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로사 의혹' 런던베이글뮤지엄, 유족과 합의…산재 신청 철회

2025년 11월 0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7개
수집 시간: 2025-11-04 09: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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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5-11-03 17:31:09 oid: 011, aid: 000455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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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 측 "대화로 상호 화해 이르러" 회사 "조사에 따른 책임 수용하겠다" 서울 종로구 런던베이글뮤지엄 매장 모습. 뉴스1 [서울경제] 직원 과로사 의혹으로 논란이 불거진 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이 유족과 합의했다. 유족 측은 산업재해 신청을 철회했다. 유족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더보상은 3일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에서 근무하던 A(26) 씨의 산업재해 신청을 취하했다고 밝혔다. 법무법인은 이날 “회사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지속적인 대화 노력을 통해 유족과 회사는 오해를 해소하고 상호 화해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유족 측은 “회사가 지문인식기 등을 이용한 근태기록 은폐나 조작 논란에 대해 해명했고 실제로 해당 행위가 없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또 산재 신청 과정에서 회사가 증거 자료를 제공하지 않았다는 지적과 관련해 “지난 7월 이미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승진과 지점 이동 과정에서 단기 근로계약이 체결된 경위와, 가산임금·휴게시간 등 근로 여건 전반에 대한 오해도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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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조선 2025-11-04 08:25:07 oid: 053, aid: 000005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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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베이글뮤지엄 입구. photo 인스타그램 직원 과로사 논란이 불거졌던 유명 프랜차이즈 제과점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이 유족 측과 공식 합의했다. 3일 법무법인 더보상은 "고인의 유족을 대리하고 있다"며 "회사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지속적인 대화 노력을 통해 유족과 회사는 오해를 해소하고 상호 화해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더보상 측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회사와 유족 모두 초기 협의 과정에서 대리인을 통한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오해가 깊어졌음을 확인했다. 회사 측은 유족이 요청한 산업재해보상보험 청구 절차 관련 증빙 자료를 지난 7월 이미 제출했으며, 지문 인식기 등을 이용한 근태 기록 은폐나 조작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또 승진에 따른 급여 인상과 지점 간 이동으로 단기 근로 계약이 체결된 배경을 충분히 설명했고, 유족 역시 가산임금·휴게시간 등 근로 여건 전반에 대한 오해를 해소했다고 밝혔다. 유족 측은 "회사는 본 사망 사고와 관련해 관계 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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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25-11-03 06:46:10 oid: 016, aid: 000255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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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 대기만 60팀 넘어…대부분 외국인 “핫플이라 왔는데, 안타까운 죽음 몰랐다” 매장 앞 과로사 추모 현수막 관심 밖으로 밀려 최근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 인천점에서 일하던 20대 노동자 정효원 씨가 주 80시간에 가까운 노동에 시달리다 지난 7월 숨졌다는 과로사 의혹이 제기됐다. 사진은 런베뮤 안국점 매장 밖에서 손님들이 대기하는 모습. 안효정 기자.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사람이 죽었는데 베이글이 대수에요? 빵 하나 못 먹는다고 문제될 것도 없는데 왜 다들 못 가서 저렇게 안달인지…. 쯧쯧.” 지난달 31일 오전 9시께 서울 종로구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 안국점 앞을 지나가던 시민 성모 씨가 혀를 차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근 런베뮤에선 직원 과로사 의혹이 불거졌다. 인천점에서 일하던 20대 노동자 정효원 씨가 주 80시간에 가까운 노동에 시달리다 지난 7월 숨졌다는 것이다. 직원 과로사 의혹에도 이날 런베뮤 안국점 매장 밖은 일찍부터 가게를 찾은 손님들로 북적거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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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1-04 07:01:07 oid: 022, aid: 000408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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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 측 “더 이상 아들 죽음 회자되길 원치 않아”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 김동환 기자 20대 직원 과로사 의혹이 불거진 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이 유족과 공식 합의했다. 4일 유족 측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더보상에 따르면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에서 근무했던 A(26)씨의 산업재해 신청을 취하했다. 대리인은 전날 보도자료에서 “회사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지속적인 대화 노력을 통해 유족과 회사는 오해를 해소하고 상호 화해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는 A씨 사망과 관련해 관계기관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확인되는 부분에 대해 책임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고인의 부모는 더 이상 아들의 죽음이 회자되길 원치 않기 때문에 회사의 사과와 위로에 응한 점을 헤아려주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더보상은 “유족 측이 요청한 산업재해 보상보험 청구 절차와 관련된 실재하는 증거자료를 7월 중 제공했고 산업재해보상보험 청구 과정에서 지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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