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오곡나루축제서 중국군 행진 영상 논란…주관 재단 사과
관련 기사 목록 8개
기사 본문
(여주=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최근 경기 여주시에서 열린 '2025 여주오곡나루축제'에서 중국군 행진 영상이 상영돼 논란이 발생한 것과 관련, 행사를 주관한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4일 공식으로 사과했다. 2025 여주오곡나루축제 한중문화교류행사의 한 장면 [여주시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여주세종문화재단 이순열 이사장은 이날 시청홈페이지와 보도자료를 통해 "3일간 여주오곡나루축제 40만명 달성이라는 기록에도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진행한 한중문화교류행사의 일부 내용이 방문객 여러분께 우려와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행사 내용의 사전 검토와 현장 점검이 충분히 이뤄지지 못했다"며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축제 참가단체 모집부터 공연 내용까지 철저히 점검하고, 향후 오곡나루축제가 양국의 순수한 문화와 전통 교류의 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여주시 신륵사관광단지 일대에서는 여주시가 주최하고...
기사 본문
스레드(@dosj.snd)에 게시된 여주오곡나루축제 영상 갈무리. 경기도 대표 축제 가운데 하나인 경기 여주시 ‘2025 여주오곡나루축제’에서 중국군 열병식 영상 상영과 관련해 비난 여론이 일자 행사를 주관한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공식 사과했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5일 재단과 여주시청 누리집에 이순열 이사장 명의로 공개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 이사장은 “방문객 40만명 달성이라는 기록에도, 한중문화교류행사의 일부 내용이 시민 여러분께 우려와 걱정을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오곡나루 축제장을 방문한 중국 12개 성·시 30대 단체의 공연 중 오성홍기(중국국기)와 열병식 등 중국 국경절 기념식 화면을 배경으로 한 1개 단체의 공연이 순수 문화교류라는 본 행사의 취지와 맞지 않은 점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한중문화교류행사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재단이 작년부터 추진해 온 행사로 참가단체 모집부터 공연 내용 사전·현장 점검까지 온전하게 진행됐어...
기사 본문
'쌀의 날'을 나흘 앞둔 지난 8월 14일 경기 여주시의 한 논에 유색벼를 활용한 논아트 그림이 그려져 있다. 2025.8.14/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여주=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여주시 농산업공동브랜드 활성화센터는 2025년 오곡나루축제 기간 동안 '여주대왕님표 전시홍보관'을 운영해 여주쌀의 역사와 가치를 시민들에게 알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홍보관은 '조선왕실 진상미의 자부심, 여주쌀'을 주제로, 청동기 시대 유적인 흔암리 탄환미부터 조선시대 왕실 진상미, 그리고 현대의 프리미엄 브랜드 '대왕님표 여주쌀'에 이르기까지 여주의 쌀 산업 변천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관엔 프리미엄 여주쌀, 여주쌀 가공식품, 여주쌀을 활용한 화장품 등이 전시됐다. 또 일월오봉도를 배경으로 왕과 왕비 복장을 착용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왕실 포토존이 운영됐다. 여주 농산업공동브랜드 활성화센터 관계자는 "이번 오곡나루축제 전시홍보관은 여주쌀의 역사적 가...
기사 본문
2025 여주오곡나루축제 한중문화교류행사 [여주시 홈페이지 캡처] 경기 여주시에서 열린 ‘2025 여주오곡나루축제’에서 중국군 행진 영상이 상영돼 논란이 일자, 행사를 주관한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4일 공식으로 사과했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날 여주시청 홈페이지와 보도자료를 통해 “3일간 여주오곡나루축제 40만 명 달성이라는 기록에도,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진행한 한중문화교류행사의 일부 내용이 방문객 여러분께 우려와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행사 내용의 사전 검토와 현장 점검이 충분히 이뤄지지 못했다”며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축제 참가단체 모집부터 공연 내용까지 철저히 점검하고, 향후 오곡나루축제가 양국의 순수한 문화와 전통 교류의 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여주시 신륵사관광단지 일대에서는 여주시가 주최하고 재단이 주관한 ‘여주오곡나루축제’가 열렸다. 이 축제는 임금께 여주의 ...
기사 본문
▲ 여주세종문화재단 이순열 이사장은 최근 여주시청 홈페이지와 보도자료를 통해 여주오곡나루축제 중 발생한 중국 공연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 여주시 여주세종문화재단 이순열 이사장은 최근 여주시청 홈페이지와 보도자료를 통해 여주오곡나루축제 중 발생한 중국 공연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이순열 이사장은 "3일간 40만 명이 방문한 여주오곡나루축제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진행한 한중문화교류행사의 일부 내용이 방문객 여러분께 우려와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행사 내용에 대한 사전 검토와 현장 점검이 충분히 이뤄지지 못했다"며 "향후에는 참가 단체 모집부터 공연 내용까지 철저히 점검해, 오곡나루축제가 양국의 순수한 문화와 전통을 교류하는 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여주시 신륵사관광단지 일대에서 열렸으며, 여주시가 주최하고 여주세종문화재단이 주관했다. 축제는 임...
기사 본문
이순열 이사장, 재발 방지 및 글로벌 문화교류 행사 운영 개선 약속 여주오곡나루축제. 사진 제공 = 경기관광공사 [서울경제]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최근 열린 오곡나루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된 한중문화교류 행사와 관련해 4일 공식 사과문을 냈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이날 사과문을 통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곡나루축제를 찾아주신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3일간 방문객 40만 명 달성이라는 기록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진행한 한중문화교류행사의 일부 내용이 방문객 여러분께 우려와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중국 12개 성·시 30개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였다. 하지만 1개 단체의 공연이 행사 취지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다. 소셜미디어(SNS)에 오른 영상을 보면 행사 무대에 중국 인민해방군 군복을 입은 인물들이 줄지어 무대에 오르고, 무대 화면에는 중국군 행진...
기사 본문
“공연 내용 사전 점검 미흡… 순수 문화교류 취지 살리겠다” 여주시청 누리집 캡처. 경기 여주오곡나루축제에서 중국군 행진 영상이 상영돼 논란이 일자, 주관 기관인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공식 사과했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4일 시청 누리집 등을 통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진행한 한중문화교류행사의 일부 내용이 시민들께 우려와 불편을 끼쳐드렸다”며 “행사 내용의 사전 검토와 현장 점검이 충분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공연팀이 늦게 도착해 리허설을 하지 못했고, 무대 뒤 배경 화면에 중국 국경절 기념식 장면이 포함된 사실을 사전에 확인하지 못했다”며 “대처가 미흡했다”고 해명했다. 이번 논란은 2일 여주시 신륵사 관광단지 일대에서 열린 ‘2025 여주오곡나루축제’ 마지막 날 발생했다. 중국 12개 성·시에서 온 공연단이 무대에서 전통무용을 선보이던 중, 배경 영상에 중국 인민해방군 행진 장면이 상영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SNS를 통해 해당 영상이 퍼지자, 축제 ...
기사 본문
여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여주시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순열)은 4일 최근 열린 오곡나루축제의 일부행사로 진행된 한중문화교류 행사와 관련하여 공식 사과문을 재단 누리집에 게재했다. 이번 축제에는 중국 12개 성·시 30개 단체가 참여하여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였으나, 1개 단체의 공연이 행사 취지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 단체는 중국 국경절 기념식 화면을 배경으로 한 공연을 선보여 순수 문화교류의 취지와 어긋났다는 점이 문제로 제기됐다. 이순열 이사장은 이에 대해 "행사 내용의 사전 검토와 현장 점검이 충분히 이뤄지지 못했다"라며 "이로 인해 불편을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축제 참가단체 모집부터 공연 내용까지 철저히 점검하고 향후 오곡나루축제가 양국의 순수한 문화와 전통 교류의 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사태를 교훈 삼아 글로벌 문화교류 행사 전반의 공연 구성·연출·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