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거점 로맨스 스캠 사기 129명 검거…감금 조직원 '내부 제보'

2025년 11월 05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5개
수집 시간: 2025-11-05 11: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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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1-04 12:00:00 oid: 003, aid: 0013579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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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책 등 19명 구속 송치…피해액만 422억원 가족 중심 조직에 농아인 명의 통장도 이용 [서울=뉴시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가 캄보디아 거점 투자리딩, 로맨스 스캠 조직 검거 과정에서 압수한 현금, 대포통장, 대포폰 등 범행에 사용된 물품. (사진=서울경찰청 제공) 2025.11.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한 대규모 투자 리딩, 로맨스 스캠 사기 조직이 내부 제보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등 혐의로 총책 A씨를 포함한 일당 129명을 검거해 이 중 19명을 구속, 지난달 31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피해자는 220명, 피해 규모는 약 422억원에 달한다. 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투자전문가를 사칭하며 "알려주는 대로 투자하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피해자를 속이고 투자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들이 송금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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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1-05 10:11:14 oid: 020, aid: 0003672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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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캄보디아의 범죄 단지에서 한국인들을 상대로 ‘주식 인공지능(AI) 프로그램에 투자하면 300~400%의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속여 피해자들의 투자금을 가로챈 일당이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 이들은 피해자 84명으로부터 총 105억 원가량을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에 구속된 조직원들은 주로 20~30대 청년층으로, 지인 또는 텔레그램 구인 광고를 통해 캄보디아 범죄 조직에 가담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형법상 범죄단체가입활동 등의 혐의로 캄보디아 투자 리딩 사기 조직원 등 27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AI를 활용한 주식 투자를 빙자해 피해자 84명으로부터 105억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검거한 27명 중 인력모집관리책, 텔레마케터 등 17명을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고, 자금세탁책 등 10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캄보디아 차이툼의 범죄 단지에서 한국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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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1-05 10:48:22 oid: 023, aid: 0003939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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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수익률 보여주며 투자 유도 84명에게서 105억원 받아 가로채 대구경찰청 청사./뉴스1 캄보디아에 거점을 두고 한국인을 상대로 100억원대 규모 온라인 투자 사기 행각을 벌인 일당이 검찰에 송치됐다. 대구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인력 모집 관리책 A씨 등 범죄 단체 조직원 17명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자금 세탁책 B씨 등 10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2월부터 같은 해 10월까지 캄보디아 현지 범죄 단지에 거점을 두고 SNS를 통해 국내 불특정 다수에게 접근해 “주식 AI 프로그램에 투자하면 300~400%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속였다. 이들은 가짜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 가입하도록 유도한 뒤 조작된 수익률을 보여주며 투자를 유도했다. 투자 이후 수익금을 일부 지급하는 방식으로 신뢰를 쌓은 뒤 바람잡이를 동원해 고액 입금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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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1-05 10:08:13 oid: 028, aid: 000277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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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차이툼 범죄 단지 모습. 대구경찰청 제공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한국인을 상대로 100억원대 투자 사기를 벌인 조직원들이 대거 붙잡혔다. 대구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5일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한국인들을 상대로 투자 사기를 벌인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로 30대 ㄱ씨 등 조직원 17명을 구속 송치하고, 자금세탁책 10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ㄱ씨 등은 지난해 2월부터 10월까지 캄보디아 차이툼 범죄 단지에서 온라인 ‘투자리딩방’을 만들어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꼬드겨 한국인 피해자 84명에게 총 105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구속된 조직원들은 대부분 20∼30대 한국인 청년들로 지인이나 텔레그램 구인광고를 보고 사기 조직에 가담해 월급과 범죄 수익금 일부를 인센티브로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캄보디아 범죄 조직 사기 범행에 이용된 대포폰들. 대구경찰청 제공 이들은 온라인으로 피해자들에게 “주식 인공지능(AI) 프로그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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