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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중학교에 폭발물 협박 신고 수색 벌였지만 폭발물 발견되지 않아 일본 IP 주소로 협박 이메일…경찰 수사 중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광주 중학교에서 또 다시 폭발물 협박 의심 신고가 접수돼 학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사진=뉴시스) 18일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 9분쯤 남구 주월동 한 중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중학교 학생과 교직원 수백 명이 폭발물 설치 신고를 받고 긴급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학교에서 수색을 벌였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지난 13일에도 광주 북구와 남구 중·고교 4곳에 “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협박 메일 신고가 들어왔다. 이를 확인한 교직원이 경찰에 신고했고, 당시 경찰특공대 등이 출동해 현장 수색을 벌였으며 수색 결과 폭발물 의심 물체가 발견되지 않아 경찰은 현장 통제를 해제했다. 당시 협박 이메일은 특정인이 일본 내 인터넷주소(IP)로 우회해 발송한 것으로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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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외국인 위한 서비스…'OOO' 입력해도 가능, 추적 어려워 아산 지역 고교 장난신고 모두 웹 신고, 소방청 "대책 마련 중" 충남 아산의 한 고등학교에 폭발물 설치 신고가 잇따라 접수돼 학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다. (독자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아산=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 아산의 한 고등학교에 나흘 새 2차례나 반복된 폭발물 장난 신고가 본인 확인이 필요없는 119온라인 신고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확인돼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17일 오전 9시 31분께 '아산의 한 고등학교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특공대와 군 폭발물 처리반(EOD)을 투입해 2시간 20분 동안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 학교에서는 지난 13일에도 허위 폭발물 설치 신고가 접수된 바 있다. 2차례에 걸친 허위 신고로 1200여 명의 학생들은 불안에 떨었고, 대피 과정에서 수업 손실 피해를 입었다. 경찰과 소방, 군 병력 수십 명이 허위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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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인증' 없어…장애인·외국인 119 신고 서비스 악용해 허위신고 지난 13일 경찰 출동 모습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연합뉴스) 유의주 이주형 기자 = 지난 13일 폭발물 설치 소동을 빚었던 충남 아산의 한 고교에 또다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1분께 119안전신고센터에 '아산의 고교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교생 1천200여명을 대피시킨 뒤 경찰 특공대와 군 폭발물 처리반(EOD)을 투입해 폭발물을 확인했으나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이날 정오께 수색을 마치고 학생들을 재입실시켰다. 앞서 이 학교는 지난 13일 오전에도 폭발물 설치 신고가 접수돼 전교생이 대피한 바 있다. 두차례 허위 신고는 모두 119안전신고센터로 접수됐는데, 용의자는 본인 인증 절차 없이 신고 할 수 있는 점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119안전신고센터는 전화로 말하기 불편한 장애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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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나흘 전 폭발물 설치 신고가 접수돼 학생 등 1천2백여 명이 대피했던 한 고등학교에, 또 신고가 들어와 대피 소동이 반복됐습니다. 이런 폭발물 설치 협박은 올해에만 1백 건에 이르는데요. 김성국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아산의 한 고등학교 정문 앞. 학교에서 빠져나온 학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곧이어 폭발물을 처리하는 경찰특공대 차량 등이 학교 안으로 들어가고, 군 폭발물처리반 EOD 차량까지 도착합니다. 오늘(17) 오전 9시 반쯤 소방 온라인 신고 창구인 119 안전 신고센터에 '학교에 폭탄을 설치했고 오전 10시에 터진다'라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학생과 교직원 등 1천 2백여 명을 대피시켰습니다. [학생 A (음성변조)] "위험물이 있다고 담임선생님이 말씀을 하셔서 (대피했어요.)" 경찰 특공대와 군 폭발물 처리반 등 140여 명이 2시간가량 학교 내부를 수색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 학교에서는 지난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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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의 한 고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나흘 사이 두 번이나 접수되면서 학생들이 안전 우려를 내보이고 있다. 경찰은 두 번의 신고 모두 동일 인물이 허위신고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1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1분쯤 ‘아산 고교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교생 1200여명을 대피시킨 뒤 경찰특공대와 군 폭발물처리반(EOD)를 투입, 폭발물을 확인했으나 발견되지 않았다. 지난 13일 충남 아산의 한 고교에 폭발물 설치 신고가 들어와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한 모습. 독자 제공 경찰은 정오쯤 수색을 마치고 허위 신고로 판단해 학생들을 복귀시켰다. 앞서 이 고교에선 나흘 전인 지난 13일 오전에도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전교생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 경찰은 두 건의 폭발물 설치 신고가 동일인물에 의한 허위신고로 판단하고 있다. 119안전신고센터로 접수 시 본인 인증 절차 없이 신고할 수 있다는 허점을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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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경찰서 "거짓신고로 확인, 신고자 추적 중" ▲ 17일 오전 충남 아산의 한 고등학교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과 군이 동원되어 수색을 벌이는 소동이 벌어졌다.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고 거짓신고로 밝혀졌다. ⓒ 이재환 -반딧불뉴스 제공 충남 아산의 한 고등학교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에 12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현장에는 경찰뿐 아니라 군 폭발물처리반(EOD)까지 급파됐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허위 신고로 보고 신고자를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현장에는 경찰 140명, 소방대원 30명, 군병력 등 200명 가까운 인력이 투입됐다. 거짓 신고로 공권력이 낭비된 것. 경찰에 따르면 17일 오전 9시 30분께 119 다매체 신고시스템에 '아산의 모 고등학교에 폭탄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글에는 이날 10시쯤 폭발할 것이란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산 경찰서 관계자는 이날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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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폭발물 설치 신고가 접수된 충남 아산의 한 고등학교에 경찰과 군, 소방당국이 출동해 수색 작업을 벌였다. /뉴시스 충남 아산의 한 고교에서 폭발물 설치 허위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17일 오전 9시 31분쯤 119안전신고센터에 ‘아산의 고교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학생과 교직원 1200여명을 대피시킨 후 경찰특공대와 군 폭발물 처리반(EDO)을 투입해 폭발물 수색을 벌였지만 위험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학생들은 수색이 끝난 이날 정오쯤 교내로 복귀했다. 앞서 지난 13일 오전에도 이 학교에 폭발물 설치 허위 신고가 접수되자 전교생이 대피했었다. 이번 두 차례의 허위 신고는 모두 119안전신고센터로 접수됐다. 119안전신고센터는 전화로 말하기 불편한 장애인이나 한국어가 서툰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신고 서비스로,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름과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된다. 본인 인증 절차는 따로 필요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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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 없이 문자신고 가능한 119안전신고센터 통해 경찰, 인터넷 고유식별번호 추적 용의자 검거 나서 충남경찰청 경찰특공대가 대테러 훈련을 하고 있다. 충남경찰청 제공 충남 아산의 한 고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충남경찰청과 아산경찰서, 소방당국의 말을 종합하면, 이날 오전 9시31분께 119안전신고센터에 ‘아산의 한 고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문자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이 학교 학생 1200여명을 대피시키고 소방당국·경찰특공대·군 폭발물 처리반을 학교 건물에 투입해 수색했으나 폭발물을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은 이날 정오에 수색을 마치고 학교 쪽에 학생들을 등교하도록 조처했다. 이 학교는 앞서 지난 13일 오전에도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문자 신고가 접수돼 전교생이 대피했으며 경찰 등이 학교를 수색한 바 있다. 경찰은 지난 13일과 이날 모두 119안전신고센터로 폭발물 신고가 들어온 점에 주목해 허위 신고자가 119안전신고센터가 본인...