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98% '킥보드 없는 거리' 확대 찬성

2025년 11월 0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62개
수집 시간: 2025-11-04 03: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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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1-03 13:21:06 oid: 469, aid: 000089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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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범운영 여론조사 결과 7월 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 인도에 전동 킥보드가 서 있다. 뉴스1 무분별한 전동킥보드 운행으로 인한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서울시민의 98.4%가 '킥보드 없는 거리' 확대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 5월부터 마포구와 서초구 두 구간에서 전국 최초로 '킥보드 없는 거리'를 시범운영하고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킥보드 없는 거리' 시범운영 효과 분석을 위해 진행된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해당 지역 생활인구 5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시행 후 변화를 묻는 항목(2개 구간 평균)에서 시민 76.2%는 전동킥보드 통행량이 감소했다고 답했다. 전동킥보드 무단 방치 수량 감소를 느끼는 시민은 80.4%에 달했다. 보행 환경 개선(69.2%)과 충돌 위험 감소(77.2%) 등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는 답변도 나왔다. 시와 서울경찰청은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1.3km), 서초구 반포동 학원가(2.3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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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2025-11-03 19:44:15 oid: 437, aid: 000046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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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유 킥보드 업체들은 청소년들의 무면허 운전을 사실상 방조하고 있지만 사고 보험 책임에서도 비켜나 있습니다. 자신들은 면허를 입력하라 했는데, 말을 듣지 않은 건 청소년들이라는 거죠. 저희 취재진이 킥보드 사망사고를 낸 중학생의 부모를 만났는데, 아들이 백번 잘못했지만 업체도 함께 책임을 져야 한다며 소송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어서 김산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23년 6월 13살 남자아이 2명이 탄 전동킥보드가 인도를 걷던 80대 노인을 들이받았습니다. 노인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뇌출혈 진단을 받고 숨졌습니다. 아이의 아버지는 "무조건 아들의 잘못"이라며 어렵게 입을 뗐습니다. [B씨 : 부모로서 깊이 반성하고 지금도 피해자 가족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고요. (하지만) 단 한 개의 보험도 미성년자는 적용이 되는 게 없더라고요. 업체들도 알고 있었는지, 알면서도 이렇게 미성년자가 탈 수 있게 한 건지…] 아이들은 면허인증 없이 공유킥보드를 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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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2025-11-03 19:42:18 oid: 437, aid: 000046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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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공의 안전을 위협하는 공유 킥보드 문제, JTBC가 연속보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저희 취재진이 대표적인 공유 킥보드 업체에서 고객상담을 했던 직원의 양심고백을 들었습니다. 청소년 운전자 사고가 터지면 '부모 탓'을 하는 게 상담 매뉴얼이었습니다. 양빈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A씨는 2023년 업계 선두였던 한 공유킥보드업체에서 고객상담 업무를 맡았습니다. 무면허 청소년 사고에 대한 대응 지침은 '책임회피'였습니다. [A씨/전 킥보드업체 고객상담 직원 : 위에서 내려온 얘기를 그대로 읽는 수준이었어요. '무면허 운전을 하면 우리는 책임을 질 수 없다.' 그렇게 안내하라고 저희한테 구두로 전달했었어요.] 대본처럼 발언도 정해져 있었습니다. [A씨/전 킥보드업체 고객상담 직원 : 가이드로 나왔던 것들을 말씀을 드리자면… '면허가 인증이 되는 게 법제화되길 바랍니다. 근데 법제화가 안 됐는데 저희가 어떻게 강제를 하겠습니까?' 이런 식으로 대답을 하라고 했었던 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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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03 06:00:09 oid: 001, aid: 0015719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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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범운영 지역 시민 77% "충돌 위험 줄었다"…경찰과 개선안 협의 반포 학원가에 설치된 '킥보드 없는 거리' 표지판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홍대 레드로드와 반포 학원가에서 오는 16일부터 '킥보드 없는 거리' 운영이 예정된 가운데 13일 서울 서초구 반포 학원가에 전동킥보드 통행금지 표지판이 설치돼 있다.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달 16일부터 서울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와 서초구 반포 학원가 등 2개 도로 구간에서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통행을 금지하는 '킥보드 없는 거리'가 전국 최초로 운영된다. 2025.5.13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가 마포구와 서초구 2개 구간에서 전국 최초로 '킥보드 없는 거리'를 시범 운영한 결과, 시민 10명 중 7∼8명은 보행환경 개선·충돌위험 감소 등 효과를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올해 5월부터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1.3㎞)와 서초구 반포 학원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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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25-11-04 10:33:16 oid: 016, aid: 0002552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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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보드. 사진은 기사와 무관.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전동킥보드 사고로 노인이 숨진 사건을 두고, 가해 중학생의 부모가 킥보드 대여 업체를 상대로 소송하겠다고 밝혔다. 4일 JTBC에 따르면 2년 전 13살 남학생 2명은 전동 킥보드를 타던 중 인도를 걷던 80대 노인을 치어 숨지게 했다. 현행법상 전동 킥보드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를 타려면 만 16세 이상이면서 제2종 원동기장치 자전거 면허 이상의 운전면허를 취득해야 한다. 그러나 학생들은 면허 인증 없이 킥보드를 탈 수 있었다. 면허가 없던 가해 학생은 가정법원으로 송치돼 보호처분을 받았고, 학생 부모는 피해자 측에 형사합의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후 피해자의 보험사가 8400만원대 보험금에 대한 구상권 청구 소송을 걸자, 학생 부모는 킥보드 대여 업체의 공동 책임을 주장했으나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공동 책임은 업체를 상대로 한 소송을 통해 별도로 판단을 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소송을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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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2025-11-04 09:07:09 oid: 243, aid: 0000087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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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김기론 기자]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킥보드 없는 거리’ 정책이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며 보행 환경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서울시는 3일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1.3㎞)와 서초구 반포 학원가(2.3㎞) 등 2개 구간에서 시범 운영한 결과, 시민 98.4%가 제도 확대를 찬성했다”고 밝혔다. 이 정책은 전동킥보드와 전동이륜평행차, 전동 동력 자전거 등의 통행을 낮 12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전면 제한하는 제도로, 지난 5월부터 시행됐다. 무분별한 킥보드 운행으로 인한 보행자 충돌, 무단 방치, 무면허 운전 등 사회적 문제가 잇따르면서 서울시가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내놓은 대책이다. 서울시는 지난 8월 해당 지역 생활인구 500명(만 18~60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53.2%)이 ‘킥보드 없는 거리’ 정책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69.2%는 “보행 중 불안감이 줄었다”고 답했다. 반면 “통행 제한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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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1-04 06:02:25 oid: 022, aid: 0004079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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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사고에 자체 규제 강화 2024년 PM 교통사고 2232건 ‘무면허 운전’ 절반이 청소년 서울 킥보드 없는 거리 “만족” 시민 98%가 ‘확대 추진’ 찬성 청주시, 불법주정차 땐 견인 천안시, 지정 주차제 시행도 지난해 6월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호수공원 자전거도로에서 A양 등 10대 고교생 2명이 전동킥보드를 타고 가다 도로 우측에서 걷던 60대 부부를 뒤에서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부부 중 아내는 치료 9일 만에 숨졌다. 법원은 지난달 29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업무상과실치사상,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혐의로 기소된 A양에게 금고 장기 8개월에 단기 6개월, 벌금 20만원을 선고했다. 이처럼 ‘킥라니(킥보드+고라니)’ 사고가 잇따르자 지방자치단체들이 자체 규제에 나서고 있다. 3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사고는 2232건에 달한다. 사고로 숨진 이는 23명, 부상은 2486명이다. 특히 청소년의 P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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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025-11-03 11:04:21 oid: 014, aid: 0005428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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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서초구서 '킥보드 없는 거리' 운영 98.4% "킥보드없는 거리 확대 찬성" 서울의 한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승차 정원을 초과해 전동킥보드를 타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킥보드 없는 거리' 시행 결과 보행환경이 개선(69.2%)되고 충돌 위험이 감소(77.2%)하는 등 효과를 체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킥보드 없는 거리 확대를 묻는 질문에는 98.4%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서울시는 3일 지난 6개월간 개인형 이동장치(PM) 통행금지 도로(킥보드 없는 거리) 시범 운영·시민 인식 조사 등 분석을 바탕으로 내달 경찰과 킥보드 단속 및 통행금지 도로 확대 여부 등 확대 운영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에서는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1.3㎞) △서초구 반포 학원가(2.3㎞) 등 2개 구간이 낮 12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킥보드 없는 거리'가 시범 운영되고 있다. 이 구간에서는 도로교통법 제2조(정의) 제19호의2 및 동법 시행규칙 제2조의3(개인형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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