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보드 없는 거리, 이만큼 찬성했습니다"

2025년 11월 0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62개
수집 시간: 2025-11-04 04: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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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기사 목록 8개

데일리안 2025-11-03 20:34:12 oid: 119, aid: 00030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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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데일리안 = 이지희 기자] 킥보드 운행 사고가 빈번한 가운데 서울시민 98.4%가 '킥보드 없는 거리' 확대를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서울시는 지난 5월부터 마포구와 서초구 두 구간에서 전국 최초로 '킥보드 없는 거리'를 시범운영하고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에서는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1.3㎞), 서초구 반포 학원가(2.3㎞), 2개 구간이 낮 12시부터 밤 11시까지 '킥보드 없는 거리'로 시범 운영 중이다. 이 구간에서 전동킥보드, 전동이륜평행차, 전동기 동력만으로 움직일 수 있는 자전거는 탑승할 수 없다. 시행 후 변화를 묻는 항목에서 시민 76.2%는 전동킥보드 통행량이 감소했다고 답했다. 전동킥보드 무단 방치 수량 감소를 느끼는 시민은 80.4%에 달했다. 보행 환경 개선(69.2%)과 충돌 위험 감소(77.2%) 등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는 답변도 나왔다. 통행을 하다 적발 시 일반도로의 경우 범칙금 3만원과 벌점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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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2025-11-03 19:44:15 oid: 437, aid: 000046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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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유 킥보드 업체들은 청소년들의 무면허 운전을 사실상 방조하고 있지만 사고 보험 책임에서도 비켜나 있습니다. 자신들은 면허를 입력하라 했는데, 말을 듣지 않은 건 청소년들이라는 거죠. 저희 취재진이 킥보드 사망사고를 낸 중학생의 부모를 만났는데, 아들이 백번 잘못했지만 업체도 함께 책임을 져야 한다며 소송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어서 김산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23년 6월 13살 남자아이 2명이 탄 전동킥보드가 인도를 걷던 80대 노인을 들이받았습니다. 노인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뇌출혈 진단을 받고 숨졌습니다. 아이의 아버지는 "무조건 아들의 잘못"이라며 어렵게 입을 뗐습니다. [B씨 : 부모로서 깊이 반성하고 지금도 피해자 가족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고요. (하지만) 단 한 개의 보험도 미성년자는 적용이 되는 게 없더라고요. 업체들도 알고 있었는지, 알면서도 이렇게 미성년자가 탈 수 있게 한 건지…] 아이들은 면허인증 없이 공유킥보드를 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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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2025-11-03 19:42:18 oid: 437, aid: 000046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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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공의 안전을 위협하는 공유 킥보드 문제, JTBC가 연속보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저희 취재진이 대표적인 공유 킥보드 업체에서 고객상담을 했던 직원의 양심고백을 들었습니다. 청소년 운전자 사고가 터지면 '부모 탓'을 하는 게 상담 매뉴얼이었습니다. 양빈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A씨는 2023년 업계 선두였던 한 공유킥보드업체에서 고객상담 업무를 맡았습니다. 무면허 청소년 사고에 대한 대응 지침은 '책임회피'였습니다. [A씨/전 킥보드업체 고객상담 직원 : 위에서 내려온 얘기를 그대로 읽는 수준이었어요. '무면허 운전을 하면 우리는 책임을 질 수 없다.' 그렇게 안내하라고 저희한테 구두로 전달했었어요.] 대본처럼 발언도 정해져 있었습니다. [A씨/전 킥보드업체 고객상담 직원 : 가이드로 나왔던 것들을 말씀을 드리자면… '면허가 인증이 되는 게 법제화되길 바랍니다. 근데 법제화가 안 됐는데 저희가 어떻게 강제를 하겠습니까?' 이런 식으로 대답을 하라고 했었던 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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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03 06:00:09 oid: 001, aid: 0015719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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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범운영 지역 시민 77% "충돌 위험 줄었다"…경찰과 개선안 협의 반포 학원가에 설치된 '킥보드 없는 거리' 표지판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홍대 레드로드와 반포 학원가에서 오는 16일부터 '킥보드 없는 거리' 운영이 예정된 가운데 13일 서울 서초구 반포 학원가에 전동킥보드 통행금지 표지판이 설치돼 있다.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달 16일부터 서울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와 서초구 반포 학원가 등 2개 도로 구간에서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통행을 금지하는 '킥보드 없는 거리'가 전국 최초로 운영된다. 2025.5.13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가 마포구와 서초구 2개 구간에서 전국 최초로 '킥보드 없는 거리'를 시범 운영한 결과, 시민 10명 중 7∼8명은 보행환경 개선·충돌위험 감소 등 효과를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올해 5월부터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1.3㎞)와 서초구 반포 학원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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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5-11-04 13:49:05 oid: 008, aid: 000527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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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킥보드 무면허 운전으로 사망사고를 낸 중학생의 부모가 "아들이 백번 잘못한 건 맞지만 업체도 함께 책임을 져야 한다"며 소송을 하기로 했다.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사진=뉴스1 전동 킥보드 무면허 운전으로 사망사고를 낸 중학생의 부모가 "아들이 백번 잘못한 건 맞지만 업체도 함께 책임을 져야 한다"며 소송을 하기로 했다. 4일 JTBC에 따르면 2023년 6월13일 13살 남학생 2명이 탄 공유 킥보드가 인도를 걷던 80대 노인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노인은 당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뇌출혈 진단을 받고 숨졌다. 도로교통법상 개인형 이동장치(PM)인 전동킥보드는 16세 이상이면서 원동기 면허나 자동차 면허를 소지한 사람만 사용할 수 있다. 원동기 면허는 16세 이상, 2종 소형과 1·2종 보통면허는 18세 이상부터 소지할 수 있어 16세 미만은 전동킥보드를 탈 수 없다. 당시 남학생들은 면허 인증 없이 공유 킥보드를 이용했다고 한다. 업체 측은 법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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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025-11-04 13:38:13 oid: 014, aid: 0005429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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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 서초구 반포 학원가에 전동킥보드 통행금지 표지판이 설치돼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전동 킥보드 사망 사고를 낸 중학생의 부모가 대여 업체를 상대로 소송하겠다고 밝혔다. 4일 JTBC에 따르면 2년 전 인도를 걷던 80대 노인이 13살 남학생 2명이 탄 전동 킥보드에 치여 뇌출혈로 숨졌다. 현행법상 전동 킥보드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PM)는 만 16세 이상이면서 제2종 원동기장치 자전거 면허 이상의 운전면허를 취득해야 한다. 그러나 이들 남학생 2명은 면허 인증 없이 킥보드를 탈 수 있었다. 가해 학생은 결국 가정법원으로 송치돼 보호처분을 받았고, 학생 부모는 피해자 측에 형사합의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후 피해자 보험사가 8400만 원대 보험금에 대한 구상권 청구 소송을 걸었고, 학생 부모는 킥보드 대여 업체의 공동 책임을 주장했으나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법원은 "공동 책임은 업체를 상대로 한 소송을 통해 별도로 판단을 구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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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2025-11-04 14:05:10 oid: 015, aid: 0005206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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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좁은 전동 킥보드에 학생 2명이 탑승해 빗길 주행을 하는 모습, 우회전해 2차선 도로를 내달리는 킥보드, 안전장치 착용 없이 도로에 나선 킥보드 운전자. /사진=뉴스1, 한경DB 전동 킥보드 사망 사고를 낸 10대 남학생의 부모가 대여 업체를 상대로 소송하겠다고 밝혔다. 4일 JTBC에 따르면 2023년 6월 인도를 걷던 80대 노인이 13살 남학생 2명이 탄 전동 킥보드에 치여 뇌출혈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행법상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는 만 16세 이상이면서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 이상의 운전면허를 취득해야 하지만, 이 남학생들은 면허 인증 없이 킥보드를 탈 수 있었다. 가해 학생은 가정법원으로 송치돼 보호처분을 받았고, 학생 부모는 피해자 측에 형사합의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후 피해자의 보험사가 8400만원대 보험금에 대한 구상권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학생 부모는 킥보드 대여 업체의 공동 책임을 주장했다. 그러나 법원은 해당 주장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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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2025-11-04 13:51:07 oid: 119, aid: 0003020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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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전기연 기자] 전동킥보드를 타던 중학생 2명이 80대 노인을 치어 숨지게 한 사건과 관련해 학생 부모가 대여 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 중이다. 4일 JTBC에 따르면 지난 2023년 13살 남학생 2명이 탄 전동킥보드가 인도를 걷던 80대 노인을 들이받았다. 노인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뇌출혈로 사망했다. ⓒ게티이미지뱅크 사고를 낸 학생들은 가정법원으로 송치돼 보호처분을 받았고, 학생 부모는 피해자 측에 형사합의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후 피해자 보험사가 8400만원 보험금에 대한 구상권 청구 소송을 걸자 학생 부모는 대여 업체의 공동 책임을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업체 책임 여부는 별도의 소송을 통해 판단을 해야 한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소송을 준비 중인 학생 아버지는 "부모로서 깊이 반성하고 지금도 피해자 가족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면서도 업체에게도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성년자가 법적으로 탈 수 없는 장치인데 타게끔 방치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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