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 회장, ‘경영권 승계용 일감 몰아주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

2025년 11월 05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5개
수집 시간: 2025-11-05 00: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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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1-04 16:13:09 oid: 023, aid: 0003938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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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원 삼표그룹 회장 정도원(78) 삼표그룹 회장이 장남에게 경영권을 승계하기 위해 계열사를 부당 지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나희석)는 정 회장과 홍모(69) 전 삼표산업 대표를 공정거래법 위반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지난 3일 불구속 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 양벌규정에 따라 삼표산업 법인도 함께 기소했다. 정 회장과 홍 전 대표는 2016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4년 동안 삼표산업이 필요한 원재료를 같은 그룹 계열사인 에스피네이처에서만 구매하고 가격도 다른 곳보다 4% 비싸게 거래해 에스피네이처에는 약 74억원을 부당 지원하고, 삼표산업에는 그만큼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에스피네이처는 정 회장의 장남인 정대현(48) 삼표그룹 수석부회장이 최대주주이다. 검찰은 이를 통해 에스피네이처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급증했고, 정 수석부회장은 그룹 지분 확대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보고 있다. 삼표산업 임직원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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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1-04 16:48:09 oid: 421, aid: 000858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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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법 위반·특경법상 배임 혐의 불구속 기소 삼표산업, 계열사 에스피네이처 4년간 74억원 부당 지원…승계 구도 마련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모습 ⓒ 뉴스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78)이 장남인 정대현 부회장에게 경영권을 승계하기 위해 계열사 삼표산업와 에스피네이처가 약 74억 원 상당의 부당 거래를 하도록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나희석)는 전날(3일) 정 회장과 홍성원 전 삼표산업 대표이사(69)를 각각 공정거래법 위반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 법인 삼표산업은 양벌규정에 따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함께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정 회장은 홍 전 대표와 공모해 2016년 1월~2019년 12월 그룹의 계열사 삼표산업이 사업상 필요한 원재료 구매 과정에서 비(非)계열사보다 고가에 판매하는 에스피네이처와 거래해 삼표산업에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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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04 17:18:29 oid: 001, aid: 001572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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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법 위반·배임 혐의…"74억원 지원해 승계 구도 마련" '중처법 1호 사고' 삼표 정도원 회장 법정 출석 (의정부=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삼표그룹 정도원 회장(가운데)이 9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의정부지방법원에 도착해 법정으로 이동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4.4.9 andphotod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밝음 기자 = 경영권 승계를 위해 장남 회사를 부당 지원한 혐의를 받는 삼표그룹 정도원(78) 회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나희석 부장검사)는 전날 정 회장을 공정거래법 위반 및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작년 12월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삼표산업 홍성원(69) 전 대표이사도 배임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정 회장은 홍 전 대표와 공모해 장남인 정대현 삼표그룹 수석 부회장이 최대주주인 에스피네이처에 약 74억원을 부당 지원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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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1-04 16:04:28 oid: 003, aid: 0013580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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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삼표산업 대표도 배임죄 추가 기소 정회장, 장남 위해 계열사 74억 몰아줘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검찰이 레미콘 원자재를 비싸게 구입하는 방식으로 장남의 회사를 부당지원했다는 의혹을 받는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을 재판에 넘겼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2025.06.04. sccho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검찰이 레미콘 원자재를 비싸게 구입하는 방식으로 장남의 회사를 부당지원했다는 의혹을 받는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을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나희석)는 정 회장을 공정거래법위반죄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 또 공정거래법위반으로 불구속 기소된 홍성원 전 삼표산업 대표와 삼표산업 법인 또한 특정경제범죄법위반(배임)죄로 추가로 재판에 넘겼다. 삼표산업은 정 회장의 장남 정대현 부회장이 지배하는 계열사인 레미콘 원자재 업체 에스피네이처 제품을 시세보다 높게 구매해 2016년부터 2019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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