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하세요" 422억 뜯은 캄보디아 범죄조직 129명 검거

2025년 11월 05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9개
수집 시간: 2025-11-05 01: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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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1-04 12:00:00 oid: 421, aid: 000858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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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책 등 19명 구속 송치, 110명 불구속 송치…피해자 220명 다른 팀과 소통 못하게…총책 가족들, 중요 직책에 '폐쇄적 구조' 18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내 범죄단지로 알려진 건물. 2025.10.18/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캄보디아에서 투자리딩 사기 범죄단체를 조직해 422억 원을 편취한 일당 129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지난 31일까지 총책 등 19명을 구속 송치하고, 대포통장을 제공하는 등 범죄에 가담한 110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범죄단체는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콜센터(사기 실행팀), CS센터(자금 관리팀), 대포통장 유통팀, 자금세탁팀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지난해 1월부터 같은 해 11월까지 범죄를 저질렀다. 이들은 온라인 SNS를 통해 투자전문가 행세를 하며 "알려주는 대로 투자하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라고 피해자 220명을 속이고 422억 원 상당을 편취했다는 혐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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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11-05 00:52:56 oid: 055, aid: 0001305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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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이른바 '한국팀'을 운영하며 각종 온라인 사기를 벌인 50대 총책과 조직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총책의 친형과 조카도 팀장급으로 범행에 적극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권민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월 경기도의 한 아파트. 경찰이 캄보디아에서 투자 사기를 벌인 범죄조직 총책 50대 A 씨 손목에 수갑을 채웁니다. [체포 시간은 아까 압수하고 같이 3시 30분으로 하겠습니다.] 중국인이 우두머리인 이 조직은 한국과 베트남, 타이완 등 국가별로 팀이 나뉘어 있는 구조로, A 씨는 이 중에서 41명 규모의 이른바 한국팀을 이끌었습니다. 이들은 대포통장 유통, 범죄자금 관리와 세탁, 사기를 실행하는 '콜센터'로 역할을 분담해 사기 행각을 벌였는데 총책 A 씨의 친형과 조카도 팀장급으로 범행에 적극 가담했습니다. A 씨 일당은 SNS에 투자 전문가인 척 글을 올리고 220명을 속여 범죄수익 422억 원을 챙겼습니다. 이 돈들이 대포통장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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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1-04 12:00:00 oid: 003, aid: 0013579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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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책 등 19명 구속 송치…피해액만 422억원 가족 중심 조직에 농아인 명의 통장도 이용 [서울=뉴시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가 캄보디아 거점 투자리딩, 로맨스 스캠 조직 검거 과정에서 압수한 현금, 대포통장, 대포폰 등 범행에 사용된 물품. (사진=서울경찰청 제공) 2025.11.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한 대규모 투자 리딩, 로맨스 스캠 사기 조직이 내부 제보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등 혐의로 총책 A씨를 포함한 일당 129명을 검거해 이 중 19명을 구속, 지난달 31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피해자는 220명, 피해 규모는 약 422억원에 달한다. 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투자전문가를 사칭하며 "알려주는 대로 투자하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피해자를 속이고 투자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들이 송금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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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1-04 15:47:07 oid: 009, aid: 0005584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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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거점 범죄조직 일망타진 친형·친조카 일가족이 조직 운영 투자리딩방·로맨스스캠으로 접근해 피해자 220명으로부터 422억 편취 수익은닉 위해 농아인 명의 통장 악용 서울경찰청. [연합뉴스] “알려주는대로 투자하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피해자에게 접근해 투자 리딩 사기와 로맨스 스캠(연애 빙자 사기)을 일삼은 캄보디아 거점의 범죄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총책과 그의 친형, 친조카가 핵심 인물로 활동하며 폐쇄적인 조직 구조를 유지하고, 범죄 수익을 숨기기 위해 농아인 명의의 통장까지 악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캄보디아를 기반으로 활동해온 범죄집단 조직의 총책 등 129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투자전문가를 가장하며 220명에게 약 422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이 범죄조직은 콜센터(사기 실행팀) 18명, 고객서비스(CS)센터(자금 관리팀) 5명, 대포통장 유통팀(장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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