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 “산재 신청 철회”…런던베이글뮤지엄과 합의 [잇슈 키워드]

2025년 11월 0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5개
수집 시간: 2025-11-04 07:33:17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4개

KBS 2025-11-04 07:01:51 oid: 056, aid: 0012059144
기사 본문

마지막 키워드 '베이글'입니다. 20대 직원의 과로사 의혹이 불거진 유명 빵집 '런던베이글뮤지엄'이 유족과 합의했습니다. 유족 측 법률 대리인은 고인의 부모가 아들의 죽음이 더 이상 회자되길 원치 않는다며, 과로사를 인정해달라며 낸 산업재해 신청을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런던베이글뮤지엄 측은 유족에게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산재가 인정될 때 받는 보상금보다 더 많은 금액을 위로금 명목으로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유족은 고인이 개점 준비 등으로 사망 전 일주일 동안 약 80시간 근무했다며, 과로사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유족 합의와는 별개로 고인이 일하던 지점과 본사를 상대로 근로감독을 진행 중입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세계일보 2025-11-04 07:01:07 oid: 022, aid: 0004080018
기사 본문

유족 측 “더 이상 아들 죽음 회자되길 원치 않아”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 김동환 기자 20대 직원 과로사 의혹이 불거진 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이 유족과 공식 합의했다. 4일 유족 측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더보상에 따르면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에서 근무했던 A(26)씨의 산업재해 신청을 취하했다. 대리인은 전날 보도자료에서 “회사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지속적인 대화 노력을 통해 유족과 회사는 오해를 해소하고 상호 화해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는 A씨 사망과 관련해 관계기관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확인되는 부분에 대해 책임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고인의 부모는 더 이상 아들의 죽음이 회자되길 원치 않기 때문에 회사의 사과와 위로에 응한 점을 헤아려주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더보상은 “유족 측이 요청한 산업재해 보상보험 청구 절차와 관련된 실재하는 증거자료를 7월 중 제공했고 산업재해보상보험 청구 과정에서 지문인...

전체 기사 읽기

헤럴드경제 2025-11-03 06:46:10 oid: 016, aid: 0002551355
기사 본문

오전 9시 대기만 60팀 넘어…대부분 외국인 “핫플이라 왔는데, 안타까운 죽음 몰랐다” 매장 앞 과로사 추모 현수막 관심 밖으로 밀려 최근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 인천점에서 일하던 20대 노동자 정효원 씨가 주 80시간에 가까운 노동에 시달리다 지난 7월 숨졌다는 과로사 의혹이 제기됐다. 사진은 런베뮤 안국점 매장 밖에서 손님들이 대기하는 모습. 안효정 기자.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사람이 죽었는데 베이글이 대수에요? 빵 하나 못 먹는다고 문제될 것도 없는데 왜 다들 못 가서 저렇게 안달인지…. 쯧쯧.” 지난달 31일 오전 9시께 서울 종로구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 안국점 앞을 지나가던 시민 성모 씨가 혀를 차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근 런베뮤에선 직원 과로사 의혹이 불거졌다. 인천점에서 일하던 20대 노동자 정효원 씨가 주 80시간에 가까운 노동에 시달리다 지난 7월 숨졌다는 것이다. 직원 과로사 의혹에도 이날 런베뮤 안국점 매장 밖은 일찍부터 가게를 찾은 손님들로 북적거렸...

전체 기사 읽기

SBS 2025-11-04 07:02:41 oid: 055, aid: 0001305161
기사 본문

직원 과로사 의혹이 불거진 유명 빵집 런던베이글뮤지엄이 유족과 합의했다는 기삽니다. 유족 측 법률 대리인은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 소속이던 26살 정효원 씨의 산업재해 신청을 취하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리인은 '회사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지속적인 대화 노력을 통해 오해를 해소하고 상호 화해에 이르렀다'며 '고인의 부모가 아들의 죽음이 회자되기를 원치 않아 회사의 진심 어린 사과와 위로에 응한 점을 헤아려 달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고인은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일하던 시기인 지난 7월 사망했습니다. 이후 고인이 주 80시간 이상 일하는 등 과중한 업무에 시달렸다는 동료들의 증언이 뒤늦게 전해지면서 과로사 논란이 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