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 거점 둔 온라인 투자 사기 일당 무더기 검찰 송치

2025년 11월 05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9개
수집 시간: 2025-11-05 11: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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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2025-11-05 11:07:51 oid: 448, aid: 0000568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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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5일 캄보디아에 거점을 둔 온라인 투자사기 2개 조직, 17명의 조직원을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이들과 함께 자금을 세탁해 준 10명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조직원들은 지난해 2월부터 10월까지 캄보디아에 사무실을 차리고 SNS를 통해 "주식 AI 프로그램에 투자하면 최고 400% 고수익을 낼 수 있다"며 84명에게 105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검거된 조직원은 대부분 20~30대로, 지인이나 텔레그램 구인 광고를 통해 조직에 가담하고 범죄 수익금의 일부를 성과금으로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에 송치된 조직원들은 캄보디아에 머물다 국내로 귀국해 일상 생활을 하다 추적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송치된 피의자 이외에 캄보디아와 인도네시아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공범 9명에 대해서도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한국일보 2025-11-05 11:18:10 oid: 469, aid: 0000895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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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투자 프로그램 투자하라" 유인 피해자 84명에게 105억 원 가로채 한국에 입국했다가 차례차례 검거 투자 사기 일당이 생활한 캄보디아 차이툼의 한 범죄단지. 대구경찰청 제공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400% 고수익 보장'을 내세우며 100억 원이 넘는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 일당이 수사당국에 붙잡혔다. 대구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5일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투자 리딩방(단체대화방)을 운영하며 한국인을 상대로 사기를 벌인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형법상 범죄단체 가입죄 등)를 받는 인력 모집·관리책 20대 A씨 등 조직원 17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자금세탁책 등 10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2월부터 10월까지 캄보디아 차이툼 범죄단지에서 한국인을 투자 리딩 텔레마케터로 모집한 뒤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인공지능(AI) 주식 프로그램에 투자하면 300~400%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꼬드겨 84명에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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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025-11-05 11:04:19 oid: 014, aid: 0005429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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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본거지 두고 한국인들 상대 피해자는 총 84명, 피해 금액은 105억원 대구경찰청 전경.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캄보디아에 본거지를 두고 한국인들을 상대로 투자 리딩 사기를 친 청년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다. 대구경찰청은 특정경제 가중처벌법 위반(사기), 범죄단체가입활동 등의 혐의로 인력모집관리책 등 17명을 구속 송치하고 자금세탁책 등 10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대부분 2·30대 청년들로 지인의 권유나 텔레그램 구인 광고를 통해 사기 조직에 발을 들이게 됐다. 사기 편취금의 일부를 성과급으로 지급 받기로 하고 범행에 가담했다. 장찬익 대구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총경)은 "국제 공조를 통해 중국인 총책 검거와 범죄 수익금 환수를 위해 수사력을 집중하겠다"면서 "투자사기 조직원에 대한 엄정 처벟을 통해 해외 고수익 취업 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한국인 불특정인들에게 펀드매니저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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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1-05 10:48:22 oid: 023, aid: 0003939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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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수익률 보여주며 투자 유도 84명에게서 105억원 받아 가로채 대구경찰청 청사./뉴스1 캄보디아에 거점을 두고 한국인을 상대로 100억원대 규모 온라인 투자 사기 행각을 벌인 일당이 검찰에 송치됐다. 대구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인력 모집 관리책 A씨 등 범죄 단체 조직원 17명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자금 세탁책 B씨 등 10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2월부터 같은 해 10월까지 캄보디아 현지 범죄 단지에 거점을 두고 SNS를 통해 국내 불특정 다수에게 접근해 “주식 AI 프로그램에 투자하면 300~400%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속였다. 이들은 가짜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 가입하도록 유도한 뒤 조작된 수익률을 보여주며 투자를 유도했다. 투자 이후 수익금을 일부 지급하는 방식으로 신뢰를 쌓은 뒤 바람잡이를 동원해 고액 입금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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