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거점' 69억 규모 노쇼 사기단 적발

2025년 11월 0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52개
수집 시간: 2025-11-04 10: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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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2025-11-03 18:52:17 oid: 422, aid: 0000797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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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부대나 정당, 대통령 경호처 등을 사칭해 이른바 노쇼와 대리구매 사기를 벌인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캄보디아 범죄단지에 콜센터를 두고 전국에서 500건 넘는 사기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상현 기자입니다. [기자] 40대 남성이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경찰에 붙잡힙니다. 수갑을 찬 이 남성은 캄보디아 범죄단지에 콜센터를 차리고 '노쇼와 대리구매' 사기 범행을 저지른 조직의 일원입니다. 콜센터는 군·정당 등을 사칭하는 이른바 '1선'과 판매업체 행세를 하는 '2선'으로 나뉘어 운영됐습니다. 1선이 피해 업체에 군용 전투식량 등 특정 물품을 요청하며 2선을 소개하면 2선은 마치 도매상인 것처럼 주문을 받아 계약금 등의 명목으로 돈을 뜯어냈습니다. 가짜 명함과 문서 등을 동원해 피해자를 속였습니다. <실제 통화 내용> "(피해자) 저희도 오늘 즉석 이런 건 처음이라서 저도… (조직원) 다른 업체들도 많이 이용하세요. 구매대행이라서 그래요." 강원경찰청은 사기 등의 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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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조선 2025-11-04 09:35:08 oid: 053, aid: 000005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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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 거점을 두고 지난해 말부터 군 부대나 정당·대통령경호처를 사칭해 온 피의자가 인천공항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photo 강원경찰청 캄보디아에 거점을 두고 군 부대나 정당을 사칭해 식당 노쇼(예약 후 미방문)나 대리구매 사기를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경찰청은 3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형법상 사기, 범죄단체 가입 및 활동 혐의 등으로 캄보디아와 국내에 걸친 조직원 114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18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강원경찰은 지난해 말 '집중수사관서'로 지정된 이후 전국에서 접수된 관련 사건 560건을 넘겨받아 수사를 벌였다. 이 중 군 사칭 범죄가 402건, 정당·대통령경호처 사칭 범죄가 158건으로, 피해액은 총 69억원에 달했다. 조사 결과 '사단장'으로 불리는 해외 총책은 캄보디아 현지에 콜센터를 운영하며 국내외 자금세탁 조직과 중계기 관리 조직을 총괄했다. 콜센터는 군·정당 등을 사칭하는 조직과 전투식량 판매업체로 위장한 조직으로 나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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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1-03 11:02:13 oid: 079, aid: 0004081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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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국내 총책 A씨 등 114명 검거, 18명 구속 군·정당·대통령 경호처·판매업체 사칭 등 약 69억 원 규모 콜센터 및 국내외 자금세탁 업무, 지분에 따라 범죄 수익 지급 경찰 "사회 초년생 등 범행 가담, 비정상적 고수익 주의해야" 캄보디아 '노쇼 사기' 범죄 조직도. 강원경찰청 제공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소재 범죄단지 '웬치'에서 대통령 경호처와 군 부대 등을 사칭해 노쇼 사기와 대리구매 수법으로 보이스피싱 범죄를 벌인 조직원들이 무더기 검거됐다. 강원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범죄단체조직 혐의로 국내 총책 A씨 등 114명을 검거하고 이 중 18명을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피의자는 3명으로 모두 한국인이며, 나머지는 국내에서 검거된 피의자들로 확인됐다. 연령별로는 20대가 44%(50명)로 가장 많았고 30대 37명(33%), 40대 11명(10%) 순으로 집계됐다. 심지어 10대 피의자들도 4명이 검거됐다. 성별로는 남성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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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03 10:22:21 oid: 001, aid: 001572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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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 전국 560건 수사…콜센터 급습해 검거·총책 등 18명 구속 캄보디아 거점 '군 부대·정당 사칭' 노쇼 사기 조직 검거 (춘천=연합뉴스) 캄보디아에 거점을 두고 지난해 말부터 군 부대를 사칭하고 선거 시기에 정당이나 대통령 경호처 행세를 하며 노쇼 또는 대리구매 사기를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경찰청은 전국 총 560건의 사기 사건을 수사해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형법상 사기, 범죄단체 가입과 활동 등 혐의로 캄보디아를 비롯한 국내외 조직원 114명을 붙잡아 18을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캄보디아 현지 건물 내부 모습. 2025.11.3 [강원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캄보디아에 거점을 두고 지난해 말부터 군 부대를 사칭하고 선거 시기에 정당이나 대통령 경호처 행세를 하며 노쇼 또는 대리구매 사기를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경찰청은 전국 총 560건의 사기 사건을 수사해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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