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캄보디아 거점` 금융사기 조직 일망타진…피해액만 422억

2025년 11월 05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8개
수집 시간: 2025-11-05 0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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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1-04 12:01:26 oid: 018, aid: 000615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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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센터·CS센터·통장 유통 등 역할 분담 피라미드형 구조 농아인 통장 악용해 자금 세탁…계좌 제공 103명도 검거 총책 A씨 국내서 검거…미검자 15명 송환 절차 진행 중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투자 리딩방 등 422억원대 신종금융사기를 벌여오던 범죄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이 올해 1월 A씨 주거지에서 압수한 현금, 범행도구 등. (사진 제공=서울경찰청)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사이버수사과는 형법상 사기, 범죄단체 등 조직 등 혐의를 받는 총책 A(56)씨 등을 포함한 129명을 검거했다고 4일 밝혔다. 이중 A씨를 포함한 19명은 구속됐다. 조사 결과 조직은 역할에 따라 △사기 실행을 담당하는 ‘콜센터’ △자금 흐름을 관리하는 ‘CS센터’ △불법 자금을 세탁하는 ‘테더상’ △대포통장을 모집·유통하는 ‘장집’으로 세분화 돼 있었다. 각 팀은 피라미드 형태로 구성됐으나, 총책 A씨를 제외하고는 연락이 차단된 상태에서 지시만 받아 움직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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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1-04 12:00:00 oid: 003, aid: 0013579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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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책 등 19명 구속 송치…피해액만 422억원 가족 중심 조직에 농아인 명의 통장도 이용 [서울=뉴시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가 캄보디아 거점 투자리딩, 로맨스 스캠 조직 검거 과정에서 압수한 현금, 대포통장, 대포폰 등 범행에 사용된 물품. (사진=서울경찰청 제공) 2025.11.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한 대규모 투자 리딩, 로맨스 스캠 사기 조직이 내부 제보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등 혐의로 총책 A씨를 포함한 일당 129명을 검거해 이 중 19명을 구속, 지난달 31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피해자는 220명, 피해 규모는 약 422억원에 달한다. 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투자전문가를 사칭하며 "알려주는 대로 투자하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피해자를 속이고 투자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들이 송금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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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1-04 15:47:07 oid: 009, aid: 0005584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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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거점 범죄조직 일망타진 친형·친조카 일가족이 조직 운영 투자리딩방·로맨스스캠으로 접근해 피해자 220명으로부터 422억 편취 수익은닉 위해 농아인 명의 통장 악용 서울경찰청. [연합뉴스] “알려주는대로 투자하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피해자에게 접근해 투자 리딩 사기와 로맨스 스캠(연애 빙자 사기)을 일삼은 캄보디아 거점의 범죄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총책과 그의 친형, 친조카가 핵심 인물로 활동하며 폐쇄적인 조직 구조를 유지하고, 범죄 수익을 숨기기 위해 농아인 명의의 통장까지 악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캄보디아를 기반으로 활동해온 범죄집단 조직의 총책 등 129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투자전문가를 가장하며 220명에게 약 422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이 범죄조직은 콜센터(사기 실행팀) 18명, 고객서비스(CS)센터(자금 관리팀) 5명, 대포통장 유통팀(장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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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1-04 12:00:00 oid: 421, aid: 000858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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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책 등 19명 구속 송치, 110명 불구속 송치…피해자 220명 다른 팀과 소통 못하게…총책 가족들, 중요 직책에 '폐쇄적 구조' 18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내 범죄단지로 알려진 건물. 2025.10.18/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캄보디아에서 투자리딩 사기 범죄단체를 조직해 422억 원을 편취한 일당 129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지난 31일까지 총책 등 19명을 구속 송치하고, 대포통장을 제공하는 등 범죄에 가담한 110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범죄단체는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콜센터(사기 실행팀), CS센터(자금 관리팀), 대포통장 유통팀, 자금세탁팀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지난해 1월부터 같은 해 11월까지 범죄를 저질렀다. 이들은 온라인 SNS를 통해 투자전문가 행세를 하며 "알려주는 대로 투자하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라고 피해자 220명을 속이고 422억 원 상당을 편취했다는 혐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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