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4일) 11시 반쯤 경기 포천시 내촌면에 있는 섬유 공장에서 큰불이 나 8시간 2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건물 6동이 완전히 타고, 1동도 일부 탔습니다. 또 다친 사람은 없지만, 부근에 있던 외국인 노동자 등 16명이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불이 인근 산으로 번질 우려 등으로 한때 인근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피해 원인과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포천=연합뉴스) 임병식 심민규 기자 = 지난 4일 밤 11시 34분께 경기 포천시 내촌면의 한 섬유공장 난 화재가 약 8시간 17분 만에 진화됐다. 포천 섬유 공장 화재 (포천=연합뉴스) 지난 4일 밤 경기 포천시 내촌면의 섬유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5.11.5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ndphotodo@yna.co.kr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약 8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불길이 인접한 타일공장과 가구공장으로 번지는 등 화재가 가장 거센 '최성기' 상태였다. 소방 당국은 초기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나, 강한 복사열로 진입이 어려워지고 건조한 날씨로 주변으로 연소가 빠르게 확대되자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며,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당국은 장비 53대와 인력 105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소방 당국, 오전 7시 51분께 완전히 진화 인명 피해 없었으며, 16명은 자력으로 대피 지난 4일 밤 경기 포천시 내촌면의 섬유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포천=김준구 기자 지난 4일 밤 11시 34분경 경기 포천시 내촌면의 한 섬유공장에서 난 화재가 약 8시간 17분 만에 진화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약 8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지만, 불길과 가까운 타일공장과 가구공장으로 번지는 등 화재가 가장 거센 ‘최성기’ 상태였다. 소방 당국은 초기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나, 강한 복사열로 진입이 어려워지고 건조한 날씨로 주변으로 연소가 빠르게 확대되자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며,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당국은 장비 53대와 인력 105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다음 날 오전 6시 26분께 큰 불길을 잡고 오전 7시 51분께...

지난 4일 밤 경기 포천시 내촌면 진목리의 한 섬유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압하고 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도 포천의 한 섬유공장에서 큰 불이 나 주변 공장으로 확산되자 소방당국이 한때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8시간여 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5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설명을 종합하면, 전날 밤 11시34분께 포천시 내촌면 진목리의 한 섬유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섬유공장에서 시작된 불이 인접한 타일 공장과 가구 공장으로 옮겨 붙으면서 확산되자, 소방당국은 밤 11시53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어 새벽 1시1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한 뒤 산불로 번지지 않도록 진압에 주력했다. 소방당국은 아침 6시26분께 큰 불길을 잡았고, 화재 발생 8시간 17분 만인 아침 7시51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인근 주민 등 16명은 자력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불로 현재까지 공장 7개동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