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경보로 자다가 '화들짝'…흔들림 없는 지역 경보음 사라진다

2025년 11월 05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5개
수집 시간: 2025-11-05 03: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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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5-11-04 15:18:35 oid: 008, aid: 000527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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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이 다음달부터 지역별 지진 체감 정도에 따라 '긴급재난문자'와 경보음이 없는 '안전안내문자'를 구분해 발송한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연관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진 발생 시 흔들림이 적은 지역에서 경보음이 울리는 문자로 놀라는 일이 없어질 전망이다. 다음 달부터 예상진도가 높은 지역에만 경보음이 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될 예정이다. 4일 기상청은 다음달부터 지역별 지진 체감 정도에 따라 '긴급재난문자'와 경보음이 없는 '안전안내문자'를 구분해 발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육지에서 규모 3.5~4.9, 해역에서 규모 4.0∼4.9 지진 발생 시 최대 예상진도가 5 이상일 경우 예상진도가 3 이상인 지역에는 긴급재난문자를, 2인 지역에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한다는 방침이다. 지금까지는 예상진도 2 이상인 모든 지역에 긴급재난문자가 전송됐다. 지난 2월 충북 충주에서 규모 3.1 지진이 발생했을 때 지진동이 거의 없는 지역까지 새벽 시간에 긴급재난문자를 받는 일이 있었다. 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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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2025-11-05 02:12:23 oid: 052, aid: 0002268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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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2월 충주 지진 때, 새벽 시간 울린 재난문자에 깜짝 놀란 분들 많을 겁니다. 당시 진동이 거의 없던 지역까지 경보음이 울리며 혼란이 컸는데요. 앞으로는 실제 지역별 흔들림 강도에 맞춰 재난문자 발송 기준을 개선하고, 전달 속도도 더 빨라집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두운 새벽, 충주 한 시골 마을의 CCTV 화면이 갑자기 흔들립니다. 지난 2월, 충주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을 때입니다. 당시 지진 자동 분석 결과, 규모가 4.2로 실제보다 크게 추정되면서 수도권 등 진동이 거의 없던 지역까지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기존에는 진도가 5 이상으로 예상되면, 진도 2 이상 지역에 알림을 동반한 긴급재난문자를 보내게 돼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불필요한 혼란을 일으켰다는 지적이 커지자 기상청은 앞으로 진도 3 이상 지역에는 긴급재난문자를 보내고, 진도 2 이상 지역에는 경보음이 없는 안전안내문자만 발송하기로 했습니다. [연혁진 / 기상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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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04 11:25:46 oid: 001, aid: 001572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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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강진 발생 시 예상진도 따라 긴급·재난문자 구분 발송 내년부터 지진조기경보 '관측 후 3∼5초 내 발표'로 단축 지진 긴급재난문자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다음 달부터 지진 발생 시 흔들림이 적은 지역에 경보음이 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되는 일이 사라진다. 기상청은 내달부터 육지에서 규모 3.5∼4.9 지진(해역은 규모 4.0∼4.9)이 일어나 최대 예상 진도가 5 이상인 경우 예상 진도가 3 이상인 시군구엔 긴급재난문자, 예상 진도가 2인 시군구에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는 같은 상황에서 예상 진도가 2 이상인 시군구에 모두 긴급재난문자를 보낸다. 진도는 '흔들리는 정도'를 나타내며 진앙과 거리에 따라 달라진다. 진도 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만 흔들림을 느끼는 정도'이고, 3은 '건물 위층에 있는 경우를 중심으로 실내에 있는 사람은 흔들림을 현저히 느끼며, 정차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이다. 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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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04 13:51:02 oid: 025, aid: 0003480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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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12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도권기상청에서 지진 담당 주무관이 전북 부안에서 발생한 4.8 규모의 지진 관련 정보를 보여주고 있다. 연합뉴스 다음 달부터는 지진 발생 시 흔들림이 적은 지역까지 긴급재난문자를 받아 놀라는 일이 없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이 차가 흔들릴 정도로 지진을 체감할 수 있는 지역에만 경보음이 큰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4일 기상청은 지진재난문자에 대한 국민 눈높이를 반영해 12월부터 지역별 지진 체감 정도에 따라 긴급재난문자와 안전안내문자로 구분해 발송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앞으론 육지에서 규모 3.5∼4.9 지진(해역은 규모 4.0∼4.9)이 일어나 최대 예상 진도가 5 이상인 경우에는 예상 진도가 3 이상인 시·군·구에 긴급재난문자를 보낸다. 예상 진도가 2인 지역에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한다. 기존에는 예상 진도 2 이상인 모든 지역에 긴급재난문자를 보냈다. 다음 달부터 지진 체감 정도에 따라 긴급재난문자가 구분해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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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2025-11-04 15:28:08 oid: 654, aid: 0000149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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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강진 발생 시 예상진도 따라 발송 내년부터 지진조기경보 '관측 후 3∼5초 내 발표' ▲ 지난달 18일 경북 상주시 북서쪽 13km 지역에서 규모 2.3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 제공 다음 달부터는 지진 발생 시 흔들림이 거의 없는 지역에는 경보음이 울리는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되지 않는다. 기상청은 4일 "내달부터 육지에서 규모 3.5∼4.9, 해역에서 규모 4.0∼4.9의 지진이 발생했을 때 최대 예상 진도가 5 이상이면, 예상 진도가 3 이상인 시·군·구에는 긴급재난문자, 예상 진도가 2인 지역에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하도록 기준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현재는 동일한 상황에서 예상 진도가 2 이상이면 모든 지역에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되고 있다. 진도는 실제 '흔들림의 정도'를 의미한다. 진도 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만 흔들림을 느끼는 정도", 진도 3은 "정차한 차량이 약간 흔들리고 실내에서 흔들림을 뚜렷이 느끼는 정도"다. 진도 4와 5는 각각 "실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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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1-04 15:38:08 oid: 022, aid: 000408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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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기상청 지진 재난문자 세분화 최대 예상진도 5 이상만 알림음 동반 발송 지진이 났을 때 흔들림이 적은 지역에는 큰 소리의 경보음과 함께 발송되던 ‘긴급재난문자’ 대신 조용한 ‘안전안내문자’가 발송된다. 지난 7월 4일 대구 달성군 국립대구과학관에서 한 관람객이 2011년 동일본대지진 여파를 나타내는 SOS시스템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기상청은 다음달부터 육지에서 규모 3.5~4.9 지진(해역 규모 4.0~4.9)이 일어나 최대 예상 진도(흔들림 정도)가 5 이상일 경우, 예상 진도가 3 이상인 시군구에 경보음을 동반한 긴급재난문자를 보낸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육지 기준 최대 예상 진도가 5 이상일 경우 모든 시군구에 40데시벨(dB)의 알림음과 함께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된다. 반면 최대 예상 진도가 5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 알림음이 없는 안전안내문자로 발송된다. 지금은 예상 진도가 2 이상이면 해당 시군구에 모두 긴급재난문자를 보내는데, 앞으로 지진 흔들림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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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BS 2025-11-04 15:30:07 oid: 661, aid: 0000064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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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따라 긴급재난, 안전안내 구분 "경보음 놀라".. 잇단 민원 기준 개선 소리 끄거나 진동으로 바꿀 수 있어 조기경보 체계 강화.. 최대 5초 빨라 지진 발생으로 대피한 시민들 다음 달부터 지진 발생 시 흔들림이 적은 지역에는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되지 않습니다. 오늘(4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육지에서 규모 3.5~4.9, 해역에서 규모 4.0~4.9 지진이 발생해 최대 예상 진도가 5 이상인 경우 예상 진도가 3 이상인 시군구엔 긴급재난문자, 예상 진도가 2인 시군구엔 안전안내문자가 발송됩니다. 기존에는 진도 2 이상 지역에 모두 긴급재난문자가 전송됐습니다. 이번 지진 문자 발송 기준 변경 이유는 "지진동이 느껴지지도 않았는데 긴급재난문자 경보음 때문에 놀랐다"는 민원에 따른 것입니다. 실제 지난 2월 7일 새벽 2시 35분쯤 충북 충주에서 규모 3.1 지진이 발생했을 때 진앙에서 멀어 흔들림이 거의 없는 지역에도 긴급재난문자가 전송되면서 발송 기준을 바꿔달라는 요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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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1-04 15:34:00 oid: 032, aid: 0003406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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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에 따른 지진재난문자 발송지역 비교. 기상청 제공 다음 달부터 지진 발생 시 흔들림이 적은 곳에는 경보음 없는 안전안내문자가 발송된다. 기상청 다음 달부터 지진 발생 시 흔들림 정도에 따라 지역별로 재난문자와 안전문자가 구분해 발송한다고 4일 밝혔다. 앞으로는 규모 3.5∼4.9 지진(해역 규모 4.0∼4.9)에 최대 예상 진도가 5 이상인 지진이 났을 때, 예상 진도가 3 이상인 시군구에 경보음이 울리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한다. 예상 진도가 2인 시군구에는 경보음 없는 안전안내문자만 보낸다. 진도 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흔들림을 느끼는 정도’의 지진이고 진도 3은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흔들림을 현저히 느끼며 정차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수준’이다. 기존에는 예상 진도 2 이상인 모든 지역에 경보음이 울리는 긴급재난문자를 보냈다. 이 때문에 지진을 느끼지 못한 지역 주민들까지 경보음을 듣고 놀라는 일이 많았다. 실제로 지난 2월 7일 충주 지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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