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보드 사망사고 낸 13살 남학생 부모.."대여업체도 책임있다" 소송 준비

2025년 11월 05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4개
수집 시간: 2025-11-05 09: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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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025-11-04 13:38:13 oid: 014, aid: 0005429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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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 서초구 반포 학원가에 전동킥보드 통행금지 표지판이 설치돼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전동 킥보드 사망 사고를 낸 중학생의 부모가 대여 업체를 상대로 소송하겠다고 밝혔다. 4일 JTBC에 따르면 2년 전 인도를 걷던 80대 노인이 13살 남학생 2명이 탄 전동 킥보드에 치여 뇌출혈로 숨졌다. 현행법상 전동 킥보드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PM)는 만 16세 이상이면서 제2종 원동기장치 자전거 면허 이상의 운전면허를 취득해야 한다. 그러나 이들 남학생 2명은 면허 인증 없이 킥보드를 탈 수 있었다. 가해 학생은 결국 가정법원으로 송치돼 보호처분을 받았고, 학생 부모는 피해자 측에 형사합의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후 피해자 보험사가 8400만 원대 보험금에 대한 구상권 청구 소송을 걸었고, 학생 부모는 킥보드 대여 업체의 공동 책임을 주장했으나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법원은 "공동 책임은 업체를 상대로 한 소송을 통해 별도로 판단을 구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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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2025-11-04 21:00:16 oid: 047, aid: 000249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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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 상황 많을수록 위험 커지는 킥보드 사고... 중·고등학교 주변과 학원가도 포함됐으면 【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저기 킥보드 탄 사람들 편도 4차로를 가로질러서 오는데… 그것도 두 명이 타고 있어요. 어떻게 할까요?" "위험하니까 무리하게 추격하지는 말자." "네, 알겠습니다. 그럼, 경고 방송을 하는 게 좋겠습니다." "그래 내가 할게. 킥보드 탄 학생들 멈추세요. 위험합니다. 정차하세요." 단속 쉽지 않은 도로 위 킥보드 ▲ 대치동 학원가 10대 청소년이 킥보드를 타고 대치동 학원가 인도를 주행하고 있다. ⓒ 박승일 결론부터 말하면, 단속하지 못했다. 도로를 가로질러 온 학생들을 향해 순찰차 확성기로 여러 차례 경고 방송을 했다. 그러나 그들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순찰차가 적극적으로 추격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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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2025-11-05 00:01:17 oid: 629, aid: 000044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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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운행 제한 구역 확대 추진 검토 전동킥보드 사고와 무단 방치로 인한 시민 불편이 이어지자, 서울시가 ‘킥보드 없는 거리’ 확대에 나선다. 서초구 반포학원가 내 킥보드 없는 거리./더팩트 DB 서울시가 전동킥보드에 따른 보행 불편과 사고를 줄이기 위해 추진한 '킥보드 없는 거리' 시범사업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통행금지 구역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전문가들은 제도적 기반과 이용자 의식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국 최초로 시행된 킥보드 없는 거리 시범운영 결과, 시민의 98.4%가 향후 보행 밀집지역이나 안전 취약지역으로 금지 구역을 확대하는 방안에 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10명 중 7명(69.2%)이 '보행환경이 개선됐다'고 답했으며, '충돌 위험이 줄었다'는 응답도 77.2%에 달했다. 서울시는 지난 5월부터 마포구와 서초구 일대를 킥보드 없는 거리로 지정해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지정 구간은 홍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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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2025-11-05 05:01:09 oid: 005, aid: 0001812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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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에 킥보드 진입 금지 표지판이 설치돼 있다. 윤웅 기자 청소년 무면허 공유 킥보드 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이들 스타트업에 수천억원을 투자한 대기업과 금융사의 투자금 회수 가능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최근 공유 킥보드에 대한 사회적 반감이 급격하게 커진 데다 국회에서 공유 킥보드를 전면 금지하는 이른바 ‘킥라니(킥보드+고라니) 금지법’이 발의되면서 증시 상장(IPO) 난도가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서 영업을 하는 공유 킥보드 스타트업인 더스윙과 지바이크, 빔모빌리티코리아, 피유엠피 등은 주요 대기업과 금융사에게 각각 수백억원에서 1000억원대의 투자금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비상장사로 기업가치 2000억~3000억원을 인정받으며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공유 킥보드 ‘스윙(SWING)’ 운영사 더스윙은 1세대 벤처기업 휴맥스와 해시드벤처스, 사제파트너스, M캐피탈 등 벤처캐피탈(VC)이 투자했다. 전동 킥보드 ‘지쿠(GC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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