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환자, 작년의 3배 이상…“10년 내 최대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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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독감 유행이 심상치 않습니다. 예년보다 두 달 일찍 유행하면서 환자 수가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거로 파악됐습니다. 최근 10년 사이 가장 큰 규모의 독감 유행이 될 수 있단 전망이 나옵니다. 홍성희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소아과 의원, 마스크를 쓴 어린이 환자들로 북적입니다. 이 5살 어린이도 이틀째 계속 열이 나 독감이 의심돼 검사를 받습니다. [심우진/보호자 : "(아이가) 점심 먹고 38도 넘더니 밤에 40도까지 찍고. 48시간 열나는 거 같기는 해요."] 10월 넷째 주 기준 독감 의심 환자는 외래 환자 천 명당 13.6명,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배가 넘습니다. 6살 이하는 천 명당 25.8명, 7살에서 12살 사이는 천 명당 31.6명으로 어린이들이 특히 독감에 취약합니다. 입원 환자도 3주 연속 증가 추세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배 많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독감 유행이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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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UCLA 연구…독감 걸리면 뇌졸중 위험↑ 심장마비 위험은 4배↑…“백신으로 예방” 질병청 “올해 독감 유행 길어질 것” 독감 유행 지속에 ‘마스크 자율착용 캠페인’ 연장 -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사거리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2025.01.22 뉴시스 이번 동절기(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이 최근 10년 사이 가장 극심한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보건당국이 경고한 가운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크게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CNN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UCLA) 데이비드 게펜 의과대학 연구진은 지난달 9일(현지시간) 미국 심장학회 저널에 이런 내용의 논문을 공개하고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감염 직후와 더불어 장기적으로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1997년부터 지난해까지 발표된 연구 155건을 분석했다. 바이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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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예년보다 일찍 몰려온 추위 때문에 호흡기 질환 발생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보건당국이 올겨울 독감 유행이 지난 10년 사이 최대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질병관리청이 지난달 말 38도 이상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표본 감시 결과, 인플루엔자, 독감 환자가 지난해보다 3.5배나 많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7세에서 12세 사이 환자가 천 명당 31명으로 가장 많았고 소아, 청소년층에서 독감 발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독감 유행이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만큼 기간도 길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주의를 당부했는데요. 또, 10년 사이 독감이 가장 유행했던 지난해 동절기 수준으로 확산할 수 있다며 예방 접종과 개인위생 관리에 신경 쓸 것을 주문했습니다. 면역력이 낮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임신부, 어린이들은 예방접종하는 것 잊지 않으셔야겠습니다. 와글와글 플러스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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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신속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는 지난해보다 2개월 빨리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됐다며 노인, 임신부, 어린이는 신속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고 4일 밝혔다.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경기도는 지난 9월22일부터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대상은 65세 이상 노인(1960년12월31일 이전 출생자),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다. 65세 이상 노인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 동시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기준 도내 65세 이상 노인의 인플루엔자 접종률은 50.7%로 123만명이, 어린이 1회 이상 접종률은 38.6%로 53만명이 접종을 마쳤다. 유영철 보건건강국장은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년보다 빠르게 시작된 상황에서 예방접종은 매우 효과적인 방어 수단"이라며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어르신, 어린이, 임신부는 본격 유행 전 예방접종을 완료해 건강한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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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이 25-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년보다 이르게 시작되고 길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함.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질병관리청이 올겨울에서 다음 해 봄까지 이어지는 25-26절기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예년보다 이르게 시작되고 길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고령자, 어린이, 임신부 등 고위험군은 예방접종을 완료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3일 질병관리청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국내 인플루엔자 발생은 지난해 같은 기간(10월) 대비 환자 발생이 높은 수준이다.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의 이른 유행과 남반구에서의 발생 상황을 고려했을 때,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은 지난 10년간 가장 유행 정점 규모가 높았던 24-25절기와 유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 300개소의 인플루엔자 의사 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 차(10월 19~25일)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 환자 분율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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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표본 감시 결과 소아·청소년 가장 많아…주변국서 유행 심화 "10년간 정점 24-25절기와 유사…장기화도" "고령자, 어린이 등 고위험군 예방접종 필요"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7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접종이 시작된 지난달 15일 대구의 한 병원에서 어르신이 독감 무료 예방 접종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5.10.15. lmy@newsis.com [세종=뉴시스] 박영주 정유선 기자 = 올해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년보다 빨라지면서 의사환자 수가 지난 10년간 가장 유행했던 24-25절기와 비슷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방역 당국은 고령자, 어린이, 임신부 등 고위험군의 경우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3일 질병관리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 감시 결과, 올해 43주 차(10월 19~25일)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13.6명으로 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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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1천명당 13.6명…1년 전의 3.5배 질병청장 "고위험군은 적극적으로 예방 접종해야" 광주 북구보건소, 독감 백신 수량 확인 (광주=연합뉴스) 독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앞둔 16일 오전 광주 북구보건소에서 직원들이 백신 수량을 확인하고 있다. 2025.9.16 [광주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daum@yna.co.kr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권지현 기자 =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최근 6개 절기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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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말 독감 의사환자 전년 대비 3.5배↑ 소아·청소년 발생율이 상대적으로 더 높아 고위험군은 폐렴 등으로 진행될 수 있어 예방 접종 등 관련 예방 수칙 준수해야 사진=연합뉴스 예년보다 두 달가량 일찍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되면서 전국적으로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겨울 인플루엔자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지난해 수준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높다며 예방 접종과 개인위생 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3일 질병관리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표본 감시 결과, 올해 43주 차(10월 19~25일)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13.6명으로 전주(7.9명)보다 늘었다. 전년 같은 기간(3.9명)과 비교하면 3.5배 증가했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의미한다.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소아·청소년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은 발생을 보인다. 7~12세(31.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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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9일 경기 고양시 서울시립승화원으로 향하는 운구 차량들과 성묘객 차량들로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사진=(고양=뉴스1) 박지혜 기자 유난히 빨리 찾아온 추위에 인플루엔자(독감)가 매섭게 퍼지고 있다. 지난해보다 독감 유행주의보가 2개월쯤 먼저 발령된 상황에 밀폐된 실내 공간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감염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10년 새 유행 수준이 가장 높았던 올해 초와 유행 규모가 비슷할 것이란 전망이 벌써 나와 고령층·어린이·임신부 등 고위험군은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청은 3일 43주차(10월 19~25일) 독감 의심 환자 비율이 1000명당 13.6명으로 전주(1000명당 7.9명) 대비 2배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1000명당 3.9명)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높다. 연령별로 초등학생 미만 환자가 7~12세 1000명당 31.6명, 1~6세 1000명당 25.8명으로 가장 많았다. 병원급 의료기관의 입원환자 수는 98명으로 역시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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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외래환자 1000명당 13.6명 전년 같은 기간 3.9명 대비 3배 ↑ 소아·청소년층 발병률 특히 높아 “어린이 등 고위험군 예방접종을” 지난달 17일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지난달 22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연세봄이비인후과에서 한 어린이가 독감 예방주사를 맞고 있다. 연합뉴스 올겨울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조짐이 심상치 않다. 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 환자의 3배 수준인 데다, 특히 어린이, 청소년에서 발병률이 높다. 질병청은 현재 시행 중인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시행을 당부했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43주 차인 지난달 19~25일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인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13.6명으로 나타났다. 1주 전인 42주 차에 7.9명에서 배 가까이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3배 이상 높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외래환자 1000명 당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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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예방주사 접종 ⓒ연합뉴스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면서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것으로 보건 당국이 우려했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질병청에 따르면 40주 차에 12.1명에서 41주에 14.5명, 42주 7.9명, 43주차 13.6명을 기록했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