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한테 말한다”…마사지업소 고객정보 빼내 5억 갈취 해커

2025년 11월 0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1개
수집 시간: 2025-11-04 05: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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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03 10:24:55 oid: 025, aid: 0003479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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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 수사관이 해킹·피싱 범행에 사용한 노트북 앞에 앉은 조직원에게 체포영장과 압수수색 영장 집행 절차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 경기남부경찰청 마사지업소 업주 휴대전화를 해킹해 개인정보를 탈취하고 이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마사지받는 영상이 있다”고 속여 수억원을 빼앗은 해킹·피싱 범죄단체 조직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범죄단체 등의 조직, 정보통신망법 위반, 전기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등 혐의로 해커 A씨(30대)와 정보 수집·갈취책 B씨(20대) 등 4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A씨와 구속된 4명은 지역 친구 및 선후배 사이다. 경찰은 이들이 범죄 조직을 결성해 조직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고 형법 114조(범죄단체 등의 조직)를 적용했다. A씨는 지난 2022년 1월부터 서울·경기·대구 등 마사지업소 연락처를 수집한 뒤 9개 업소 업주에게 영업용이라고 속여 연락처와 메시지, 통화내역 등 고객정보 탈취 해킹 앱을 설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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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03 10:22:54 oid: 001, aid: 001572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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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 장면 지인에 보내겠다" 협박…36명에게서 2억여원 송금받아 (수원=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마사지 업주로부터 성매수남들의 개인정보를 가로챈 뒤 이들을 협박해 수억원을 빼앗은 일당이 검거됐다. A씨 등의 사무실 압수수색 하는 경찰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범죄단체 등의 조직,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30대 A씨 등 5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또 이들의 부탁을 받고 범죄수익을 자신들의 계좌로 건네받아 인출해 준 조력자 5명과, 경찰 수사가 시작된 뒤 도피한 이들에게 휴대전화와 차량 등을 제공한 5명 등 총 10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A씨 등은 2022년 1~7월 성매수남 60명을 협박해 2억4천여만을 빼앗고 2억여원을 가로채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총책 A씨는 연락처와 메시지, 통화내용 등 고객정보를 탈취할 수 있는 해킹 앱을 구매한 뒤 이를 성매매 업주들에게 '영업용 프로그램'으로 소개해 설치하게 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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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1-03 15:09:07 oid: 469, aid: 0000895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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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 받는 장면 녹화본 있다" 협박한 혐의 1인당 최대 4700만 원, 26명에게서 송금 받아 마사지 업주 휴대폰을 해킹해 빼낸 고객 정보로 돈을 뜯은 혐의를 받는 피의자 체포 장면.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마사지 업주의 휴대폰 담긴 성매수자의 개인정보를 빼낸 뒤 이들을 협박해 수억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 일당이 검거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범죄단체 등 조직,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30대 A씨 등 5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의 부탁을 받고 범죄 수익을 자신의 계좌로 건네받아 인출해 준 혐의를 받는 공범 5명, 경찰 수사가 시작된 뒤 도피한 이들에게 휴대폰과 차량 등을 제공한 5명 등 총 10명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A씨 등은 2022년 1~7월 성매수자 60명을 협박해 2억4,000만여 원을 빼앗고 2억여 원을 가로채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총책 A씨는 성매매 업주에게 '영업용 프로그램'을 설치해 주겠다며 접근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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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2025-11-03 11:04:15 oid: 654, aid: 0000149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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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 장면 지인에 보내겠다" 협박…36명에게서 2억여원 송금받아 ▲ 일러스트/한규빛 마사지 업주로부터 성매수남들의 개인정보를 가로챈 뒤 협박해 수억원을 갈취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3일 범죄단체 조직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30대 A씨 등 5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에게 범죄수익 인출을 도운 조력자 5명과, 수사망이 좁혀오자 도피 중이던 일당에게 휴대전화와 차량을 제공한 5명 등 10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A씨 등은 2022년 1~7월 사이 성매수남 60명을 협박해 2억4천여만원을 빼앗고, 2억원 상당을 추가로 가로채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총책 A씨는 고객 연락처·메시지·통화내용 등을 탈취할 수 있는 해킹 앱을 구매해 성매매 업주들에게 '영업용 프로그램'이라 속여 설치하도록 유도했다. 이후 업주들이 성매수남과 주고받은 연락 내용을 통해 개인정보와 업소 이용 정보를 빼냈다. A씨는 동네 선후배 관계인 B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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