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년 만에 국제 정기 화물선 입항’…해상물류 새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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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제주 - 칭다오 정기 컨테이너선 첫 입항식이 오늘(18일)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열렸습니다. 첫 입항 선박인 'SMC 르자오호'에는 페트칩과 기계장비 등 컨테이너 40개의 화물이 실렸고 제주에서는 수산물 가공품과 삼다수 등 컨테이너 10개 규모의 제품이 중국으로 수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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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칩·가구·기계장비 수입 후 삼다수 등 수출 방역 전문업체·컨테이너 전용선석 확보 '과제' 제주와 중국 칭다오를 이을 정기 컨테이너선 'SMC 르자오호'가 18일 오전 제주항에 첫 입항해 정박 중이다. 2025.10.18/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와 중국 칭다오를 잇는 국제 컨테이너선 'SMC 르자오호'가 18일 제주항에 처음 입항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오후 제주항 10부두와 국제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제주~칭다오 간 신규 항로 개설 기념 입항식'을 열었다. '신(新) 해양 실크로드, 제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한 이 행사는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선장 꽃다발 증정, 컨테이너 양적하 작업 시연, 축하 공연, 테이프 커팅,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16일 중국 칭다오에서 출발한 SMC 르자오호는 제주삼다수 페트병 원료인 페트칩과 가구, 기계장비 등이 담긴 6.1m 길이의 표준 컨테이너(TEU) 40개를 싣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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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중국 시장에서 삼다수가 에비앙 누를 단가 확보 가능" 중국 칭다오로 가는 첫 수출 화물 선적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등이 18일 오후 제주항 10부두에서 중국 칭다오항으로 보내는 첫 수출 화물 컨테이너 선적 과정을 살펴보며 손뼉을 치고 있다. 2025.10.18 khc@yna.co.kr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항이 1968년 무역항으로 지정된 지 57년 만에 처음으로 국제 상선이 입항했다. 제주도는 18일 제주항 10부두에서 '신 해양 실크로드 제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의 제주∼중국 칭다오 신규 항로 개설 경축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 앞서 이날 오전 중국 칭다오항에서 생활용품과 기계 장비 등을 가득 넣은 20피트 크기의 컨테이너 40개(40TEU)를 선적해 출발한 파나마 선적의 국제 화물선 'SMC 르자오'호가 입항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과 도의원, 자오보 산둥원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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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와 중국 칭다오를 잇는 컨테이너 화물선이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제주항이 무역항으로 지정된지 57년만에 처음인데요. 앞으로 매주 운항이 이뤄질 예정인데,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김동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커다란 화물선이 제주항으로 들어옵니다. 서서히 속도를 줄여 조심스럽게 접안하기 시작합니다. 중국 칭다오에서 출발한 8천톤급 화물선입니다. 세관 검사 등 2시간 가량 입항 절차를 마치고, 4백톤급 크레인이 길이 10미터가 넘는 컨테이너를 배에서 내리기 시작합니다. 지난 1968년 제주항이 무역항으로 지정된 이후, 57년만에 처음으로 국제 컨테이너선이 운항을 시작한 겁니다. 김동은 기자 "이번 신규 항로에 투입된 이 화물선은 앞으로 매주 월요일 칭다오를 출발해 수요일 쯤 제주에 도착하며 정기 운항됩니다" 이번 화물선에는 컨테이너 20개, 즉 40TEU 가량의 수입 화물이 실렸고, 제주에선 수산물 가공품과 삼다수 등 이 수출될 예정입니다. 특히 물류비가 60% 이상 절감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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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제주항 10부두에서 '제주~칭다오 간 신규 항로 개설 기념 입항식'이 열리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제주항이 1968년 무역항으로 지정된 후 57년 만에 처음으로 국제 상선을 받아들였다. 제주도는 18일 제주항 10부두에서 제주~중국 칭다오 신규 항로 개설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항로 개설로 제주의 수출입 물류비가 62.3% 절감되고 운송 기간도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중국 칭다오항을 출발한 파나마 선적 국제 화물선 'SMC 르자오'호가 제주항에 입항했다. 이 선박에는 생활용품과 기계 장비 등을 담은 20피트 규모 컨테이너 40개가 실렸다. 오영훈 제주지사와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자오보 산둥원양해운그룹 회장, 첸지안쥔 주제주중국총영사 등은 오후 1시께 현장에서 제주 첫 수입 화물 컨테이너 하역과 첫 수출 화물 컨테이너 선적 과정을 참관했다. 컨테이너 전용선인 르자오호는 제주산 먹는물 삼다수와 냉동수산물 등 6TEU를 적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