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희수 진도군수 뇌물혐의 불구속 송치

2025년 11월 0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1개
수집 시간: 2025-11-04 04: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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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1-03 17:28:10 oid: 028, aid: 000277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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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자료 사진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3일 골재채취 업체 대표한테서 뇌물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김희수 전남 진도군수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 군수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골재 채취업체 대표 ㄱ씨도 송치했다. 김 군수는 2023년 개인 주택을 짓는 과정에서 ㄱ씨한테서 나무와 골재 등 수천만원 상당의 조경 자재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 군수가 사업 인허가권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관내 업체 대표인 ㄱ씨한테서 금전적 이득을 취한 것은 대가성이 있다고 봤다. 앞서 김 군수는 진도항 내 항만시설 사용허가 과정에서 ㄱ씨 업체로부터 금품을 주고받고 부당하게 행정력을 행사해 특정 업체에 불이익을 줬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 수사를 받았다. 경찰은 김 군수와 ㄱ씨가 뇌물을 주고받은 혐의에 대해 우선 송치하고, 특정 업체에 불이익을 준 혐의(직권남용)에 대해서는 수사를 계속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2025-11-03 19:20:14 oid: 001, aid: 001572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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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군수 측 "구속영장 2차례 기각된 사안…직무 관련성 없어" 전남경찰청 표지석 [전남경찰청 제공] (무안=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김희수 전남 진도군수가 측근 사업가에게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3일 대가성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알선수뢰 및 뇌물공여)로 김 군수와 사업가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김 군수는 2023년 진도군 진도읍에 사택을 조성하면서 나무와 골재 등 수천만원 상당의 건설자재를 사업가 A씨에게 받은 혐의다. 경찰은 김 군수가 사업 인허가권을 갖고 있는 만큼 업무 연관성이 있는 업체로부터 금전적 이득을 얻은 것은 대가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실제 A씨의 업체는 진도군으로부터 여러 건의 수의계약을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A씨의 경쟁사인 B사가 김 군수 취임 이후 부당하게 불이익을 받았다며 비위 의혹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B사는 진도항 내 항만시설 사용 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불허 결정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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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1-03 19:49:12 oid: 081, aid: 0003587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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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군수 측 “구속영장 2차례 기각된 사안” 군수 직무 관련성도 없어...혐의 부인 경찰 이미지. 서울신문DB 김희수 전남 진도군수가 측근 사업가에게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3일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대가성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알선수뢰 및 뇌물공여)로 김 군수와 사업가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김 군수는 2023년 진도군 진도읍에 사택을 짓는 과정에서 사업가 A씨에게서 나무와 골재 등 수천만 원어치의 건설자재를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 군수가 사업 인허가권을 가진 만큼 업무 연관성이 있는 업체로부터 금전적 이득을 얻은 것은 대가성이 있다고 봤다. 실제 A씨 업체는 진도군으로부터 수의계약 여러 건을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A씨 업체 경쟁사인 B 업체가 ‘김 군수 취임 이후 부당하게 불이익을 받았다’며 비위 의혹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B 업체는 진도항 내 항만시설 사용 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불허 결정이 내려졌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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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2025-11-03 16:15:07 oid: 047, aid: 000249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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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재 업자와 결탁' 집 지을 때 수천 만원 상당 소나무 등 받은 혐의... 김 군수, 혐의 부인 ▲ 전라남도경찰청 ⓒ 안현주 김희수 전남 진도군수가 수뢰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자신의 집을 짓는 과정에서 석산 골재 업자로부터 소나무 등 자재를 무상으로 제공받았다는 게 경찰 판단이다. 김 군수는 그러나 "경찰 수사 결과를 받아들이기 어렵다. 검찰에서 다투겠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3일 <오마이뉴스> 취재에 따르면,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 1대는 김 군수를 뇌물 수수 혐의로 광주지방검찰청 해남지청에 이날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석산 골재 업자 A 씨에게는 뇌물 공여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넘겼다. 경찰은 김 군수가 2023년 자신의 집을 짓는 과정에서 조경용 소나무 9그루와 조경석, 흙 등 자재 수천 만원어치를 골재 업자 A 씨로부터 무상 제공받은 것으로 판단했다. 경찰이 외부에 감정을 맡긴 결과, 소나무 9그루 가격만 3000만 원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한다. 경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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