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거점 ‘노쇼 사기’ 국내·외 조직원 114명 검거

2025년 11월 0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9개
수집 시간: 2025-11-04 07:21:23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4개

경향신문 2025-11-03 11:32:00 oid: 032, aid: 0003406236
기사 본문

군 부대·정당·대통령 경호처 등 사칭 경찰, 콜센터 급습 총책 등 18명 구속 강원경찰청 전경. 강원경찰청 제공 캄보디아에 거점을 두고 지난해 말부터 군부대와 정당, 대통령 경호처 등을 사칭해 노쇼 또는 대리 구매 사기를 벌인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다. 강원경찰청은 지난해 말부터 전국에서 발생한 560건의 사기 사건을 수사해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범죄단체 가입과 활동 등의 혐의로 국내외 조직원 114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18명을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청은 지난해 말 강원경찰청을 ‘노쇼’ 사기 집중수사관서로 지정하고 관련 사건 560건을 배당해 수사토록 했다. 노쇼 사기 범죄 조직도. 강원경찰청 제공 피해 규모가 69억 원에 이르는 560건의 사기 사건 가운데 군부대 사칭 범죄가 402건으로 가장 많았다. 정당과 대통령 경호처를 사칭한 범죄도 158건에 달했다. 군부대 사칭 사건의 경우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80건이 발생했다. 정당·대통령 경호처 사칭 사건은 서울에서...

전체 기사 읽기

연합뉴스 2025-11-03 10:22:21 oid: 001, aid: 0015720137
기사 본문

강원경찰, 전국 560건 수사…콜센터 급습해 검거·총책 등 18명 구속 캄보디아 거점 '군 부대·정당 사칭' 노쇼 사기 조직 검거 (춘천=연합뉴스) 캄보디아에 거점을 두고 지난해 말부터 군 부대를 사칭하고 선거 시기에 정당이나 대통령 경호처 행세를 하며 노쇼 또는 대리구매 사기를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경찰청은 전국 총 560건의 사기 사건을 수사해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형법상 사기, 범죄단체 가입과 활동 등 혐의로 캄보디아를 비롯한 국내외 조직원 114명을 붙잡아 18을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캄보디아 현지 건물 내부 모습. 2025.11.3 [강원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캄보디아에 거점을 두고 지난해 말부터 군 부대를 사칭하고 선거 시기에 정당이나 대통령 경호처 행세를 하며 노쇼 또는 대리구매 사기를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경찰청은 전국 총 560건의 사기 사건을 수사해 특...

전체 기사 읽기

노컷뉴스 2025-11-03 11:02:13 oid: 079, aid: 0004081693
기사 본문

핵심요약 국내 총책 A씨 등 114명 검거, 18명 구속 군·정당·대통령 경호처·판매업체 사칭 등 약 69억 원 규모 콜센터 및 국내외 자금세탁 업무, 지분에 따라 범죄 수익 지급 경찰 "사회 초년생 등 범행 가담, 비정상적 고수익 주의해야" 캄보디아 '노쇼 사기' 범죄 조직도. 강원경찰청 제공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소재 범죄단지 '웬치'에서 대통령 경호처와 군 부대 등을 사칭해 노쇼 사기와 대리구매 수법으로 보이스피싱 범죄를 벌인 조직원들이 무더기 검거됐다. 강원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범죄단체조직 혐의로 국내 총책 A씨 등 114명을 검거하고 이 중 18명을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피의자는 3명으로 모두 한국인이며, 나머지는 국내에서 검거된 피의자들로 확인됐다. 연령별로는 20대가 44%(50명)로 가장 많았고 30대 37명(33%), 40대 11명(10%) 순으로 집계됐다. 심지어 10대 피의자들도 4명이 검거됐다. 성별로는 남성이 ...

전체 기사 읽기

중앙일보 2025-11-03 17:02:45 oid: 025, aid: 0003480034
기사 본문

지난 5월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소재 범죄단지 콜센터에서 검거돼 국내로 송환된 피의자 모습. [사진 강원경찰청] ━ "곡괭이 수백 자루 필요하다"며 사기 전북의 한 지역에서 철물점을 운영하는 신모(56)씨는 지난해 8월 자신을 군인이라고 밝힌 김모 대위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진지구축 훈련에 사용할 곡괭이 수백 자루가 필요하다”는 내용이었다. 김 대위는 신씨에게 “행정보급관이 도시락 구매를 누락해 훈련이 어려운 상황이다. 전투식량값을 대신 내주면 곡괭이 대금을 결제할 때 한꺼번에 정산하겠다”고 제안했다. 이어 신씨에게 부대 물품 공급 결제 확약서, 국방부 지출결의서도 보냈다. 김 대위를 신뢰하게 된 신씨는 그가 알려준 전투식량업체에 전화를 걸어 전투식량 구매 비용 1440만원(120상자, 상자당 12만원)을 송금했다. 이후 신씨는 김 대위와 연락이 끊어졌고, 전투식량 업체도 전화를 받지 않아 경찰에 신고했다. 캄보디아에 거점을 두고 군부대, 정당, 대통령 경호처 등을 사칭해 ‘...

전체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