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 교육훈련기관 수·충권에 74.1% 집중, '제2중경' 분산 배치 마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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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웅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선임 연구위원 4일 중앙부처 공무원 교육훈련기관의 70% 이상이 수도권과 충청권에 집중돼 있어 향후 건립할 '제2중앙경찰학교'는 수·충권을 제외한 지역에 둬야 할 것이라는 전문가 주장이 나왔다. 윤태웅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선임연구위원은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남원시 주최의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중앙부처 교육훈련기관의 분산을 주장했다. 이에 따르면 대한민국 헌법은 전문에서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 을 국가의 지향점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국가는 지역 간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하여 지역경제를 육성할 의무를 진다고 명시하고 있다.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남원시 주최의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 결의대회'의 모습. 결의대회 이후 정책토론회로 이어어졌다. ⓒ남원시 이는 국가가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균형발전을 도모해야 할 헌법적 책무가 있음을 의미한다. 제2중앙경찰학교와 같은 국가기관을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에 신설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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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중앙경찰학교 최적지 남원시] ㊸ 영호남 결의대회 현장의 함성 우원식 국회의장이 4일 "남원을 중심으로 한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을 향한 영·호남 도민의 염원이 국회를 넘어 하늘까지 닿을 것"이라고 말했다. 4일 오후 국회 앞에서 작년에 이어 1년 만에 2000여 명의 영·호남 함성이 거세게 다시 울린 자리에서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영호남 도민의 함성을 듣고 국회의사당 본관 앞에서 열린 결의대회에 깜짝 방문해 사실상 제2중앙경찰학교의 남원 설립에 힘을 실어준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4일 "남원을 중심으로 한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을 향한 영·호남 도민의 염원이 국회를 넘어 하늘까지 닿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시 이번 행사는 전북자치도와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전북도당, 박희승 국회의원, 남원시가 공동 주최해 의미를 더해줬다. 경찰교육기관의 충청권 집중을 해소하고 영호남 상생과 국가균형발전 실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여야가 한 목소리를 낸 것이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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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영호남 국회의원 다수 참여 24일 서울 국회의사당 앞에서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 범도민 결의대회가 열린 가운데 김관영 전북지사(가운데)와 박희승 국회의원(왼쪽), 최경식 남원시장(오른쪽)이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설립 필요성을 강조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전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은 물론 영호남 국회의원 다수가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를 촉구했다. 전북도는 4일 국회의사당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윤준병),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 조배숙), 박희승 국회의원, 남원시와 공동으로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촉구 결의대회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남원을 제2중앙경찰학교 최적지로 선정하기 위한 범도민 공감대를 조성하고 중앙정부 및 관계기관 설득 논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결의대회에는 김관영 전북지사와 최경식 남원시장을 비롯해 윤준병·박희승·안호영·한병도·이원택·신영대·이성윤 등 전북지역 국회의원과 허성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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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균형발전과 지방 소멸 대응의 상징적 과제로 주목받는 제2중앙경찰학교의 남원 설립을 촉구하는 대규모 연대 행사가 4일 서울 국회에서 열렸다. 전북도와 남원시는 이날 국회의사당 앞과 국회의원회관에서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설립 촉구 결의 행사와 정책 토론회를 잇달아 개최하고 유치의 정책적 당위성을 공식화했다. 4일 서울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설립 촉구 결의 행사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남원 유치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이번 행사는 중앙정부와 국민에게 제2경찰학교 남원 설립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자리로, 영호남 지역 정치권과 시민, 학계가 모여 한목소리를 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열린 결의 대회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최고위원, 김관영 전북도지사, 최경식 남원시장, 전북·경남·울산·인천 등 각지의 국회의원과 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1600만 영호남 도민이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를 염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