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역 복합환승센터 ‘10년 허송세월’…텅빈 주차장 잡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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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사업이 무산돼 텅 빈 주차장과 잡풀만 남았다. 김윤호 기자 지난달 27일 울산시 울주군 삼남읍 KTX 울산역. 대합실을 나와 역 맞은편 도로를 건너면 600대가량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이 눈에 들어온다. 그러나 입구는 노랗고 붉은 ‘출입금지’ 테이프로 사방이 막혀 있다. 먼지가 쌓인 바닥 위에는 차량의 자국도 사람의 발길도 없다. 주차장 옆을 돌아 나가다 보면 높이 3m쯤 되는 회색 가림막이 길게 늘어서 있다. 철제 구조물 위로 덧댄 녹색 그물이 바람에 흔들리고, 그 아래로는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 있다. 틈새로 들여다본 가림막 안쪽엔 움푹 팬 흙바닥과 잡초들, 방치 공사 자재만 남았다. 10년 넘게 울산의 기대를 모았던 ‘KTX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사업’이 무산됐다. 대기업이 참여한 2800억원대 민자 사업이었지만, 남은 것은 텅 빈 주차장과 철제 가림막뿐이다. 울산시 등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15년(1차 완공 목표 2018년) 롯데쇼핑·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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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도시공사·롯데, 개발협약 해지 [울산=뉴시스]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조감도. (사진=울산시 제공) 2025.11.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도시공사는 롯데울산개발이 추진 중이던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과 관련해 양 기관이 체결한 사업협약 해지에 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 롯데울산개발은 올해 9월 경기 침체와 개발환경 변화 등으로 인한 사업성 악화를 이유로 사업 추진이 불가능하다 판단하고 사업협약 합의해지와 부지 매수를 울산도시공사에 요청해 왔다. 이 사업은 울주군 삼남읍 신화리 일대 7만5304㎡의 부지에 연면적 16만7360㎡,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의 복합환승시설을 조성한다. 총 사업비는 약 2820억원 규모였다. 롯데는 지난 2015년 제3자 사업제안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두차례 사업 변경을 거쳐 2021년 7월 공사에 착수했다. 이후 지난해 본격적인 개발에 앞서 임시주차장 조성을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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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협약 해지 합의금으로 210억 원 별도 지급 용지 매매계약은 올해 말까지 체결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도시공사는 롯데울산개발㈜이 추진 중이던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과 관련해, 양 기관이 체결한 사업 협약 해지에 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 울산도시공사는 롯데가 지난 2016년 매입한 해당 부지를 561억 원에 매입하기로 합의했으며, 사업 협약 해지 합의금 210억 원을 별도로 지급받는다. 용지 매매계약은 올해 말까지 체결될 예정이다. 롯데울산개발㈜은 지난 9월, 경제·개발 환경 변화로 인한 사업성 악화를 이유로 사업 추진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사업 협약 합의해지와 부지 매수를 울산도시공사에 요청해 왔다. 이 사업은 울주군 삼남읍 신화리 1602 일원 7만 5304㎡ 부지에 연면적 16만 7360㎡,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의 복합환승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약 2820억 원 규모다. 롯데는 지난 2015년 제3자 사업제안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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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역 [연합뉴스TV 제공]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도시공사는 롯데울산개발이 추진 중이던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의 협약 해지에 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 울산도시공사는 합의금으로 210억원을 받기로 했다. 롯데울산개발은 올해 9월 사업성 악화로 사업 추진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사업 협약 해지와 해당 부지 매수를 울산도시공사에 요청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2천820억원 규모로 울주군 삼남읍 신화리 7만5천304㎡ 부지에 연면적 16만7천360㎡, 지하 2층·지상 6층 복합환승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롯데 측은 2015년 제3자 사업제안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두 차례 사업 변경을 거쳐 2021년 7월 공사에 착수했다. 이후 2024년 본격적인 개발에 앞서 임시주차장 조성을 완료했다. 그러나 오프라인 유통시장 침체, 건설경기 둔화와 금리 인상 등 대내외 여건이 악화하면서 롯데 측은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3일 롯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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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역 복합환승센터 조감도. /뉴스1 롯데울산개발이 ‘울산역복합환승센터’ 개발에 완전히 손을 떼면서 울산시에 합의금으로 210억원을 낸다. 울산도시공사는 롯데울산개발이 추진 중이던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사업의 협약 해지에 합의하고, 합의금으로 210억원을 받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롯데울산개발은 지난 9월 오프라인 유통시장 침체, 건설 경기 둔화와 금리 인상 등 대내외 여건 악화로 사업 추진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울산도시공사에 먼저 사업 협약 해지와 부지 매수를 요청했다. 양측 합의에 따라 롯데 측은 울산도시공사에 합의금 210억원을 지급한다. 이와 별개로 울산도시공사는 지난 2016년 매입했던 사업 부지(7만 5304㎡)와 임시 주차장 등 시설물을 561억원에 재매입하기로 했다. 용지 매매 계약은 올해 말까지 체결한다. ‘울산역복합환승센터’ 사업은 2820억원을 들여 울주군 삼남읍 신화리 7만5304㎡ 부지에 연면적 16만7360㎡, 지하 2층~지상 6층 복합 환승 시설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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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울산도시공사, 3일 협약 해지 합의 도시공사, 사업 부지 등 561억에 재매입 시 “주변 개발과 연계해 새 사업자 선정” 지난 2023년 터파기 공사가 진행 중이던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공사 현장. 당시 3%에 불과했던 공정률은 1년 반 가까운 시간이 지났지만 10%를 겨우 넘어섰다. 부산일보DB KTX울산역 복합환승센터 조감도. 울산도시공사 제공 롯데울산개발의 사업 포기로 무산됐던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사태(부산일보 지난 10월 15일 자 3면 보도)가 롯데 측이 합의금 210억 원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최종 무산됐다. 울산도시공사는 롯데울산개발과 체결했던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 협약을 해지하는 데 3일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롯데 측이 지난 9월 오프라인 유통시장 침체, 건설경기 둔화, 금리 인상 등 대내외 여건 악화로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해 울산도시공사에 먼저 협약 해지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양측 합의에 따라 롯데는 울산도시공사에 합의금 210억 원을 지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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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역 복합환승센터 조감도. /뉴스1 DB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도시공사는 롯데울산개발㈜이 추진 중이던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과 관련해 양 기관이 사업 협약 해지에 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울주군 삼남읍 신화리 일원 7만 5304㎡ 부지에 연면적 16만 7360㎡,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의 복합환승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는 약 2820억 원 규모다. 롯데는 지난 2015년 제3자 사업제안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두 차례 사업 변경을 거쳐 2021년 7월 공사에 착수했다. 이후 지난 2024년 본격적인 개발에 앞서 임시주차장 조성을 완료했다. 그러나 롯데는 오프라인 유통시장 침체, 건설경기 둔화 및 금리 인상 등 대내외 여건이 악화되면서 더 이상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공사에 협약 해지 공문을 제출했다. 이어 지난달 13일 공사와의 협약을 해지하고, 복합환승센터 부지와 주차장 시설물을 공사에 매도한다고 공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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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도시공사는 롯데울산개발과 추진하던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의 협약 해지에 합의했다고 오늘(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도시공사는 롯데 측이 2016년 매입한 사업 부지를 561억 원에 다시 사들인다. 이는 롯데가 2016년 울산도시공사로부터 매입했던 금액과 동일하다. 여기에 롯데는 협약 해지 합의금으로 210억 원을 별도 지급하기로 했다. KTX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은 울산 울주군 7만5000여㎡ 부지에 연면적 16만7천360㎡,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 복합환승시설을 조성하는 2820억 원 규모의 민자개발 프로젝트였다. 롯데는 2015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10년간 두 차례 사업 변경을 거치는 등 지지부진하게 사업을 진행해왔다. 지난해 임시 주차장을 조성하기도 했지만 유통시장 침체와 건설경기 둔화, 금리 인상 등을 이유로 결국 사업을 중단했다. 이후 롯데는 지난 9월 울산도시공사에 사업 추진이 어렵다며 협약 해지와 부지 매수를 요청했다. 지난달 13일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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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울산]울산도시공사는 최근 롯데와 협약이 해지된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땅 7만 5천㎡ 561억 원에 매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롯데가 조성한 임시 주차장과 부지 전체 소유권이 올해 말까지 도시공사로 넘어가며, 협약 해지에 따른 합의금 210억 원을 별도로 받습니다. 도시공사는 울산역 주변 도심융합특구 개발과 연계해 새로운 민간사업자를 유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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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역 (연합뉴스 TV 제공=연합뉴스)] 울산도시공사는 롯데울산개발이 추진 중이던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의 협약 해지에 합의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울산도시공사는 합의금으로 210억원을 받기로 했습니다. 롯데울산개발은 올해 9월 사업성 악화로 사업 추진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사업 협약 해지와 해당 부지 매수를 울산도시공사에 요청했습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2천820억원 규모로 울주군 삼남읍 신화리 7만5천304㎡ 부지에 연면적 16만7천360㎡, 지하 2층·지상 6층 복합환승시설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롯데 측은 2015년 제3자 사업제안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두 차례 사업 변경을 거쳐 2021년 7월 공사에 착수한 이후 2024년 본격적인 개발에 앞서 임시주차장 조성을 완료했습니다. 그러나 오프라인 유통시장 침체, 건설경기 둔화와 금리 인상 등 대내외 여건이 악화하면서 롯데 측은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3일 롯데울산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