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 받았지? 영상 뿌린다" 2억8000만원 뜯은 일당…피해자 62명

2025년 11월 0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4개
수집 시간: 2025-11-04 09: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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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5-11-03 11:23:27 oid: 008, aid: 000527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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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업소 이용객들의 개인정보를 불법 수집해 협박과 갈취를 일삼은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사진=임종철 디자이너 마사지업소 이용객들의 개인정보를 불법 수집해 협박과 갈취를 일삼은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3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정보통신망법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총책 A씨(30대)를 포함한 15명을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 중 4명은 구속 됐다. A씨 일당은 2022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전국 마사지업소 이용객들을 상대로 '마사지 받는 모습을 녹화했다', '영상을 지인에게 유포하겠다'며 협박해 2억800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조직원 B씨는 지난해 10월부터 검거 직전까지 도주 중이었음에도 같은 수법으로 피해자 2명에게서 3600만원을 추가로 빼앗은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는 38명으로 실제 금전을 건넨 피해액이 2억8000만원이다. 경찰은 협박을 받은 62명을 모두 피해자로 분류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 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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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2025-11-04 08:42:07 oid: 057, aid: 0001916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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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마사지 업주로부터 고객 명단을 해킹한 뒤 이들을 협박해 수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있지도 않은 성매매 영상을 가지고 협박한 건데, 무언가 켕기는 게 있었던 남성들은 그대로 돈을 갖다 바쳤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 남성에게 걸려 온 전화입니다. - "마사지 운영했던 사장인데 4월 18일에 저희 가게 이용해 주시면서 문제 될 사항이 있어서…." 마사지 업소 사장이라는 이 남성, 성매매 영상이 있다며 본격적으로 협박합니다. - "매니저 방에 소형 카메라를 설치하고 저희 가게를 운영했거든요. 장면들을 녹화했습니다. 사장님." 지인들에게 사실을 알리겠다며 본색을 드러냅니다. - "뭐 장난같이 들리시는 것 같은데…. 저는 먼저 피해 안 드리는 쪽으로 합의 전화를 드린 건데…." 경찰에 붙잡힌 A 씨는 마사지 업주가 관리하던 고객 명단을 해킹해 이렇게 남성들을 협박했습니다. 업주에게 영업을 도와주겠다고 속인 다음, 휴대전화에 앱을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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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03 10:24:55 oid: 025, aid: 0003479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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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 수사관이 해킹·피싱 범행에 사용한 노트북 앞에 앉은 조직원에게 체포영장과 압수수색 영장 집행 절차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 경기남부경찰청 마사지업소 업주 휴대전화를 해킹해 개인정보를 탈취하고 이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마사지받는 영상이 있다”고 속여 수억원을 빼앗은 해킹·피싱 범죄단체 조직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범죄단체 등의 조직, 정보통신망법 위반, 전기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등 혐의로 해커 A씨(30대)와 정보 수집·갈취책 B씨(20대) 등 4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A씨와 구속된 4명은 지역 친구 및 선후배 사이다. 경찰은 이들이 범죄 조직을 결성해 조직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고 형법 114조(범죄단체 등의 조직)를 적용했다. A씨는 지난 2022년 1월부터 서울·경기·대구 등 마사지업소 연락처를 수집한 뒤 9개 업소 업주에게 영업용이라고 속여 연락처와 메시지, 통화내역 등 고객정보 탈취 해킹 앱을 설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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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03 10:22:54 oid: 001, aid: 001572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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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 장면 지인에 보내겠다" 협박…36명에게서 2억여원 송금받아 (수원=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마사지 업주로부터 성매수남들의 개인정보를 가로챈 뒤 이들을 협박해 수억원을 빼앗은 일당이 검거됐다. A씨 등의 사무실 압수수색 하는 경찰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범죄단체 등의 조직,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30대 A씨 등 5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또 이들의 부탁을 받고 범죄수익을 자신들의 계좌로 건네받아 인출해 준 조력자 5명과, 경찰 수사가 시작된 뒤 도피한 이들에게 휴대전화와 차량 등을 제공한 5명 등 총 10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A씨 등은 2022년 1~7월 성매수남 60명을 협박해 2억4천여만을 빼앗고 2억여원을 가로채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총책 A씨는 연락처와 메시지, 통화내용 등 고객정보를 탈취할 수 있는 해킹 앱을 구매한 뒤 이를 성매매 업주들에게 '영업용 프로그램'으로 소개해 설치하게 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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