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먹는 음식에 몰래 세정제 탄 남편 현행범 체포

2025년 11월 0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7개
수집 시간: 2025-11-04 11: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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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1-04 09:48:27 oid: 056, aid: 0012059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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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먹는 음식에 몰래 세정제를 탄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특수상해미수 혐의로 이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어젯밤 11시 반쯤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한 주택에서 남성의 아내로부터 "남편이 집에 있던 음식에 뭔가를 탔다"는 취지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아내는 전부터 집에 있던 음식에서 여러 번 이상한 맛이 난 적이 있어 이상하다고 생각해 왔는데, 이번에 남편의 행동을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내는 신고 당일에는 세정제가 들어간 찌개를 먹지 않았지만, 그전에는 구토 등 증세를 겪었습니다. 남성은 "아내가 평소 자녀 앞에서 술을 자꾸 마셔서 찌개에 타일 청소용 세정제를 넣었다"며 혐의를 일부 인정했으나 이전 혐의들은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에게는 10세 미만 자녀 1명이 있는데, 현재까지 자녀가 남성에게 피해를 봤다는 진술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또 가정폭력 사건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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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025-11-04 11:00:10 oid: 014, aid: 0005429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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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먹는 찌개에서 청소용 세정제 넣어, 아내 신고 (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아내가 자녀 앞에서 술을 마신다는 이유로 가족이 먹는 음식에 몰래 세정제를 탄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특수상해미수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전날인 3일 오후 11시 35분께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한 주택에서 A씨의 아내 B씨로부터 "남편이 집에 있던 음식에 뭔가를 탄 것 같다"는 취지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B씨는 홈캠에 A씨가 찌개에 무언가를 타는 모습이 촬영된 것을 발견하고, 음식을 먹기 전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과거에도 집에서 준비해뒀던 음식에서 이상한 맛이 난 적이 여러 번 있고 구토를 하기도 해 홈캠을 설치했으며, A씨가 과거에도 비슷한 범행을 저질렀을 것이라고 진술했다. A씨는 경찰에서 "찌개에 몰래 타일 청소용 세정제를 넣었다"고 시인하면서도 "과거에는 이러한 범행을 한 적이 없다"고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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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1-04 11:27:07 oid: 421, aid: 000858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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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이상한 음식 냄새'에 홈캠 설치…범행 촬영 ⓒ News1 신웅수 기자 (성남=뉴스1) 김기현 기자 = 가족이 먹는 음식에 몰래 세정제를 탄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특수상해미수 혐의로 A 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11시 35분께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주거지에서 가족이 먹는 찌개에 타일 청소용 세정제를 넣은 혐의를 받는다. A 씨 아내인 B 씨로부터 "남편이 음식에 뭔가를 탄 것 같다"는 취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 씨를 검거했다. B 씨는 같은 날 오후 10시 30분께 주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 홈캠 영상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A 씨가 찌개에 무언가를 타는 모습을 포착하고 112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달 말께 집에 있던 음식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고, 음식 섭취 후 구토 등 증세를 보여 미심쩍은 마음에 홈캠을 설치해 뒀다고 한다. A 씨 부부와 함께 사는 10세 미만 자녀 1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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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5-11-04 11:12:21 oid: 011, aid: 000455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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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클립아트코리아 [서울경제] 가족이 먹을 찌개에 청소용 세정제를 몰래 부은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특수상해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밤 11시 30분쯤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자택에서 아내 B씨가 먹을 찌개에 타일 청소용 세정제를 넣은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B씨는 “남편이 음식에 뭔가를 섞은 것 같다”며 의심을 제기했고 A씨는 “세정제를 몰래 넣었다”고 진술했다. B씨는 해당 찌개를 먹은 뒤 구토 등의 증세를 보였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최근에도 음식에서 이상한 맛이 난 적이 여러 번 있었다”며 “남편이 예전부터 비슷한 일을 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아내가 자녀 앞에서 술을 자주 마시는 게 싫어서 그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B씨는 10세 미만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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