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버스 사고 은폐' 의혹 제기‥"5월 시범운항 사고 국회에 미보고"

2025년 11월 0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6개
수집 시간: 2025-11-04 10: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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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2025-11-03 10:46:51 oid: 214, aid: 0001459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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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버스가 정식 운항 개시를 앞두고 시범 운항을 하던 지난 5월 선박 한 척이 선착장 구조물과 충돌해 선체 하부가 찢어지는 사고가 났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의원실이 한 보험사를 통해 제출받은 '주식회사 한강버스 사고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월 16일 오후 5시쯤 한강버스 102호가 잠실 선착장 접근 항로에서 콘크리트 구조물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선체 바닥 왼쪽 아랫부분이 찢어져 7천여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서울시는 최근 국정감사에서 전체 선박 사고·수리 내역을 요구하는 민주당 의원들의 요구를 받고도 해당 사고를 알리지 않았습니다. 이병진 의원은 "서울시가 이미 사고 내용을 알고 있음에도 정보를 국회에 제공하지 않은 것은 국민의 알권리 침해"라며 "안전 검증을 비롯한 전면적인 감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항로 적응 훈련 중 발생한 사고로, 선체 손상 부위는 선박 운항에 영향이 없는 구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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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2025-11-04 09:20:01 oid: 052, aid: 0002268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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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한 달간 정식 운항을 멈췄던 한강버스가 재개 3일 만에 접안 중 충격으로 여의도 선착장 내 스타벅스 매장을 정전시켰다. 3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선착장에 접안하던 한강버스 선박의 충격으로 3층 스타벅스 매장 내 스위치 일부가 작동하지 않아 내부 조명 전원이 꺼졌다. 이날 오후 6시 30분쯤 스타벅스 매장 조명 전체의 약 3분의 2가량 전원이 복구됐으나, 한강이 보이는 창가 쪽 조명 일부는 영업 종료 후 복구하게 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선착장은 충격방지용 방현재(고무 완충재)가 설치됐으나, 접안용 줄을 당기는 과정에서 평소보다 충격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며 "선착장과 선박이 직접 부딪친 것은 아니고 방현재를 통해 완충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또 접안 과정에서 충격이 전혀 없을 수는 없으며, 방현재 접촉 시 일정 수준의 충격은 항상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사례를 매장 내부 인테리어 전기라인 문제로 추정했다. 향후 방현재 점검과 선박 접안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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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1-04 05:00:00 oid: 421, aid: 0008582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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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단위 탑승객 많아…"안전성‘정시성 강화" 승선신고 QR코드로 자율…어르신 등 사용 어려워 한강버스가 옥수 선착장에 접안하고 있다. 2025.11.3/뉴스1 ⓒ News1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3일 오후 2시, 한강버스 운항이 재개된 지 3일째를 맞은 여의도 선착장. 흰색 선박이 물살을 가르며 다가오자 대기 중이던 시민들의 시선이 일제히 강 쪽으로 향했다. 카메라 셔터 소리와 아이들 웃음소리가 교차했고, 안내 직원은 "번호표 1번부터 30번까지 먼저 들어오세요"라고 외쳤다. 여유 좌석이 남자 대기 줄에서 추가 탑승이 이뤄졌다. 이날 탑승객은 가족 단위와 어르신 승객이 주를 이뤘다. 외국인 관광객도 종종 눈에 띄었다. 직원들은 "한 분씩 이동해 달라", "천천히"라며 안전을 수차례 강조했다. 한강버스 탑승 이후에도 구명조끼 착용과 동선 주의가 반복 안내됐다. 승선이 시작되자 창가 좌석부터 금세 찼고, 갑판으로 나온 시민들은 바람을 맞으며 한강을 배경으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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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1-04 08:31:08 oid: 469, aid: 000089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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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여의도선착장 내 스벅 매장 '6시간 정전' 잦은 고장에 무승객 시범운항 불구, 또 사고 市 "접안 충격, 항상 있어… 전기 문제 추정" 2일 한강버스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선착장 인근에서 잠실 방면으로 운항하고 있다. 9월 18일 정식 운항을 시작한 한강버스는 잦은 고장으로 열흘 만에 승객 탑승을 중단했다. 같은 달 29일부터 한 달여간 안전성 및 서비스 품질 보강을 위해 무승객 시범운항을 진행했고 이달 1일부터 운항을 재개했다. 뉴시스 잦은 고장으로 한 달간 승객 탑승을 중단했던 한강버스가 운항 재개 이튿날 또다시 사고를 냈다. 이번에는 '접안 중 충격'에 따른 여의도선착장 내 카페 6시간 정전 사태다. '경미한 사고'라는 게 서울시 입장이지만, 운항의 안정성을 둘러싼 논란은 불가피해 보인다. 3일 서울시와 스타벅스 등에 따르면 해당 사고는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일어났다. 한강버스가 여의도선착장에 접안하며 가한 충격으로 3층 스타벅스 매장 내 일부 스위치가 작동하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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