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백세희 작가 별세… 5명에 장기기증

2025년 10월 1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9개
수집 시간: 2025-10-17 11:33:10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4개

머니S 2025-10-17 10:17:49 oid: 417, aid: 0001107182
기사 본문

백세희 작가가 별세했다. 사진은 백세희 작가. /사진 제공=한국장기조직기증원 책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를 쓴 백세희 작가가 별세했다. 향년 35세. 17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백씨가 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백씨는 지난 1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에서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폐장, 간장, 신장(양측)을 기증하고 하늘의 별이 되어 떠났다. 백씨는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의 저자로 우울증을 진단받고 담당의와 진행한 상담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로도 '나만큼 널 사랑한 인간은 없을 것 같아' '쓰고 싶다 쓰고 싶지 않다' 등 왕성한 문학 활동과 토크콘서트, 강연회 등의 소통을 함께 해왔다. 백씨는 경기 고양시에서 3녀 중 둘째로 태어나 어릴 적부터 책 읽기와 글 쓰기를 좋아해 대학에서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5년 동안 근무했다. 그 시기에 개인적 상처와 아픔을 극복하고자 상담센터와 정신과에서 치료...

전체 기사 읽기

노컷뉴스 2025-10-17 11:10:16 oid: 079, aid: 0004076094
기사 본문

뇌사 장기기증으로 5명에 새 생명 나누고 하늘로 에세이, 방탄소년단 알엠(RM) 추천 도서로 화제 백세희 작가.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베스트셀러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의 저자 백세희 작가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35세.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17일 "백세희 작가가 지난 16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서 뇌사 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로 떠났다"고 밝혔다. 백 작가는 심장, 폐, 간, 양쪽 신장을 기증했다. 2018년 출간된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는 기분부전장애(가벼운 우울 증상이 장기간 지속되는 상태)를 진단받은 백 작가가 담당의와의 상담을 바탕으로 쓴 에세이다. 일상의 고통과 불안을 담담하게 기록한 이 책은 출간 직후 독자들의 깊은 공감을 얻으며 국내외에서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 방탄소년단(BTS) 알엠(RM)이 추천 도서로 언급하면서 더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백 작가는 이후 '나만큼 널 사랑한 인간은 없을 것 같아', '쓰고 싶다...

전체 기사 읽기

한국일보 2025-10-17 10:32:15 oid: 469, aid: 0000892414
기사 본문

50만 부 넘게 팔린 우울증 에세이 저자 16일 뇌사 장기기증으로 5명에 새 삶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의 저자 백세희씨.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많은 것을 사랑하고 아무도 미워하지 않으며, 글을 통해 마음을 나누고 싶었던 따뜻한 사람."(동생 다희씨) 베스트셀러였던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의 저자 백세희(35)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5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숨졌다. 17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백씨가 전날 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에서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폐장, 간장, 양측 신장을 5명에게 기증하고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백씨는 우울증 진단을 받은 뒤 겪은 치료와 일상을 담아낸 책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았던 작가다. 백씨는 책을 통해 기분부전장애(경도의 우울 증상이 2년 이상 지속되는 질환) 진단을 받기 전후의 상담 치료 기록과 일상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5년간 출판사 편집자로 일했던 백씨는 2018년 크라우드 펀딩을 통...

전체 기사 읽기

아이뉴스24 2025-10-17 11:18:19 oid: 031, aid: 0000972638
기사 본문

베스트셀러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를 쓴 백세희 작가가 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 향년 35세. 베스트셀러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를 쓴 백세희 작가가 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별세했다. 사진은 백세희 작가. [사진=한국장기조직기증원] 17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백 작가는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폐장, 간장, 신장(양측)을 기증하고 하늘의 별이 돼 떠났다. 경기도 고양시에서 3녀 중 둘째로 태어난 백 작가는 어릴 적부터 책 읽기와 글쓰기를 좋아해 대학에서 문예창작과를 전공했다. 그는 졸업 후 출판사에서 5년 동안 근무하며 그 시기에 개인적 상처와 아픔을 극복하고자 상담센터와 정신과를 찾았다. '기분부전장애' 진단을 받고 정신과 전문의와의 상담 내용을 책에 담아 오기도 했다. 이후로도 '나만큼 널 사랑한 인간은 없을 것 같아' '쓰고 싶다 쓰고 싶지 않다' 등 왕성한 문학 활동과 토크콘서트, 강연회 등의 소통을 해왔다. 그...

전체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