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보행자 방치한 뒤 도주…화물차 운전기사 검거

2025년 11월 0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8개
수집 시간: 2025-11-04 03:22:12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4개

KBS 2025-11-03 19:24:10 oid: 056, aid: 0012058820
기사 본문

[KBS 청주] [앵커] 청주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80대 남성이 화물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화물차 운전자는 피해자를 구해주기는커녕 직접 들어 옮겨놓고 달아났는데, 결국 9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자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벽 시간, 청주의 한 도로입니다. 화물차가 빠른 속도로 달려오더니 횡단보도를 건너던 80대 남성을 칩니다. 화물차에서 내린 운전자는 쓰러진 피해자를 살피더니, 갑자기 양팔을 붙잡고 끌고 가기 시작합니다. 별다른 구호 조치나 신고도 없이 그대로 사라져 버립니다. 화물차 운전자는 사고 후 이곳에 쓰러져 있는 노인을 그대로 길 가장자리로 끌고 가 방치한 뒤 도주했습니다. 피해자는 사고 발생 1시간 20분이 지나서야 행인에게 발견됐습니다. 뒤늦게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발성 손상 등으로 결국 숨졌습니다. 화물차 운전자는 사고 차량을 운송회사 차고지에 가져다 둔 뒤, 거주지인 대구로 달아났습니다. 추적에 나선 경찰은 집에 숨어있던 40대 운전자를 ...

전체 기사 읽기

노컷뉴스 2025-11-03 23:53:09 oid: 079, aid: 0004081996
기사 본문

청주흥덕경찰서 제공 새벽 시간대 화물차를 몰다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A(40대)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새벽 5시 46분쯤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도로에서 정지 신호를 어기고 화물차를 몰다 길을 건너던 B(80대)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사고 직후 B씨를 도로 가장자리에 옮겨둔 뒤 별다른 구호 조치를 하지 않은 채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사고 발생 1시간 20여 분 만에 행인에게 발견돼 뒤늦게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추적에 나선 경찰은 사고 현장 CCTV를 분석해 차량 번호를 특정한 뒤 9시간여 만에 대구 주거지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에 "무서워서 신고하지 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

전체 기사 읽기

중앙일보 2025-11-03 23:13:00 oid: 025, aid: 0003480099
기사 본문

청주흥덕경찰서. 사진 연합뉴스TV 캡처 신호를 위반해 운전하다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뒤 피해자의 상태를 확인하고도 달아난 화물차 운전기사가 구속됐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화물차 운전기사 A씨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새벽 청주시 남이면의 한 도로에서 정지 신호를 어기고 화물차를 몰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80대 보행자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사고 직후 B씨를 길가로 옮겨둔 뒤 아무런 조치 없이 차를 몰고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1시간 20분 만에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같은 날 A씨의 거주지인 대구에서 그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무서워서 신고할 생각을 못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신문 2025-11-03 22:35:09 oid: 081, aid: 0003587659
기사 본문

40대 운전기사, 피해자 길가로 옮긴 뒤 뺑소니 9시간 만에 검거돼 구속 신호위반으로 80대 보행자를 친 뒤 피해자의 상태를 확인하고도 그대로 도주한 화물차 운전기사가 구속됐다. 서울신문DB 신호위반으로 80대 보행자를 친 뒤 피해자의 상태를 확인하고도 그대로 도주한 화물차 운전기사가 구속됐다. 3일 청주 흥덕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화물차 운전기사 A(40대)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새벽 청주시 남이면의 한 도로에서 정지 신호를 어기고 화물차를 몰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80대 보행자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사고 직후 B씨를 길가로 옮겨둔 뒤 아무런 조치 없이 차를 몰고 달아났다. 피해자는 사고 1시간 20분 만에 행인에 의해 발견됐다. 뒤늦게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발성 손상 등으로 결국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같은 날 거주지인 대구로 달아난 A씨를 자택서 검거했다. 사고 9시간 만이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

전체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