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검, 추경호 체포동의 요구서 오늘 법무부 송부…“한동훈에 본회의장 이탈 요청해 표결 방해”

2025년 11월 05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64개
수집 시간: 2025-11-05 02: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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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1-04 15:19:59 oid: 056, aid: 0012059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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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추경호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에 대한 체포동의 요구서를 법원으로부터 받아 오늘(4일) 법무부에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지영 특검보는 오늘 브리핑에서 “추 전 원내대표와 관련한 체포동의 요구서를 법원으로부터 오늘 아침에 송부받았다”며 “금일중 법무부에 송부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내란특검팀은 어제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추 전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추 전 원내대표의 구속영장 청구서는 130여 쪽 분량으로, 특검팀은 범죄의 중대성과 증거인멸 우려 등을 고려해 구속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추 전 원내대표가 비상계엄 선포 약 2시간 뒤인 지난해 12월 4일 오전 0시 3분쯤 한 전 대표와 통화하며 표결 참여를 방해했다고 판단했습니다. 당시 추 전 원내대표가 국회 본회의장에 있던 한 전 대표에게 “아래로 내려와달라”고 요청했는데, 이 요청이 한 전 대표를 비롯한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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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04 10:06:40 oid: 025, aid: 000348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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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달 31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 마련된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친 뒤 나오며 발언하고 있다. 특검은 추 전 원내대표가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표결을 앞두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본회의장 이탈을 요청했던 것이 ‘표결 방해 시도’라 판단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연합뉴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해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표결을 앞두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게 본회의장 이탈을 요청한 것을 ‘표결 방해 시도’라 판단한 것으로 4일 파악됐다. 추 전 원내대표는 “여당 의원들의 총의를 모아달라”는 요청이었다는 입장이다. 특검팀은 전날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추 전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60여쪽 분량 청구서엔 추 전 원내대표가 계엄이 선포된 후 2시간여 뒤인 지난해 12월 4일 오전 12시3분 한 전 대표와 통화한 내용이 기재돼 있다. 당시 추 전 원내대표는 국회 본회의장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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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1-04 07:31:08 oid: 079, aid: 000408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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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추경호 '내란 중요임무 종사' 구속영장 청구 秋, 특검 조사서 "국회 무력화 의도 인식 못했다" "포고령 지적 없어…표결 참여 전제로 국회 소집" 尹과 공모했다 본 특검…'위법성 인식' 등 공방 예상 국회의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 추경호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 마련된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 '국회 표결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최근 특검 조사에서 "국회 출입이 가능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12·3 비상계엄 당시 일시적으로 경찰이 국회 출입을 허용했는데, 추 전 원내대표는 이를 근거로 '국회 무력화 시도를 인식할 만한 상황은 아니었다'며 위법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항변한 것이다. 또 추 전 원내대표는 표결 참여를 전제로 의원들을 소집했을 뿐, 자신이 표결 불참을 지시한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반면 특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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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2025-11-04 09:54:17 oid: 021, aid: 0002747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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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오른쪽)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있다. 곽성호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은 4일 내란 특별검사(특검 조은석)의 국회 표결방해 등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해 “12·3 비상계엄 한참 전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저녁 자리에서 단결을 위해 ‘화이팅’을 했던 것조차 ‘계엄 빌드업’으로 (영장에) 엮었다”며 결백함을 강조했다. 추 의원은 이날 문화일보 통화에서 “전날(3일) 저녁 늦게 (특검에서) 구속영장을 복사해서 받아봤다”며 “계엄 당시 원내대표를 역임했던 것부터 윤석열 정부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각종 선거 활동 등 계엄과 무관한 나의 모든 활동을 마치 윤 전 대통령의 ‘분신’인 것처럼 (영장에) 썼다”고 말했다. 특검은 지난해 국정감사를 앞두고 윤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소속 상임위원장과 상임위 간사를 불러 모아 가진 만찬 자리도 영장에 담았다고 한다. 만찬이 열린 날은 계엄 두 달 전인 지난해 10월 2일이다. 이와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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