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로사 의혹’ 런베뮤, 사망 직원 유족과 합의…“근로 여건 오해 해소”
관련 기사 목록 12개
기사 본문
런던베이글뮤지엄 매장[연합뉴스] 프랜차이즈 런던베이글뮤지엄(이하 런베뮤)에서 발생한 20대 직원 사망 사건과 관련해 회사 측이 유족과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뉴스1에 따르면 법무법인 더보상은 런베뮤 인천 지역 매장에서 근무하던 20대 직원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회사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유족과 회사가 오해를 해소하고 상호 화해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더보상 측은 “초기 협의 과정에서 대리인을 통한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오해가 깊어졌으나, 이후 회사와 유족이 직접 대화를 이어가며 입장 차를 좁혔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유족이 요청한 산업재해보상보험 청구에 필요한 증거 자료를 지난 7월 이미 제출했으며, “지문인식기 등을 이용한 근태기록 은폐나 조작 행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승진 및 지점 이동 과정에서 단기 근로계약이 체결된 배경을 상세히 설명했고, 유족 측도 가산임금과 휴게시간 등 근로 여건에 대한 오해를 해소했다고 덧붙였다. 유족 측은 “회...
기사 본문
프랜차이즈 ‘런던베이글뮤지엄’의 20대 직원이 과로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과로사 주장을 제기했던 유족이 산업재해 신청을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런던베이글뮤지엄 측과 합의한 데 따른 결정입니다. 고 정효원 씨의 유족을 대리한 법무법인 더보상 측은 “정 씨 사건에 대한 산업재해 신청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보도 자료에서 “회사(런던베이글뮤지엄)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지속적인 대화 노력을 통해 유족과 회사는 주요 사안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고 상호 화해에 이르렀다”고 했습니다. 우선 지문인식기 오류로 고인의 실제 근로 기록을 확인할 수 없다는 회사 측 해명이 논란이 된 데 대해, “지문인식기 등을 이용한 근태기록 은폐 행위가 없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회사가 산재 신청에 필요한 자료를 유족에게 제공하지 않았다는 논란과 관련해선 “실재하는 증거 자료를 7월 중 이미 제공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인이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일하며 3~4개월 단위...
기사 본문
[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mka927@naver.com] 회사 "근태기록 은폐 행위 없었음을 확인…책임 수용" 유족 측 "아들 죽음 회자되는 것 원치 않아…사과와 위로에 응해"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런던베이글뮤지엄 안국점 앞에서 정의당 관계자들이 청년 노동자 과로사 규탄 및 책임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대 직원 과로사 의혹에 휩싸인 런던베이글뮤지엄이 사망 직원의 유족 측과 공식 합의했다. 유족 측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더보상은 3일 "고인의 유족을 대리해 회사와의 협의를 마쳤다"며 "양측은 주요 사안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고 상호 화해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더보상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회사와 유족 모두 초기 협의 과정에서 대리인을 통한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상호 간 오해가 있었음을 확인했다. 이에 회사와 유족은 △초기 소통 부족으로 인한 오해 △산재보험 청구 관련 자료 제공 △근태기록 은폐 의혹 △급여 및 근로환경 등 주요 사안에 대해 상호 이해를 확인했다고...
기사 본문
런던베이글뮤지엄 입구. photo 인스타그램 직원 과로사 논란이 불거졌던 유명 프랜차이즈 제과점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이 유족 측과 공식 합의했다. 3일 법무법인 더보상은 "고인의 유족을 대리하고 있다"며 "회사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지속적인 대화 노력을 통해 유족과 회사는 오해를 해소하고 상호 화해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더보상 측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회사와 유족 모두 초기 협의 과정에서 대리인을 통한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오해가 깊어졌음을 확인했다. 회사 측은 유족이 요청한 산업재해보상보험 청구 절차 관련 증빙 자료를 지난 7월 이미 제출했으며, 지문 인식기 등을 이용한 근태 기록 은폐나 조작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또 승진에 따른 급여 인상과 지점 간 이동으로 단기 근로 계약이 체결된 배경을 충분히 설명했고, 유족 역시 가산임금·휴게시간 등 근로 여건 전반에 대한 오해를 해소했다고 밝혔다. 유족 측은 "회사는 본 사망 사고와 관련해 관계 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으...
기사 본문
‘최초 입점’ 컬리서 일시 중단…소비자 항의 지속 백화점·아웃렛 입점했지만 당장 철수 요구 어려워 런베뮤, 직원 유족과 합의…“근로조건 오해 해소” 최근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에서 일하던 20대 노동자 정모 씨가 주 80시간에 가까운 노동에 시달리다 지난 7월 숨졌다는 과로사 의혹이 제기됐다. 런베뮤 안국점 매장 밖에서 손님들이 대기하는 모습. 안효정 기자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과로사’ 의혹에 휩싸인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의 온라인 판매가 결국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온라인 커머스 컬리는 최근 런베뮤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 컬리는 지난해 런베뮤 상품을 온라인 최초로 선보였다. 이번 조치는 런베뮤의 과로사 의혹 이후 이뤄진 유통업계 첫 조치다. 소비자의 불매 요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컬리는 판매 중단을 요청한 고객에게 “기관과 파트너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등 모니터링을 시행 중이며 정확한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판매를 중...
기사 본문
본사 포함 18개 사업장으로 범위 넓혀 청년 직원 과로사 의혹이 불거진 유명 빵집 ‘런던베이글뮤지엄’에 대해 정부가 근로감독을 전 지점과 운영사의 계열사까지 전면 확대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런던베이글뮤지엄 본사인 LBM 계열사 전체 사업장을 대상으로 감독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감독 대상이 된 사업장은 본사 LBM과 런던베이글뮤지엄 10개 지점(7개 매장, 3개 공장), 아티스트베이커리 1개 지점, 레이어드 4개 지점, 하이웨스트 2개 지점을 포함해 총 18개 사업장이다. 30일 서울 종로구 런던베이글뮤지엄 한 매장 앞에서 정의당 관계자가 손피켓을 들고 있다. 뉴스1 노동부는 지난달 29일부터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과 본사를 대상으로 근로감독에 돌입했다. 7월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일하던 20대 청년이 장시간 근로로 사망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이를 규명하기 위함이었다. 노동부는 감독 과정에서 직원 대상 설문 조사와 면담 등을 통해 일부 법 위반 정황이 확인돼 감독 범위를 늘리기로...
기사 본문
서울 종로구 런던베이글뮤지엄 한 매장 앞에서 정의당 관계자가 손피켓을 들고 있다. 2025.10.3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뉴스1 고용노동부가 20대 직원 과로사 의혹이 제기된 유명 베이커리 카페 '런던베이글뮤지엄'에 대한 근로감독을 전 사업장으로 확대한다. 노동부는 4일 "지난달 29일부터 본사와 인천점을 대상으로 근로감독을 진행, 조사 과정에서 일부 법 위반 정황이 포착돼 감독 대상을 전체 사업장으로 넓히기로 했다"고 밝혔다. 확대 대상에는 런던베이글뮤지엄 전 지점 7곳과 공장 3곳, 운영사인 엘비엠 계열사 18개 사업장이 모두 포함된다. 각 지역의 감독은 관할 지방관서 근로감독관이 추가로 참여해 병행 점검할 예정이다. 노동부는 장시간 근로 실태뿐 아니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도 함께 조사한다.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는 최근 3년(2022년~2025년 9월)간 사고성 재...
기사 본문
20대 노동자 고(故) 정효원씨 과로사 유족 "사망 전 주 80시간 과로" 주장 노동부, 런던베이글 위법 사항 발견 본사 및 계열사전 지점 근로감독 실시 지난 7월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에서 일하던 20대 청년 노동자가 과로사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사진은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소재 런던베이글뮤지엄 매장 모습. 뉴스1 고용노동부는 20대 청년 노동자 과로사 의혹이 불거진 런던베이글뮤지엄 사태와 관련, 런던베이글 본사(엘비엠)가 운영하는 모든 계열사로 기획 근로감독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노동부는 지난달 29일부터 사망한 노동자 고(故) 정효원(26)씨가 일했던 런던베이글 인천점과 본사에 대한 기획감독을 실시했다. 직원 대상 설문조사와 면담 등에서 법 위반 정황이 확인됨에 따라 본사가 운영하는 계열사 전체로 감독을 확대키로 했다. 구체적인 감독 대상은 본사 및 런던베이글 7개 모든 매장과 3개 공장, 아티스트베이커리 1개 지점, 레이어드 4개 지점, 하이웨스트 2개 지점 등 ...
기사 본문
감독 범위·인력 확대 장시간근로, 휴일 준수, 임금체불 등 점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도 감독 예정 "법 위반 확인시 책임 물을 것" 지난 10월 30일 서울 종로구 런던베이글뮤지엄 안국점 앞에서 정의당 관계자들이 청년 노동자 과로사 규탄 및 책임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에서 근무하던 A(26)씨는 지난 7월 회사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 측에 따르면 A씨는 신규 지점 개업 준비와 운영 업무를 병행하며 극심한 업무 부담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노동당국이 주80시간 초장시간 근무 등 '20대 청년 과로사 의혹'을 받고 있는 런던베이글뮤지엄의 근로기준법 위반 정황을 포착했다. 이에 따라 당국은 기존 본사와 인천점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근로감독 범위를 런던베이글뮤지엄 전 지점을 비롯해 런던베이글뮤지엄을 소유한 엘비엠의 전 계열사로 확대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29일부터 진행한 런던베이글뮤지엄 본사·인천점 특별근로감독 과정에서...
기사 본문
사진=연합뉴스 20대 직원 과로사 의혹이 불거진 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이 유족과 공식 합의했다. 유족 측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더보상은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 소속이던 A(26)씨의 산업재해 신청을 취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종로구 런던베이글뮤지엄 안국역 앞에서는 웨이팅과 시위가 동시에 벌어지는 진기한 모습이 연출됐다. 녹색당 관계자들은 손팻말을 들고 노동자 사망관련 정당연설회를 진행했다. 과로사 논란이 일며 런던베이글뮤지엄 불매 여론이 들끓었던 지난달 30일에도 매장 앞은 여전히 수십명의 대기자가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예약 앱 '캐치테이블'에는 약 100명이 대기 중이었고, 매장 앞을 둘러보면 90% 이상이 외국인 관광객이었다. 주변에서는 영어·일본어·중국어가 뒤섞여 들렸다. 일본에서 친구들과 함께 왔다는 유미(22) 씨는 "런던베이글에서 직원이 과로사했다는 이야기를 처음 듣는다"며 "일본에서도 이곳은 '한국 오면 꼭 가야 하는 카페'로 유명...
기사 본문
20대 청년 과로사 의혹 근로감독 전 계열사로 확대 (사진=연합뉴스) [세종=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20대 노동자가 주 80시간 노동에 시달려 숨진 의혹이 불거진 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에 대해 기획감독을 진행 중인 정부가 “법 위반 정황을 확인했다”며 감독 대상을 이 회사 전 지점으로 확대했다. 고용노동부는 런던베이글뮤지엄 본사와 인천점 감독 과정에서 법 위반 정황이 확인돼 4일부터 이 회사 전 지점과 함께 엘비엠 계열사 전체로 감독 대상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감독 대상은 엘비엠 본사, 런던베이글뮤지엄 10개 지점(7개 매장·3개 공장), 아티스트베이커리 1개 지점, 레이어드 4개 지점, 하이웨스트 2개 지점 등 18개 사업장이다. 노동부는 각 지점 관할 지방관서 근로감독관을 추가로 투입하는 감독팀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장시간 근로, 휴가·휴일 적정 부여, 임금체불 등 근로기준뿐 아니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도 함께 살핀다는 방침이다. 지난 2022년부터 올해 ...
기사 본문
근로시간 입증자료, 결국 제공 안 해 30일 서울 종로구 런던베이글뮤지엄. 2025.10.30 성동훈 기자 과로사 의혹이 불거진 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이 유족과 공식 합의했다고 밝혔다. 유족 측이 산업재해 신청을 취하했지만, 고용노동부의 근로감독은 그대로 진행된다. 유족 측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더보상은 3일 “회사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지속적인 대화 노력을 통해 유족과 회사는 오해를 해소하고 상호 화해에 이르렀다”며 “고인의 부모님은 아들의 죽음이 회자되기를 원치 않기 때문에 회사의 진심 어린 사과와 위로에 응한 점을 헤아려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런베뮤에서 일하던 20대 직원이 숨진 사실이 최근 뒤늦게 알려졌다. 숨진 직원은 일주일에 58시간에서 80시간을 일하는 등 과로가 사망의 주요 원인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유족 측은 “초기 협의 과정에서 회사 측 대리인과 유족 측이 소통 부족으로 회사와 유족의 오해가 깊어졌음을 확인했다”며 “회사는 유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