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희수 진도군수 '수뢰 혐의' 검찰 송치

2025년 11월 0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1개
수집 시간: 2025-11-04 04: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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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2025-11-03 16:15:07 oid: 047, aid: 000249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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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재 업자와 결탁' 집 지을 때 수천 만원 상당 소나무 등 받은 혐의... 김 군수, 혐의 부인 ▲ 전라남도경찰청 ⓒ 안현주 김희수 전남 진도군수가 수뢰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자신의 집을 짓는 과정에서 석산 골재 업자로부터 소나무 등 자재를 무상으로 제공받았다는 게 경찰 판단이다. 김 군수는 그러나 "경찰 수사 결과를 받아들이기 어렵다. 검찰에서 다투겠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3일 <오마이뉴스> 취재에 따르면,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 1대는 김 군수를 뇌물 수수 혐의로 광주지방검찰청 해남지청에 이날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석산 골재 업자 A 씨에게는 뇌물 공여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넘겼다. 경찰은 김 군수가 2023년 자신의 집을 짓는 과정에서 조경용 소나무 9그루와 조경석, 흙 등 자재 수천 만원어치를 골재 업자 A 씨로부터 무상 제공받은 것으로 판단했다. 경찰이 외부에 감정을 맡긴 결과, 소나무 9그루 가격만 3000만 원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한다. 경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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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03 19:20:14 oid: 001, aid: 001572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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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군수 측 "구속영장 2차례 기각된 사안…직무 관련성 없어" 전남경찰청 표지석 [전남경찰청 제공] (무안=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김희수 전남 진도군수가 측근 사업가에게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3일 대가성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알선수뢰 및 뇌물공여)로 김 군수와 사업가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김 군수는 2023년 진도군 진도읍에 사택을 조성하면서 나무와 골재 등 수천만원 상당의 건설자재를 사업가 A씨에게 받은 혐의다. 경찰은 김 군수가 사업 인허가권을 갖고 있는 만큼 업무 연관성이 있는 업체로부터 금전적 이득을 얻은 것은 대가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실제 A씨의 업체는 진도군으로부터 여러 건의 수의계약을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A씨의 경쟁사인 B사가 김 군수 취임 이후 부당하게 불이익을 받았다며 비위 의혹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B사는 진도항 내 항만시설 사용 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불허 결정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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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1-03 19:49:12 oid: 081, aid: 0003587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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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군수 측 “구속영장 2차례 기각된 사안” 군수 직무 관련성도 없어...혐의 부인 경찰 이미지. 서울신문DB 김희수 전남 진도군수가 측근 사업가에게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3일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대가성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알선수뢰 및 뇌물공여)로 김 군수와 사업가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김 군수는 2023년 진도군 진도읍에 사택을 짓는 과정에서 사업가 A씨에게서 나무와 골재 등 수천만 원어치의 건설자재를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 군수가 사업 인허가권을 가진 만큼 업무 연관성이 있는 업체로부터 금전적 이득을 얻은 것은 대가성이 있다고 봤다. 실제 A씨 업체는 진도군으로부터 수의계약 여러 건을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A씨 업체 경쟁사인 B 업체가 ‘김 군수 취임 이후 부당하게 불이익을 받았다’며 비위 의혹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B 업체는 진도항 내 항만시설 사용 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불허 결정이 내려졌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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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1-03 17:00:10 oid: 003, aid: 0013578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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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권남용 혐의는 계속 수사 [무안=뉴시스] 전남경찰청 전경. (사진=뉴시스DB) 2021.01.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도=뉴시스]박기웅 기자 = 김희수 전남 진도군수가 골재채취 업체 대표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3일 뇌물수수 혐의로 김 군수를 불구속 송치했다. 김 군수에게 뇌물을 건넨 골재채취 업체 대표 A씨도 뇌물공여 혐의로 송치했다. 이들은 김 군수가 2023년 개인 주택을 짓는 과정에서 나무와 골재 등 수천만원 상당의 조경 자재를 주고 받은 혐의다. 경찰은 김 군수가 사업 인허가권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관내 사업체를 운영하는 A씨로부터 금전적 이득을 취한 것은 대가성이 있다고 봤다. 앞서 김 군수는 진도항 내 항만시설 사용허가 과정에서 A씨 업체로부터 금품을 주고 받고 부당하게 행정력을 행사, 특정 업체에 불이익을 줬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 수사를 받았다. 피해를 본 업체는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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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1-03 19:53:00 oid: 032, aid: 0003406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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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로고. 경향신문 DB 김희수 전남 진도군수가 측근 사업가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3일 김 군수와 지역 사업가 A씨를 뇌물수수 및 알선수뢰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김 군수는 2023년 진도읍에 사택을 짓는 과정에서 A씨로부터 수천만원 상당의 나무와 골재 등 건설자재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업체는 김 군수가 인허가권을 가진 진도군으로부터 여러 건의 수의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 같은 점을 들어 자재 제공이 직무와 관련된 ‘대가성 금품’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건은 A씨의 경쟁사인 B사가 김 군수 취임 이후 “특정 업체가 특혜를 받았다”며 진정서를 제출하면서 불거졌다. 김 군수 측은 “나무와 골재 등 일부 자재를 제공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금액이 크지 않고 건축주가 군수 배우자였던 만큼 직무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두 차례 기각된 사안”이라며 “검찰과 재판 과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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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1-03 17:09:09 oid: 009, aid: 0005583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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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로고. 연합뉴스. 전남 진도군수 김희수 씨가 측근 사업가에게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3일 알선수뢰 및 뇌물공여 혐의로 김 군수와 사업가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지난해 진도읍에 사택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A씨로부터 나무와 골재 등 수천만 원 상당의 건설자재를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업 인허가권을 가진 공무원 신분임을 고려할 때, 업무 관련 업체로부터 금품을 제공받은 것은 대가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A씨의 업체는 진도군으로부터 여러 건의 수의계약을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A씨의 경쟁사 B사가 “군수 취임 이후 부당하게 계약에서 배제됐다”며 비위 의혹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B사는 진도항 항만시설 사용 허가가 명확한 사유 없이 불허됐다며 김 군수와 A씨의 유착 가능성을 주장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뇌물 수수 정황을 확인해 우선 검찰에 송치했으며, B사에 대한 부당한 불이익 제공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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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2025-11-03 21:40:57 oid: 277, aid: 0005673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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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 전경 김희수 전남 진도군수가 사업가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3일 알선수뢰 및 뇌물공여 등 혐의로 김 군수와 사업가 A씨를 각각 불구속 송치했다. 김 군수는 지난 2023년 사택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골재 등 수 천만원 상당의 건설자재를 무상으로 사업가 A씨에게 받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김 군수가 받은 금전적 이익과 업체 간 업무상 상관성이 있다고 봤다. 실제 A씨는 진도군이 발주한 수의계약을 여러 차례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은 A씨 업체와 경쟁 관계에 있던 B 업체가 김 군수 취임 후 불이익을 받았다며 의혹을 제기한 뒤 불거졌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뇌물을 주고받은 혐의를 확인하고 이 사안을 먼저 검찰에 송치했다. 별개로 B사에 부당하게 불이익을 줬다는 혐의(직권남용)에 대해서는 현재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한겨레 2025-11-03 17:28:10 oid: 028, aid: 000277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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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자료 사진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3일 골재채취 업체 대표한테서 뇌물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김희수 전남 진도군수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 군수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골재 채취업체 대표 ㄱ씨도 송치했다. 김 군수는 2023년 개인 주택을 짓는 과정에서 ㄱ씨한테서 나무와 골재 등 수천만원 상당의 조경 자재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 군수가 사업 인허가권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관내 업체 대표인 ㄱ씨한테서 금전적 이득을 취한 것은 대가성이 있다고 봤다. 앞서 김 군수는 진도항 내 항만시설 사용허가 과정에서 ㄱ씨 업체로부터 금품을 주고받고 부당하게 행정력을 행사해 특정 업체에 불이익을 줬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 수사를 받았다. 경찰은 김 군수와 ㄱ씨가 뇌물을 주고받은 혐의에 대해 우선 송치하고, 특정 업체에 불이익을 준 혐의(직권남용)에 대해서는 수사를 계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