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기사 목록 8개
기사 본문
재개발조합장에서 해임된 60대 남성이 흉기 난동을 부려 3명이 다쳤다. 피해자 3명은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4일 서울 강동경찰서는 살인 미수 혐의로 전직 재개발조합장인 60대 남성 조 모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씨는 자신이 조합장으로 있던 조합의 조합원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고 한 혐의를 받는다. 이날 오전 10시 조씨는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있는 가로주택정비사업 사무실을 찾아 50대 여성 A씨, 60대 여성 B씨 등 직원 2명과 임시 조합장인 7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피해자들은 모두 중상을 입었다. 조씨는 해당 조합의 직전 조합장으로, 지난 7월께 시공사 계약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술에 취해 A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지난달 31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약식기소됐다. 이 문제로 조씨는 조합장에서 해임됐다. 또 자신에게 벌금형이 구형되자 조합 사무실을 찾아와 A씨에게 합의를 요구한 적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
기사 본문
<앵커> 재개발 조합장에서 해임된 60대 남성이 조합 사무실을 찾아가 흉기 난동을 벌였습니다. 조합 관계자 3명이 다쳤는데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가해 남성을 제압하면서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김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강동구의 한 오피스텔 주차장. 황토색 외투를 입고 여성을 덮친 남성을 정장 차림의 한 시민이 제압합니다. 어제(4일) 오전 10시 20분쯤 60대 남성 A 씨가 흉기 난동을 벌여 남성 한 명과 여성 2명이 다쳤습니다. 남성은 이 건물 2층에 있는 재개발조합 사무실에서 조합 직원 등 3명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이후 피해 여성 1명이 도망치자 흉기를 든 채 여성을 쫓아갔습니다. 건물 밖으로 도망쳐 나온 여성을 향해 흉기를 또 휘두르려던 A 씨를 제압한 건 주변을 지나가던 B 씨였습니다. [B 씨/흉기난동범 제압 이웃 주민 : 아주머니 뒤쪽에서 어떤 남자가 칼을 들고 성큼성큼 이렇게 다가와서 직관적으로, 그 남자분을 넘어뜨린 거죠. 그냥 바로 ...
기사 본문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한 상가 건물에서 흉기 난동 사건으로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전직 재개발 조합장인 60대 피의자를 살인미수 혐의로 현장 체포해 조사 중이다. 4일 서울 강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오전 10시20분쯤 천호동의 한 상가 건물 2층의 재개발조합 사무실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3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피의자인 60대 남성 조모씨는 해당 재개발조합의 전직 조합장인 것으로 파악됐다. 조씨는 총무인 50대, 60대 여성 2명과 임시 조합장인 70대 남성 총 3명을 살해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피해자 여성 직원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지난달 서울 동부지법에 약식기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은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조합 내 갈등 등 조씨를 상대로 구체적 범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기사 본문
[앵커] 서울 강동구의 한 재개발조합 사무실에서, 조합장을 지냈던 6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사무실 직원 등 3명이 다쳤습니다. 흉기를 든 이 남성을 제압한 건 길을 지나던 시민들이었는데, 하마터면 더 큰 피해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김보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여성이 목을 감싼 채 뛰어가더니, 주변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잠시 뒤, 검은 장갑을 낀 남성이 나타나 여성을 뒤쫓습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한 시민이 여성을 쫓던 남성을 제압합니다. 또 다른 시민도 몸싸움에 합세했고, 곧이어 현장에 도착한 경찰이 남성을 체포합니다. [정은영/피의자 제압 시민/음성 변조 : "아줌마가 저기서 동동 구르고, 아연실색 돼 있는 모습만 봤기 때문에 이건 보통 일이 아니라는 것만 인지를 하고…."] 오늘 오전 10시 20분쯤, 서울 강동구의 한 재개발조합 사무실에서 전 조합장 60대 조 모 씨가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갑작스러운 흉기 난동에 여성 직원 2명과 임시 조합장을 맡은 남...
기사 본문
성추행 혐의로 조합장 해임된 뒤 칼부림 50대女 숨져…경찰, 보복살인 혐의 검토 천호동 재개발조합 사무실서 흉기난동…1명 사망 - 4일 오전 서울 강동구 천호동 재개발조합 사무실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중상을 입었다. 피해자 중 50대 여성은 이날 오후 끝내 숨졌다. 사진은 현장의 경찰 차단선. 2025.11.4 연합뉴스 4일 서울 강동구의 한 재개발조합 사무실에서 벌어진 흉기 난동 사건 피해자 1명이 끝내 숨졌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으로 중상을 입은 50대 여성 A씨와 60대 여성, 70대 남성 등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된 가운데, 이중 A씨가 전날 오후 숨졌다. 나머지 2명은 목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날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된 60대 남성 조모씨에게는 살인 혐의가 추가됐다. 조씨는 전날 오전 10시 20분쯤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한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 사무실에서 A씨 등 조합 관계자 3명을 흉기로 찔렀다. 조씨는 ...
기사 본문
[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mka927@naver.com] 지난 4일 재개발 조합 사무실서 흉기 난동…3명 중상 경찰, 살인 혐의 추가…특가법상 보복살인 혐의 적용 검토 지난 4일 오전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한 서울 강동구 천호동 재개발조합 사무실 ⓒ연합뉴스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재개발 조합 사무실에서 일어난 흉기 난동으로 부상으로 입은 피해자 3명 중 1명이 사망했다. 5일 서울 강동경찰서는 전날(4일) 천호동 흉기 난동으로 목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던 50대 피해 여성이 전날 저녁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흉기를 휘둘러 현행범 체포된 피의자 60대 남성 조아무개씨에게 기존 살인 미수 혐의에 살인 혐의를 추가 적용한 뒤 이날 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또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앞서 조씨는 피해자 중 1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지난달 31일 약식기소된 바 있다. 서울동부지검은 전날 해당 강제추행 사건을 정식재판에 넘겨 다시 살피도록 ...
기사 본문
4일 오전 10시 20분께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한 상가 건물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3명 모두 심정지 상태는 아니라고 소방 당국은 밝혔다. 경찰은 구체적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진은 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부상자를 이송하는 모습. 연합뉴스 주택정비조합 사무실에서 벌어진 흉기 난동으로 부상을 입은 피해자 1명이 숨졌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5일 피해자 3명 중 목에 중상을 입은 50대 여성 ㄱ씨가 전날 밤 사망했다고 밝혔다. 다른 피해자인 60대 여성, 70대 남성도 목을 다쳤으나 병원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의자 조아무개씨는 전날 오전 10시20분께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한 건물 2층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 사무실에서 ㄱ씨 등을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조씨는 주택정비사업조합의 전 조합장 출신으로, 피해자 중 1명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조합장에서 해임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씨는 지난 10월31일 서울동부지검...
기사 본문
4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한 재개발조합 사무실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 출동한 경찰이 현장을 통제한 채 조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한 재개발조합 사무실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 피해자 중 1명이 끝내 숨졌다. 5일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 3명 가운데 목 부위를 크게 다친 50대 여성 A씨가 전날 오후 치료 중 숨졌다. 나머지 2명 역시 목에 부상을 입었으나 병원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전날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60대 남성 조모씨에게는 살인 혐의가 추가 적용됐다. 경찰은 이날 조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조씨는 전날 오전 10시 20분께 강동구 천호동의 한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 사무실에서 A씨 등 조합 관계자 3명을 과도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조씨는 이 조합의 전 조합장으로, 지난 7월 A씨를 추행한 혐의로 입건돼 해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동부지검은 지난달 31일 조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약식기소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