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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서울 도심에서 음주 운전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일본인 관광객 모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어머니가 숨졌는데, 운전자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배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원 한복판에 흰색 승용차가 비상등을 켠 채 서 있습니다. 인도에선 응급처치에 나선 구급대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뒤로 가세요. 뒤로."] 어젯밤 10시쯤, 30대 남성이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행인 두 명을 들이받았습니다. 좌회전이 불가능한 사거리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고 좌회전했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일본인 모녀를 그대로 들이받은 겁니다. [공원 관계자/음성 변조 : "(음주 차량이) 저 방향으로 해서 소나무를 찍고 저기까지 올라온 거예요."] 사고 이후에도 차량은 속도를 줄이지 못한 채 인도를 넘어 공원 내부까지 30미터를 더 주행한 뒤에야 멈춰 섰습니다. 사고 차량이 멈춰선 지점입니다. 사고 당시의 충격으로 조명등이 통째로 뽑혀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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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한 운전자가 서울 종로구 동대문역 사거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인도로 돌진해 횡단보도를 건너려던 일본인 모녀를 친 가운데 3일 사고로 인해 볼라드가 꺾여있다. 반영윤 기자 경찰이 음주운전으로 일본인 관광객 모녀를 들이받아 50대 여성을 숨지게 한 30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혜화경찰서는 3일 오후 9시 54분쯤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전날(2일) 오후 10시쯤 서울 종로구 종로5가에 위치한 식당에서 소주 3병가량을 마시고 본인 소유의 차량으로 약 1㎞가량을 운전하다 동대문역 인근 흥인지문사거리의 인도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어머니인 58세 일본인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38세 딸은 무릎에 골절상, 이마에 열상 등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조사 과정에서 모든 범죄사실을 인정했다. A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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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일어난 음주운전 사고로 한국을 여행하던 일본인 관광객이 사망했다. 음주운전 처벌 강화에도 불구하고 ‘단속에 안 걸리면 된다’는 안일한 인식이 외국인 관광객의 목숨까지 앗아갔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다가 일본인 모녀를 들이받아 50대 어머니를 숨지게 한 A씨를 구속 수사할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쯤 서울 종로구 동대문역 사거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인도로 돌진해 횡단보도를 건너려던 일본인 모녀를 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어머니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딸 C씨는 무릎 골절 등 부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경찰은 통역사 입회하에 병원에 입원 중인 C씨를 조사했으며, 같은 날 오후 체포 상태의 A씨에 대한 조사도 진행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을 넘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음주 상태로 1㎞가량 운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동선을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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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 소주 3병 마시고 운전…범행 모두 시인 입국 당일 낙산 성곽길 구경길에 봉변 ⓒ News1 DB (서울=뉴스1) 권준언 박동해 기자 = 음주운전으로 일본인 관광객 모녀를 들이받아 어머니를 숨지게 한 남성이 소주 3병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아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사고를 당한 일본인 모녀는 관광을 위해 한국에 입국한 첫날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3일 서울 혜화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인 30대 남성 A 씨는 사고 당일인 전날(2일) 서울 종로구 종로5가에 위치한 식당에서 소주 3병가량을 마시고 본인 소유의 차량으로 약 1㎞ 가량을 운전하다 동대문역 인근 흥인지문사거리의 인도로 돌진해 사고를 냈다. 사고로 어머니인 58세 일본인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38세 딸은 무릎에 골절상, 이마에 열상 등 경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조사 과정에서 모든 범죄사실을 인정했다. A 씨 소유의 사고 차량은 경찰이 압수한 상태다. 경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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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인근서 日 관광객 모녀 음주운전에 참변 TV아사히 “韓, 음주운전에 관대, 재범률 높아” 2일 오후 10시쯤 서울 종로구 흥인지문사거리에서 만취 상태인 30대 남성 A씨가 차를 몰고 건널목을 가로질러 인도로 돌진해 건널목을 건너던 일본인 관광객 모녀를 덮쳤다. 이 사고로 건널목을 건너던 일본인 여성 B(58)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B씨의 딸 C(38)씨는 무릎에 골절상과 이마에 열상 등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MBC 보도화면 한국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 모녀가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어머니가 숨지고 딸이 다치는 입는 참변이 발생한 가운데, 일본 언론이 “한국의 음주운전 적발 건수는 일본의 6배”라며 음주운전이 한국 사회 전반의 문제로 비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 TV아사히 뉴스는 지난 3일 이번 사고 소식을 전하는 보도를 통해 한국의 음주운전 문제를 집중 조명했다. TV아사히는 한국의 음주운전 사고 영상을 여러 편 소개했다. 경찰이 도로에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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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서울 종로구 동대문역 사거리의 차도와 인도 사이에 세워진 볼라드가 사고 당시 충격으로 휘어져 있다. 연합뉴스 일본 주요 언론이 최근 서울에서 발생한 일본인 관광객 모녀 사망 사고를 보도하며 “한국의 음주운전 사고는 일본의 6배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3일 서울 혜화경찰서는 음주 운전으로 일본인 모녀를 들이받아 1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쯤 술에 취한 상태로 전기차를 몰다 동대문역 인근 흥인지문 교차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일본인 모녀를 치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50대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고 30대 딸은 다리에 부상을 입어 치료받고 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기준(0.08%)을 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 조사에서 “식당에서 소주 3병을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오사카에서 온 모녀는 2박3일 일정으로 서울을 방문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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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30대 남성 음주운전자가 한국으로 관광 온 일본인 모녀를 덮쳐 어머니가 숨진 가운데 일본 현지에서 음주운전자에 대한 한국의 '솜방망이' 처벌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지난 3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를 받은 30대 남성 A 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 씨는 지난 2일 오후 10시쯤 소주를 3병 정도 마시고 자신의 전기차를 몰다 서울 종로구 동대문역 인근 횡단보도를 건너던 일본인 모녀를 치었다. 이 사고로 모녀 중 어머니가 숨지고 딸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사고를 두고 TV 아사히는 "한국에서는 작년까지 5년간 음주운전 사고가 7만 건 이상 일어났고 사망자도 1,000여 명에 달해 사회적으로 큰 문제"라며 "한국의 인구는 일본 절반 정도이나 음주운전에 의한 교통사고 건수는 6배를 넘어선다"고 지적했다. 사고 소식이 알려진 후 피해자의 가족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글이 SNS에 올라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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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주 온 딸이 ‘효도관광’ 중 참변 경찰, 30대男 운전자에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음주운전으로 일본인 관광객 모녀를 들이받아 50대 여성을 숨지게 한 30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근 관광객 등 외국인이 음주운전 차량에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르면서 교통 안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10시쯤 서울 동대문역 인근 인도를 향해 돌진하는 만취 운전 차량. 오른쪽은 횡단보도에 설치된 차단봉이 충돌 충격으로 뽑힌 모습. MBC·SBS 보도화면 캡처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전날 오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 등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신청했다.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할 경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르면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10시쯤 서울 종로구 종로5가에 위치한 식당에서 소주 3병가량을 마시고 본인 소유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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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가해자 사진 누락…검찰, 경찰에 보완 요구 2일 인도로 차량 돌진, 50대 여성 사망…딸은 경상 서울 혜화경찰서 ⓒ News1 임윤지 기자 (서울=뉴스1) 신윤하 유채연 기자 = 음주운전으로 일본인 관광객 모녀를 들이받아 50대 여성을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이르면 오는 5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가 전날(3일) 30대 남성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서울중앙지검이 피해자·가해자의 사진 2장 누락 등을 이유로 보완을 요구했다. 보완 요구한 자료가 반영되는대로 검찰이 이날 오후 중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영장실질심사는 5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이르면 5일 오후 중 A 씨의 구속 여부가 결정된다. A 씨는 지난 2일 오후 10시쯤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차량으로 약 1㎞ 운전하다 동대문역 인근 흥인지문사거리의 인도로 돌진, 일본인 모녀를 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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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3병' 만취 운전자에 치여 모친 사망 일 언론 "한국 음주운전 사고, 일본의 6배" 효도관광 차 한국을 찾았던 일본인 모녀가 음주운전 차량에 치인 사고 현장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음주운전자에게 치인 일본인 모녀가 ‘효도관광’을 위해 한국을 찾은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평소 즐겨 찾던 한국, 어머니 모시고 ‘효도관광’ 왔다가 참변 3일 서울 혜화경찰서는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가 일본인 관광객 모녀를 들이받은 3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께 술에 취한 상태로 전기차를 몰다 동대문역 인근 흥인지문교차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일본인 모녀를 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를 받는다. 이 사고로 50대 어머니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30대 딸은 무릎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이들은 일본 오사카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으며, 이날 입국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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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일본인 모녀 중 어머니가 숨진 가운데 3일 서울 종로구 동대문역 사거리의 차도와 인도 사이에 세워진 볼라드가 충격으로 휘어져 있다./사진=연합뉴스 한밤중 음주운전으로 효도 관광을 온 일본인 모녀를 들이받아 50대 모친을 숨지게 한 3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는 내용이 일본 열도에도 전해져 "충격적"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지난 3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를 받은 3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자영업자로 알려진 A씨는 지난 2일 오후 10시쯤 소주를 3병쯤 마신 상황에서 1km 정도 자신의 전기차를 몰다 서울 종로구 동대문역 인근 횡단보도를 건너던 일본인 모녀를 친 혐의를 받는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한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한다. A씨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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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관광으로 한국을 찾은 일본인 모녀가 음주운전 차량에 치어 50대 어머니가 사망한 가운데, 일본에서도 성난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지난 3일 술에 취해 운전을 하다가 일본인 관광객 모녀를 들이받은 30대 남성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일 밤 10시쯤 소주 3병을 마시고 만취한 상태에서 1km 정도 차량을 몰다 동대문역 인근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일본인 모녀를 친 혐의를 받습니다. 사고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인 0.08% 이상으로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가 이뤄진 오후까지도 술에 취한 상태였는데, 음주운전 등 자신의 범행 사실을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의 만취 운전으로 50대 일본인 어머니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30대 딸은 무릎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이 같은 소식에 일본 현지 언론도 일본인 모녀의 비극적인 사건을 전하며 한국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