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킥보드 타다 행인 치어 전치 4주…40대 벌금 200만원

2025년 11월 0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64개
수집 시간: 2025-11-04 07: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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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03 09:25:11 oid: 001, aid: 0015719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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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 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에서 전동킥보드를 타다가 행인을 치어 다치게 한 4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6단독 신흥호 판사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기소된 대리기사 A(45·남)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20일 오후 10시께 인천시 미추홀구 편도 3차로 중 3차선에서 시속 8㎞로 전동킥보드를 몰다가 B(62·여)씨를 치어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B씨는 당시 버스 정류장에서 뒷문으로 하차하던 중이었다. 이 사고로 B씨는 왼쪽 늑골이 골절되는 등 4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신 판사는 "피해자가 입은 상해 정도가 가볍지 않고 피해 회복이 되지 않았다"면서도 "피고인이 동종 범행으로 벌금형을 초과한 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고 반성하고 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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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2025-11-03 19:44:15 oid: 437, aid: 000046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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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유 킥보드 업체들은 청소년들의 무면허 운전을 사실상 방조하고 있지만 사고 보험 책임에서도 비켜나 있습니다. 자신들은 면허를 입력하라 했는데, 말을 듣지 않은 건 청소년들이라는 거죠. 저희 취재진이 킥보드 사망사고를 낸 중학생의 부모를 만났는데, 아들이 백번 잘못했지만 업체도 함께 책임을 져야 한다며 소송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어서 김산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23년 6월 13살 남자아이 2명이 탄 전동킥보드가 인도를 걷던 80대 노인을 들이받았습니다. 노인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뇌출혈 진단을 받고 숨졌습니다. 아이의 아버지는 "무조건 아들의 잘못"이라며 어렵게 입을 뗐습니다. [B씨 : 부모로서 깊이 반성하고 지금도 피해자 가족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고요. (하지만) 단 한 개의 보험도 미성년자는 적용이 되는 게 없더라고요. 업체들도 알고 있었는지, 알면서도 이렇게 미성년자가 탈 수 있게 한 건지…] 아이들은 면허인증 없이 공유킥보드를 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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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2025-11-03 19:42:18 oid: 437, aid: 000046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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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공의 안전을 위협하는 공유 킥보드 문제, JTBC가 연속보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저희 취재진이 대표적인 공유 킥보드 업체에서 고객상담을 했던 직원의 양심고백을 들었습니다. 청소년 운전자 사고가 터지면 '부모 탓'을 하는 게 상담 매뉴얼이었습니다. 양빈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A씨는 2023년 업계 선두였던 한 공유킥보드업체에서 고객상담 업무를 맡았습니다. 무면허 청소년 사고에 대한 대응 지침은 '책임회피'였습니다. [A씨/전 킥보드업체 고객상담 직원 : 위에서 내려온 얘기를 그대로 읽는 수준이었어요. '무면허 운전을 하면 우리는 책임을 질 수 없다.' 그렇게 안내하라고 저희한테 구두로 전달했었어요.] 대본처럼 발언도 정해져 있었습니다. [A씨/전 킥보드업체 고객상담 직원 : 가이드로 나왔던 것들을 말씀을 드리자면… '면허가 인증이 되는 게 법제화되길 바랍니다. 근데 법제화가 안 됐는데 저희가 어떻게 강제를 하겠습니까?' 이런 식으로 대답을 하라고 했었던 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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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5-11-04 06:52:17 oid: 011, aid: 0004551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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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에 전동킥보드가 서있다. 뉴스1 [서울경제]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킥보드 없는 거리’ 정책이 시민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무분별한 전동킥보드 운행으로 인한 보행자 충돌, 무단 방치 등 문제가 끊이지 않았던 가운데 시행 지역 주민 대부분이 “정책을 확대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서울시는 3일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1.3㎞)와 서초구 반포 학원가(2.3㎞) 등 2개 구간을 대상으로 킥보드 없는 거리를 시범 운영한 결과, 응답자의 98.4%가 향후 확대를 찬성했다”고 밝혔다. 이 구간은 지난 5월부터 낮 12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전동킥보드 및 전동이륜평행차, 전동 동력 자전거 등의 통행이 전면 제한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8월 해당 지역 생활인구 500명(만 18~60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시민 절반 이상(53.2%)이 ‘킥보드 없는 거리’를 인지하고 있었으며 대부분은 “보행환경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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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1-03 17:13:10 oid: 081, aid: 0003587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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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DB 인천에서 전동킥보드를 타다가 60대 여성을 다치게 한 40대 대리기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6단독 신흥호 판사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기소된 대리기사 A(45·남)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20일 오후 10시쯤 인천 미추홀구의 편도 3차로 도로 3차선에서 시속 8㎞로 전동킥보드를 몰다가 B(62·여)씨를 치어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당시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 뒷문으로 하차하던 중 사고를 당했으며 왼쪽 늑골이 골절되는 등 4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었다. 신 판사는 “피해자가 입은 상해 정도가 가볍지 않고 피해회복이 되지 않았다”면서도 “피고인이 동종 범행으로 벌금형을 초과한 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고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천에서는 지난달 18일 어린 딸을 지키려던 30대 엄마가 중학생들이 몰던 전동킥보드에 치어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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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11-04 15:15:12 oid: 055, aid: 000130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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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년 6월 인도를 걷던 80대 노인을 그대로 들이받은 전동킥보드. 여기엔 13살짜리 남자아이 2명이 면허도 없이 올라타 있었습니다. 노인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뇌출혈 진단을 받고 숨졌습니다. 가해 학생 중 한 아이의 부모가 최근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2년 만에 입장을 밝혔습니다. 아이 아버지는 사고에 대해 "무조건 아들의 잘못"이라며 "부모로서 깊이 반성하고 지금도 피해자 가족분들께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러면서도 공유킥보드업체에 대해서는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업체가 면허가 없던 미성년자 아이들의 킥보드 탑승을 막는 어떤 보호 장치도 마련해놓지 않았으면서 막상 타서 사고가 나니 미성년자라 어떤 보험도 적용해 줄 수 없다고 했단 겁니다. 업체의 입장은 한술 더 떴습니다. 공유킥보드 업체 측은 아이 아버지와의 통화에서 "미성년자는 사고가 나도 면허가 없어 보험 적용이 안 된다"고 했는데, 그러면 미성년자는 아예 탑승이 안 되게 막아 놔야 되는 것 아니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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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5-11-04 13:49:05 oid: 008, aid: 000527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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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킥보드 무면허 운전으로 사망사고를 낸 중학생의 부모가 "아들이 백번 잘못한 건 맞지만 업체도 함께 책임을 져야 한다"며 소송을 하기로 했다.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사진=뉴스1 전동 킥보드 무면허 운전으로 사망사고를 낸 중학생의 부모가 "아들이 백번 잘못한 건 맞지만 업체도 함께 책임을 져야 한다"며 소송을 하기로 했다. 4일 JTBC에 따르면 2023년 6월13일 13살 남학생 2명이 탄 공유 킥보드가 인도를 걷던 80대 노인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노인은 당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뇌출혈 진단을 받고 숨졌다. 도로교통법상 개인형 이동장치(PM)인 전동킥보드는 16세 이상이면서 원동기 면허나 자동차 면허를 소지한 사람만 사용할 수 있다. 원동기 면허는 16세 이상, 2종 소형과 1·2종 보통면허는 18세 이상부터 소지할 수 있어 16세 미만은 전동킥보드를 탈 수 없다. 당시 남학생들은 면허 인증 없이 공유 킥보드를 이용했다고 한다. 업체 측은 법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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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1-04 06:02:25 oid: 022, aid: 0004079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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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사고에 자체 규제 강화 2024년 PM 교통사고 2232건 ‘무면허 운전’ 절반이 청소년 서울 킥보드 없는 거리 “만족” 시민 98%가 ‘확대 추진’ 찬성 청주시, 불법주정차 땐 견인 천안시, 지정 주차제 시행도 지난해 6월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호수공원 자전거도로에서 A양 등 10대 고교생 2명이 전동킥보드를 타고 가다 도로 우측에서 걷던 60대 부부를 뒤에서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부부 중 아내는 치료 9일 만에 숨졌다. 법원은 지난달 29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업무상과실치사상,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혐의로 기소된 A양에게 금고 장기 8개월에 단기 6개월, 벌금 20만원을 선고했다. 이처럼 ‘킥라니(킥보드+고라니)’ 사고가 잇따르자 지방자치단체들이 자체 규제에 나서고 있다. 3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사고는 2232건에 달한다. 사고로 숨진 이는 23명, 부상은 2486명이다. 특히 청소년의 P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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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025-11-04 13:38:13 oid: 014, aid: 0005429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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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 서초구 반포 학원가에 전동킥보드 통행금지 표지판이 설치돼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전동 킥보드 사망 사고를 낸 중학생의 부모가 대여 업체를 상대로 소송하겠다고 밝혔다. 4일 JTBC에 따르면 2년 전 인도를 걷던 80대 노인이 13살 남학생 2명이 탄 전동 킥보드에 치여 뇌출혈로 숨졌다. 현행법상 전동 킥보드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PM)는 만 16세 이상이면서 제2종 원동기장치 자전거 면허 이상의 운전면허를 취득해야 한다. 그러나 이들 남학생 2명은 면허 인증 없이 킥보드를 탈 수 있었다. 가해 학생은 결국 가정법원으로 송치돼 보호처분을 받았고, 학생 부모는 피해자 측에 형사합의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후 피해자 보험사가 8400만 원대 보험금에 대한 구상권 청구 소송을 걸었고, 학생 부모는 킥보드 대여 업체의 공동 책임을 주장했으나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법원은 "공동 책임은 업체를 상대로 한 소송을 통해 별도로 판단을 구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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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2025-11-04 14:05:10 oid: 015, aid: 0005206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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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좁은 전동 킥보드에 학생 2명이 탑승해 빗길 주행을 하는 모습, 우회전해 2차선 도로를 내달리는 킥보드, 안전장치 착용 없이 도로에 나선 킥보드 운전자. /사진=뉴스1, 한경DB 전동 킥보드 사망 사고를 낸 10대 남학생의 부모가 대여 업체를 상대로 소송하겠다고 밝혔다. 4일 JTBC에 따르면 2023년 6월 인도를 걷던 80대 노인이 13살 남학생 2명이 탄 전동 킥보드에 치여 뇌출혈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행법상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는 만 16세 이상이면서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 이상의 운전면허를 취득해야 하지만, 이 남학생들은 면허 인증 없이 킥보드를 탈 수 있었다. 가해 학생은 가정법원으로 송치돼 보호처분을 받았고, 학생 부모는 피해자 측에 형사합의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후 피해자의 보험사가 8400만원대 보험금에 대한 구상권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학생 부모는 킥보드 대여 업체의 공동 책임을 주장했다. 그러나 법원은 해당 주장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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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1-03 17:17:09 oid: 022, aid: 0004079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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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8일 인천 연수구에서 중학생 2명이 탄 전동킥보드가 30대 여성 A씨를 치었다. A씨는 사고 당시 편의점에서 어린 딸의 솜사탕을 사서 나온 뒤 인도로 달리던 전동킥보드에 치어 뒤로 넘어졌다. A씨는 머리 부위를 크게 다쳐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같은 달 21일에는 강원도 춘천에서 킥보드를 타고 이동 중이던 10대 학생이 군 차량에 치었다. 이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친 B양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B양은 등교 전 병원 치료를 받고 이동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16일 서울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에 킥보드 없는 거리 지정을 알리는 안내문이 송출되고 있다. 뉴스1 전동 킥보드와 관련해 인명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전동킥보드 금지론’이 다시 힘을 받고 있다. 서울시가 마포구와 서초구 2개 구간에서 전국 최초로 ‘킥보드 없는 거리’를 시범 운영한 결과, 시민 10명 중 7∼8명은 보행환경 개선·충돌위험 감소 등 효과를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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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2025-11-04 13:51:07 oid: 119, aid: 0003020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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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전기연 기자] 전동킥보드를 타던 중학생 2명이 80대 노인을 치어 숨지게 한 사건과 관련해 학생 부모가 대여 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 중이다. 4일 JTBC에 따르면 지난 2023년 13살 남학생 2명이 탄 전동킥보드가 인도를 걷던 80대 노인을 들이받았다. 노인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뇌출혈로 사망했다. ⓒ게티이미지뱅크 사고를 낸 학생들은 가정법원으로 송치돼 보호처분을 받았고, 학생 부모는 피해자 측에 형사합의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후 피해자 보험사가 8400만원 보험금에 대한 구상권 청구 소송을 걸자 학생 부모는 대여 업체의 공동 책임을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업체 책임 여부는 별도의 소송을 통해 판단을 해야 한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소송을 준비 중인 학생 아버지는 "부모로서 깊이 반성하고 지금도 피해자 가족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면서도 업체에게도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성년자가 법적으로 탈 수 없는 장치인데 타게끔 방치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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