표적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면역치료제 개발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면역세포가 직접 암세포를 인식하고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이중특이성 항체 플랫폼'(BiTE, bispecific T-cell en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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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1-05 11:07:10 oid: 018, aid: 0006156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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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택 교수팀, 조직인자 표적 이중특이성 T세포 결합체 ‘TF-BiTE’로 자궁경부암세포 사멸 효과 입증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 여성에게서 네 번째로 흔한 암이다. 조기 진단 시 5년 생존율이 90%를 넘지만 진행된 단계에서는 20% 미만으로 급격히 떨어진다. 특히 재발성·전이성 환자의 치료 선택지는 매우 제한적이어서 새로운 치료법 개발이 절실하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박성택 교수 연구팀(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산부인과 조혜연 교수·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정수영 교수)이 자궁경부암을 표적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면역치료제 개발에 성공했다. 면역세포가 직접 암세포를 인식하고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이중특이성 항체 플랫폼(BiTE, bispecific T-cell engager)’을 기반으로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넘는 새로운 항암 치료법을 제시한 것이다. 이번 연구는 ‘조직인자(Tissue Factor) 표적 이중특이성 T세포 결합체의 자궁경부암 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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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신문 2025-11-05 13:55:10 oid: 662, aid: 000008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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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충남대 공동 연구팀 연구결과 비정상적인 과활성화로 조직손상 유발 면역질환 진단·치료제 개발 가능성 제시 KAIST·충남대 연구팀이 면역세포 ‘킬러 T세포’가 정상 세포까지 공격하는 ‘비정상적 활성화’ 원인과 조절 원리를 규명했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사실과 관련 없음. 클립아트코리아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만 골라 제거해야 하는 면역세포가 때로는 정상 조직까지 공격하는 이유가 밝혀졌다. 국내 연구팀이 이 같은 ‘폭주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핵심 신호 체계를 규명하며 난치성 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의 실마리를 마련했다. 신의철·박수형 한국과학기술원 의과학대학원 교수와 은혁수 충남대학교 의대 교수 공동 연구팀은 킬러T세포가 정상 세포까지 공격하는 이유와 이를 막는 전략을 제시했다. 킬러T세포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만 골라 정확히 제거하는 면역 방어의 핵심이다. 하지만 특정 상황에서는 감염되지 않은 정상 세포까지 공격하며 오히려 조직 손상을 일으킨다. 이같은 비정상 반응은 중증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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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2025-11-05 08:04:12 oid: 277, aid: 0005674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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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세포는 흔히 바이러스와 싸워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과열된 엔진처럼 폭주한 면역세포는 바이러스와 정상 세포를 구분 없이 파괴할 수 있다. 국내 연구팀이 면역세포의 활성화 과정을 제어하는 핵심 원리를 규명, 면역질환 치료제를 개발할 실마리를 찾아 제시했다. KAIST는 의과학대학원 신의철·박수형 교수 연구팀이 충남대 의대 은혁수 교수와 공동연구로 '킬러 T세포(CD8+ T세포)'의 비특이적 활성화 원인을 규명, 이를 조절하는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오른쪽부터)신의철 KAIST 교수, 김소영 KAIST 박사과정, 박수형 KAIST교수, 은혁수 충남대 의대 교수, (상단) 이호영 KAIST박사. KAIST 제공 통상 킬러 T세포는 감염된 세포만 선별적으로 제거해 바이러스의 확산을 억제한다. 하지만 반응이 과도해지면 감염되지 않은 정상 세포까지 공격해 염증과 조직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과잉 면역 반응'은 중증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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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5-11-05 14:17:13 oid: 011, aid: 0004552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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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동탄성심병원·이온셀 공동 연구 BiTE 기반 새로운 면역치료제 개발 박성택(왼쪽부터)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교수, 조혜연 동탄성심병원 산부인과 교수, 정수영 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교수. 사진 제공=한림대의료원 [서울경제] 국내 연구진이 자궁경부의 암세포를 타깃하는 새로운 형태의 면역치료제 개발에 성공했다. 박성택·정수영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교수와 조혜연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산부인과 교수 연구팀은 바이오벤처기업 이온셀과 함께 면역세포가 직접 암세포를 인식하고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이중특이성 항체 플랫폼(BiTE)’을 기반으로 새로운 형태의 면역치료제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 여성에게서 네 번째로 흔한 암이다. 조기 진단 시 5년 생존율이 90%를 넘지만 진행되면 생존율이 20% 미만으로 급격히 떨어진다. 특히 자궁경부암이 재발하거나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 치료 선택지가 매우 제한적이어서 새로운 치료법 개발이 절실했다. 연구팀은 최근 자궁경부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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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1-05 08:38:57 oid: 421, aid: 0008585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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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충남대 의대 공동연구 인터류킨-15에 의한 킬러 T세포의 비특이적 과잉 활성화와 조직 손상(KAIST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의과학대학원 신의철·박수형 교수 연구팀이 충남대 의대 은혁수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면역세포(킬러 T세포)의 비특이적 활성화가 일어나는 분자적 원인을 규명하고, 이를 조절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킬러 T세포(CD8+ T세포)는 감염된 세포만 선별적으로 제거해 바이러스 확산을 억제하지만, 반응이 과도해지면 감염되지 않은 정상 세포까지 공격해 염증과 조직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과잉 면역 반응'은 중증 바이러스 질환이나 자가면역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연구팀은 2018년 세계 최초로 신호물질 사이토카인에 의해 비특이적으로 활성화된 킬러 T세포가 아무 세포나 무작위로 공격한다는 사실을 발견해 이를 '비특이적 T세포 활성화'로 명명한 바 있다. 이번 연구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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